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7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의 대책 중 하나로 겨울철 기간 동안 전기·도시가스 요금 미납자에 대한 공급제한을 풀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영선 국무 2차장 주재로 '겨울철 취약계층 대책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전기요금 체납 시 설치하는 전류제한기 용량을 겨울철에는 기존 220W에서 660W로 3배 확대하고 적용 기간도 3개월(11~2월)에서 5개월(11~3월)로 연장된다. 또 도시가스의 경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동절기(10~5월) 사용 요금을 미납하더라도 내년 5월까지는 중단을 유예키로 했다.또한 정부는 주거 취약계층 난방 지원을 위해 △기초생활 비수급 쪽방주민 2천800여명에게 월 8만5천원 범위 내에서 겨울철 연료비를 지원하는 것 이외에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수급가구 중 한부모 세대, 소년소녀세대 1만8천500가구에 대해 각각 31만원의 바우처카드를 지원키로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지역 균형발전을 국정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지역 발전이 국가 발전의 토대가 되는 상생과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전국 어디에 살던지 노력한 만큼 꿈을 이룰 수 있고, 땀 흘린 만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역대 정부에서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지만, 중앙집권적인 하향식 접근과 개발에 편중된 지역발전방식으로 지방의 역량을 육성하고 결집하는데 한계를 보였다"며 "이제는 지역간 재원의 배분이나 수도권에 대응한 균형발전이 아니라 지방의 자립적인 발전역량을 육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전체가 효율적으로 조화롭게 발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주민과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창의적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상향식 정책으로 전환해 갈 것"이라고 한 뒤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전국 어디에 살든 좋은 교육과 문화, 의료 서비스 누릴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각 지역의 향토 문화와 역사 자원에 첨단기술을 접목, 새로운 부가가
긴급구조가 필요한 위급한 상황에서 목격자가 신고하더라도 소방서 등 긴급구조기관이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도록 법령이 정비된다.법제처는 2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3년도 하반기 발굴 법령정비과제 현황 및 추진계획'을 보고했다.법제처는 이날 올 하반기에 새롭게 발굴한 △국민행복을 위한 법령정비 과제 64건 △헌법 합치성을 높이기 위한 법령과제 66건 등 총 130건의 법령정비 과제를 보고했다.국민행복을 위한 법령정비 과제를 보면, 2015년부터 긴급구조 상황에서 목격자가 소방서에 신고하더라도 긴급구조기관이 위치정보를 요청할 수 있도록 신고주체에 '목격자'가 포함되도록 개선했다.내년 상반기부터는 택시 승차대 인근에서 승차와 운송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하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에 점자 외에 바코드, 전자태그 등도 표시하도록 했다.또 영세한 중소기업 등이 특허료 부담으로 인해 특허를 포기하지 않도록 중소기업 등의 4~6년차 연차등록료를 30% 일괄 감면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 하반기부터 전수지원금 부당수령 등 부정행위에 대한 지원 제한기간 상한을 법률에 규정토록 하고 일정기간 휴업으로 등록이 취소된 자에 대
청주·청원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등 내년 7월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통합시)의 온전한 출범을 위해 필요한 총 3가지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에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렸다.26일 국회 안전행정위의 '2014 회계연도 예산안' 전체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여야 정치권과 안전행정부 등에서 통합시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국비확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청주·청원통합추진공동위와 추진지원단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돼야 할 사업으로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총 사업비 255억원 중 115억원) △통합청사 건립(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원) △임시청사 확보(국비 69억원)를 꼽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통합청사 건립에 따른 타당성 조사 용역비의 획득여부다.규모는 작지만 3억원의 반영 여부에 따라 국비확보전의 명암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총 1천400억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통합청사 건립을 차질없이 진행시키기 위해선 용역비를 일단 국비로 확보하는 게 첫 걸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행정정보시스템 통합 예산의 경우 기획재정부와 안행부에서 지원 방법론상에 차이가 있을 뿐 지원을 해야 한다는 공통된 견해를 갖고 있다는 게 충북 여야 정치권과 충북도 등의 중론이다.임시청사 확보 관련,
