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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치매 안심마을 운영

적성면 3개 마을과 어상천면 1개 마을 지정

  • 웹출고시간2024.03.26 13:37:37
  • 최종수정2024.03.26 13:37:37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치매 안심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적성면 3개 마을과 어상천면 1개 마을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4월부터 6월까지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8개 읍면 중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센터와의 접근성이 떨어지며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독거노인 비율이 높게 나타난 마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치매 예방 교실은 경로당에서 주 1회,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치매 안심마을'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일상이 가능하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정한다.

2019년 이 마을로 지정된 적성면은 당시 기준 고령인구 비율이 38%로 지역 내에서 가장 높았다.

또 2024년 1월 신규 지정된 어상천면은 46.70%로 현재 49.16%인 적성면 다음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높다.

치매 예방 교실은 치매 발병 가능성을 줄이고 시기를 늦추기 위해 인지기능 강화를 목표로 인지 선별검사(CIST)와 인지 워크북, 공예 활동,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소근육 운동을 함으로써 기억, 인지기능뿐 아니라 성취감, 자존감 향상으로 스트레스 및 우울감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치매 안심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되는 치매 예방 교실은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가 협력해 운영되며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센터 방문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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