정부는 26일 "북한이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산하 3통(통행·통신·통관) 분과위를 29일 개최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우리 정부가 어제 공동위 사무처를 통해 3통 분과위 개최를 제의한 데 대해 북한이 오늘 동의해 왔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3통 분과위는 지난 9월13일 마지막으로 열렸으며 3통을 제외한 △출입체류 △국제경쟁력 △투자보호·관리운영 등 3개 분과위는 13∼14일 열렸다. 3통 분과위에서는 개성공단 재가동 당시 합의한 전자출입체계(RFID) 구축방안, 인터넷과 이동전화 제공, 선별검사 등의 이행 사항이 과제로 남아 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제1야당 최고의 '정책통'으로 꼽히는 변재일(청원)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국회의원 선거구의 합리적 조정을 위한 해법으로 충청권 여야 정치권의 '단일대오 공조' 필요성을 역설했다. 변 위원장을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통합 청주시 선거구 증설 문제와 최근 정우택(청주 상당)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민주당 충청·호남 의원을 대상으로 공격한 발언 등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들어봤다. 먼저 그는 "충청권이 호남권 인구수를 넘어섰다고 해서 단순 인구비례를 강조해선 안 된다"고 운을 뗀 뒤 "단순 인구비례를 강조할 경우 수도권과 영·호남 간 연대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강원 역시 영·호남하고 연대할 수도 있다"며 "자칫 잘못하면 충청권이 목소리만 내고 실리를 얻지 못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변 위원장은 "충청권 선거구의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는 논의의 출발은 인구수가 늘어났다는 점에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새누리당 일부 충청권 의원이 단순 인구비례로 선거구 획정 문제를 쟁점화 시킨 것은 잘못이다"라며 "단순 인구 가중치에만 초점을 맞추면 수도권만 10석이 증가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선거구 획정을 합리적으로 해야 한다"고 언급한 뒤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3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1주일 전 지지율과 비슷한 56.8%를 기록했다. 25일 리얼미터의 11월 셋째주 주간집계 여론조사 발표에 따르면 이 같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로 주중반까지는 지지율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시정연설 직후 벌어진 민주당 강기정 의원과 청와대 경호요원 간 폭행 진실의 책임공방, 추가로 밝혀진 국정원 선거 댓글 소식 등으로 주후반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역시 지난주와 변동이 없는 35.5%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2.4%p 상승한 48.1%, 민주당은 0.4%p 하락한 26.1%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22.0%p로 벌어졌다. 무당파는 1.9%p 하락한 19.3%로 나타났다.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44.1%, 안철수 신당이 23.8%, 민주당은 16.0%로,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20.3%p로 좁혀졌다. 새누리당은 0.2%p 상승했고, 창당 가능성이 보도된 안철수 신당은 2.1%p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0.1%p 하락. 18~22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
새누리당과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국회의원 선거구의 합리적 조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충북, 대전·충남 시·도당위원장들은 25일 국회에서 회동을 통해 선거구의 합리적 조정을 위한 단일안을 만들어 제시키로 하는 등 총 4가지의 합의안을 내놨다. 특히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조속한 구성을 촉구키로 했고, 시·도당위원장 회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위원장들은 충청권 여야 의원들의 전체회의를 12월 초 개최, 도출된 안을 당 지도부에 각각 건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선 '충청권 선거구 증설'이 아닌 '합리적 조정'으로 바꿔 쓰기로 중론을 모으기도 했다 국회의원 정원이 총 300명으로 묶여 있는 상황에서 충청권 선거구 증설을 주장하면 충청권 대 호남권(충청권 인구수가 지난 5월 기준 호남권 추월) 간 지역대결 양상으로 번질 수 있는 점을 우려했다는 설명이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영토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안보부터 튼튼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난 23일이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 였다고 한 뒤 "위기의 순간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했던 장병들과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휴가를 포기하고 전운이 감도는 서해5도로 복귀하던 장병들의 애국심이 새삼 생각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만약 북한이 또 다시 돌발적이고 기습적인 도발을 감행한다면 즉각 단호하게 대응해 다시는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안보는 첨단 무기만으로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애국심과 단결"이라고 역설했다.그러면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의 22일 시국미사 발언 등을 겨냥, "지금 국내외의 혼란과 분열을 야기하는 행동들이 많다"며 "저와 정부는 국민들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분열을 야기하는 이런 일들은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내년 7월 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통합시)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에 대한 논의가 실종돼 우려스럽다는 시각이 대두된다.충청권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문제가 중앙 정치권에서 증폭되고 있으나, 통합시의 선거구 증설을 위한 공론화 시도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다. 충청권 선거구 증설 논의에는 대전과 천안에 각 1석씩 선거구가 늘어나야 한다는 것이 기저에 깔려 있을 뿐이란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이런 기류 속에 충북 정치권이 통합시의 선거구 '증설접근'을 제대로 대쉬(Dash)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앞서 9월 말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충청권 의석수 증설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논의가 촉발된 뒤 지난 12일 새누리당,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각각 기자회견을 통해 또한번 선거구 증설을 강력 촉구했으나, 방점이 찍힌 것은 대전과 천안이었다는 해석이 주를 이룬다.통합시 선거구 증설이 공론의 장에 올랐던 적은 국정감사 때 단 한번 있었을 뿐이다. 국회 안전행정위원인 박덕흠(새누리당, 보은·옥천·영동) 의원은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중앙선거관리위를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내년 7월 인구 80만 명의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다. 이에 따른 선거구 증설이
노영민(민주당, 청주 흥덕을) 의원이 당 안팎으로부터 "의리있다"는 평을 받아 주목. 노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 본청 앞에서 같은 당 강기정 의원이 청와대 경호실 파견 경찰에게 뒷덜미를 잡히자 앞장서 강력하게 항의한 데 이어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의원의 잘못이 없었음을 설명. 각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강 의원 지키기'에 나서기도.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후 본청 계단을 나가려던 강 의원이 청와대 경호 버스를 발로 차며 차를 빼라고 요구하자 버스 안에 있던 운전 담당 경호원이 이에 대응, 몸싸움으로 비화. 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노 의원이 같은 당 강 의원을 도와주기 위해 보여준 행동과 잇따른 발언 등은 보기 좋았다"고 상찬.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오제세(민주당, 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노인 교통안전교육을 활성화를 골자로 한 '노인복지법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오 위원장은 "2012년 노인교통사고 사망자 수치만 볼 경우 사고대비 치사율이 타 연령층에 비해 2.6배나 높고 사망자 수 또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노인 10만명당 10.2명보다 3배나 많은 32.7명에 이fms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노인교통사고 발생건수 및 사망자수가 지난 2010년 2만5천810건, 1천752명에서 2012년 2만8천185건 1천846명으로 크게 늘었다.그는 "노인교통사고 발생건수 및 사망자수가 계속 증가 추세"라며 "노인의 특성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전문 봉사원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맡겨야 한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홍원 국무총리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과 관련,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는 일에 대해서는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평화의광장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 행사'에 참석, 추모사를 통해 "연평도 포격도발은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지금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력한 안보태세"라며 "굳건한 안보의 토대 위에서 더욱 평화롭고 번영하는 나라를 만드는 일이야말로 호국영령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역설했다.정 총리는 추모식에 앞서 유가족들과 부상장병들을 만나 위로한데 이어 고(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명비에 헌화하며 "우리 장병들이 북한의 무차별적 포격에 맞서 조국을 수호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오늘도 편히 잠들 수 있다"며 "정부는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국민과 함께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청권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을 놓고 여야 간 주도권 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충청 지역정서와 인구편차, 선거구획정위의 독립 등을 한데 묶어 이 문제를 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 모두 '표의 비등가성 및 지역 간 대표성의 불균형' 등을 지적하며 선거구 재획정을 강력 촉구하고 있으나, 단일대오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여야 충청권 의원들은 박병석(민주당, 대전 서구갑) 국회부의장 주도로 지난 19일 국회에서 증설 문제를 놓고 중론을 모을 예정이었으나, 새누리당 의원총회가 잡히면서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일각에선 이를 두고 '증설 주도권'을 쥐는 당이 내년 6·4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정치적 셈법이 기저에 깔렸다는 해석을 내놓는다.즉 실제 증설 여부와 관계없이 '증설 주도권'을 쥐었다는 것 만으로도 특정당은 충청권익을 위해 싸웠다는 명분을 내세워 충청표심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우택(청주 상당)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민주당 간 상호 난타전이 이 같은 해석을 뒷받침하고 있다.정 최고위원은 20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충청권이 국회의원 의석수 배분에 있어 호남권에 비해 불이익을 받고 있는데 이를 시정하
합동참모본부는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를 맞아 22일 북한군의 도발 상황을 가상, 국지도발 대비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합참을 포함한 육군 3군사, 해작사, 공작사, 서방사가 참가하는 훈련은 적의 포격도발을 상정해 지상·해상·공중에서 입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작전사 부대들도 임무와 특성을 고려해 예상되는 도발유형에 따른 대응훈련을 자체적으로 실시한다.합참은 이번 훈련에서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보완·개선된 위기조치시스템을 적용한다. 적 도발시 유기적이면서도 즉각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각 작전사 차원에서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초기대응 능력 배양에 방점을 찍었다는 설명이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는 21일 일본이 안중근 의사를 범죄자로 지칭하는 것에 대해 "일본은 과거 역사를 직시하고 겸허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에서 "말로는 반성한다고 하면서 이런 발언을 하면 반성의 의지를 다시 생각해 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이런 역사 퇴행적인 발언을 하면서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꼬집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내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문제가 '제2의 충청도 핫바지론'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여권 내에서 충청권 선거구 증설과 '경충연합(충청도+경상도)' 지방선거 프레임을 동시에 역설하고 있는 정우택(청주 상당)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사실상 '제2의 충청도 핫바지론'을 주도하는 게 뒷배경이다. 이 때문에 선거구 증설과 충청권 홀대론이 맞물려 지방선거 판을 흔들 수 있다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20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충청도민들과 국민들이 분개하고 있다"고 포문을 연 뒤 "충청권의 인구가 호남권의 인구보다 많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충청의석수는 25석이고 호남의석수는 30석"이라며 "단적인 실례로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 이전부터 광주보다 인구가 많은 대전의 의석수는 6석인데 반해 광주의석수는 8석"이라고 지적했다.특히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충청권 민주당 의원들을 정면으로 정조준했다. 그는 "충청권을 무시하고 충청권의 민심을 짓밟은 현 선거제도를 만든 것은 민주당 호남권 출신 의원들이 주범이고 민주당 충청권 출신 의원들도 공범의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어 "민주당은
송광호(새누리당, 제천·단양) 의원은 20일 일본이 우경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 "과거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파놓은 무덤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송 의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대변인격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우리 민족이 존경하는 안중근 의사 같은 분을 '범죄자'라고 이야기 할 정도의 수준 밖에 안 된다면 일본의 장래는 암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우리나라에 못된 행위를 한 것은 이야기 할 필요도 없고,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우리나라에 일본이 공식사과한 일이 없다"며 "일본이 세계적으로 경제대국·군사강국임에도 불구하고 국제리더 그룹에 끼지 못하고 또 일본이 왜 세계인들로부터 존경받지 못하는지 일본 지도층이 알아야 하는데 아직도 제대로 모르고 있다"고 일갈했다. 그는 "과연 일본의 젊은이들이 무엇을 본 받겠는냐. 지금 일본의 어린학생들이 이런 분위기 속에서 공부하고 자란다면 21세기 후반기는 19세기 후반기처럼 불행한 일이 안 일어나겠는냐"며 "일본은 평화적으로 세계와 이웃나라 어떻게 공존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안전행정부는 모든 지방세를 인터넷으로 신고·납부할 수 있는 위택스(WeTax) 시스템 가입 회원이 5년 만에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위택스 가입자는 지난 2008년 12월 38만 명으로 출발해 2010년 190만 명, 2012년 360만 명으로 증가한 이후 지난해 10월 399만 명을 기록했다. 13일 5년여 만에 400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의료기관에서 수액주사를 맞을 때 사용하는 수액줄 등 의약품 인체 주입기에 대한 안전성 강화가 추진된다.오제세(민주당, 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19일 "최근 수액줄 등 의약품 인체 주입기가 대표적 환경호르몬이자 발암물질로 알려진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를 첨가한 폴리염화비닐(PVC) 재질로 이뤄져 인체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이를 막기위해 국민건강보험법 등 관련 법안 3개에 대한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의약품 주입기의 경우 일부 재질에 따라 일부 환경호르몬 성분이 인체로 들어가 환자 건강은 물론 약효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으나 재질별 의약품 흡착량 조사 등 안전기준이 없는 실정이다.개정안은 5세 미만 영·유아, 임산부, 중증질환자 및 항암치료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 주입기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의무화하고 그 외의 환자에게는 선택권을 주도록 규정했다. 이와 함께, 의약품 주입기 사용 재질에 의약품 흡착량 및 안전성에 기준을 마련하고 해당 의료기기 제조업자 및 수입업자에 기준 준수를 의무화는 한편 의약품 주입기를 사용하는 수액제의 의약품 용기나 첨부문서나 용기에 재질별 안전성에 관한 사항 기
정우택(청주 상당)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내년 6·4 지방선거에서 '소통령' 서울시장에 출마할 가능성을 시사해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된다.정 최고위원이 최근 '충청권 대망론'을 역설하며 자신의 정치적 꿈을 우회적으로 표출한 데 이어 18일 본보와 전화인터뷰에선 "충청권 대표주자가 서울시장에 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충청권 대망론'의 실체를 드러내 파장(波長)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충청권 대망론'을 실현키 위한 수순밟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는다.그는 이날 "서울시장에 출마하느냐"고 묻자 "충청도와 경상도가 힘을 합쳐 경충효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지방선거 구도를 잘 짜야 한다"고 전제한 뒤 "충청권 대표주자가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해야 승산이 있다"며 "당에서 진지하게 출마를 요청한다면 출마여부를 심도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새누리당에 소속된 당인으로서 당이 명하면 따를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도 말했다. 이와 관련, 현재 3선 국회의원인 그는 △충북지사 △해양수산부 장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그러면서 지난 1995년 제1회 서울시장 지방선거 결과를 실례로 들었다.정 최고위원은 "95년 선거 결과
정당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무당파가 1.2%p 상승한 21.2%를 기록해 현재로선 내년 6·4 지방선거에서 '무당파 표심'이 판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1월 둘째 주 주간집계 발표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일주일 전 대비 1.7%p 하락한 45.7%를, 민주당은 1.6%p 상승한 26.5%의 지지율을 각각 획득했다. 양당 격차는 19.2%p로 좁혀졌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0.8%p 하락한 2.2%, 정의당이 0.5%p 하락한 1.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안철수(무소속)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새누리당 43.9% △안철수 신당 21.7% △민주당 16.1%.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22.2%p로 벌어졌다. △정의당 1.6% △통합진보당 1.5%. 무당파는 1.4%p 하락한 12.7%로 나타났다. 11~15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정부는 경제 전반에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가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2014년도 예산안 정부 시정연설'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국회와 정부,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은 경기회복세를 확실하게 살려가기 위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가장 큰 역점을 뒀다"고 한 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농·어촌 소득향상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육성 등에 대한 지원확대 방침을 밝혔다.아울러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SOC 투자와 지방재정에 대한 지원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제조업, 입지, 환경 분야 중심으로 추진됐던 규제완화를 전 산업 분야로 확산해 투자 활성화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며 "특히 의료, 교육, 금융, 관광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업에 대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정기국회 때마다 대통령이 직접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겠다는 약속도 내놨다. "의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정홍원 국무총리는 17일 "청소년들이 우리 조국에 대해 더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올바른 역사교육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 "3·1 독립만세운동, 임시정부 수립, 광복군 창설 등 독립운동사의 수많은 이정표는 일제의 모진 탄압에도 꺾이지 않았던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애국 혼을 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이런 순국선열의 희생을 받들어 세계사에 유례가 드문 성공의 역사, 발전의 역사, 기적의 역사를 써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일본의 일부 지도자들이 군국주의로 회귀하려는 언동을 나타내는 것에 대해 "일본은 이런 행태가 이웃국가들에게 상처를 주고,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음을 깨닫고 역사의 진실 앞에 겸허한 자세로 돌아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우택(청주 상당)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4일 충청권 시·도민의 참정권 제한 및 헌법상 평등 원칙 위반 등을 이유로 들며 헌법재판소에 현 선거구 획정을 무효로 하는 내용의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충청권의 인구는 526만8천여명인데 의원 수는 25명에 불과하고, 충청권보다 인구수가 적은 호남권의 의원 수는 30명에 이른다"며 "이는 헌법 상 평등의 원칙을 위반한 것은 물론이고 충청권 국민의 참정권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소원 청구의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충청권 선거구당 평균인구를 보면 20만7천여명으로 영남의 19만7천여명, 호남권 17만5천여명에 비해 지역 대표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 다만 "표의 등가성과 형평성 부분을 짚다 보니, 호남인구 부분을 예로 들었는데, 이는 호남의 의석수를 줄이자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