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민주당, 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30일 기초노령 연금 공약 파기 논란과 관련, "기초노령연금 지급·4대 중증 질환 보장·무상보육 등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과정에서 약속한 복지공약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대기업과 상류층은 막대한 부를 쌓고 있는 반면 중산층은 물론 비정규직과 자영업에 종사하는 서민들은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복지를 확대해 사회안전망을 확보하는 것이 국민적 과제"라고 덧붙였다. 특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노인빈곤율과 노인자살률이 가장 높은 국가이지만 대선 이후 9개월 동안 복지공약이 후퇴하고 있다"며 "부자와 대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 정책을 철회하면 기초연금 등 복지재원은 충분히 마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변재일(민주당, 청원) 의원이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의 중앙행정기관으로의 격상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골자로 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개정안은 개인정보 보호 관련 업무의 분산에 따른 비효율성을 극복키 위해 △개인정보 보호위의 소관 사무를 개인정보의 보호 및 이용에 관한 시책의 수립·집행 △정보주체의 권리침해에 대한 조사 및 권리구제 등으로 명시했다.(관련기사 25일 자 4면 보도)특히 그 위상을 중앙행정기관으로 격상해 개인정보 보호의 컨트롤 타워로 기능하도록 했다.변 의원은 "개인정보 보호위가 '컨트롤 타워'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해 갈수록 늘어나는 개인정보 침해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인정보 보호는 정보화 사회가 진전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법제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송광호(새누리당, 제천·단양) 의원은 재산의 해외도피자 명단을 공개하고, 국세청의 전속고발권을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세기본법'과 '조세범처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국세청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조세포탈범 명단공개제도를 도입했으나, 현재까지 단 한명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관세청의 경우 정기적으로 재산 해외은닉자를 적발하고는 있지만 역시 명단 공개는 하지 않는 실정이다. 조세범처벌법 일부개정안은 검찰총장, 감사원장, 관세청장이 조세포탈범 고발을 요청하면 국세청장이 의무적으로 고발할 수 있도록 했다. 즉 현재 국세청이 갖고 있는 전속고발권을 폐지하자는 것이다. 송 의원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조세피난처를 통한 역외탈세와 재산의 해외도피를 방지하고 완전근절을 위해선 명단 공개와 국세청의 전속고발권 폐지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도종환(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30일 해외 전시를 위한 문화재의 반출과 관련, "합리적이고 근본적인 기준과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 의원은 이날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의 전시목적 해외 반출 관련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국가지정문화재 중 108건이 1960년 영국을 시작으로 54년 동안 50회에 걸쳐 11개국에 전시를 위해 반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108건의 지정문화재 중 가장 많이, 가장 오랜 기간 반출됐던 문화재는 보물 343호 '귀형문전'으로 8회에 걸쳐 무려 7년 반(총 2천738일) 동안 반출됐다"고 말했다. 도 의원은 "해외 전시 반출 현황 분석 결과, 미국과 일본이 각 15회, 독일 6회, 영국 5회로 G8 국가에 포함된 4개국에서의 전시가 전체 해외전시의 82%를 차지했다"며 "문화재의 반출에 대한 찬반을 따지기에 앞서 일관적인 행정결정을 내릴 수 있는 구조마련을 위해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군웅할거(群雄割據)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내년 6·4 초대 통합 청주시장 선거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여야 간 후보 압축 과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여야 모두 후보군이 각각 복수(複數)로 형성된 가운데 최근 KBS 청주방송총국의 '예비주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한범덕 청주시장이 25.2%의 지지율 획득에 그쳐 현직 프리미엄을 누리지 못했다는 평이 나온다. '충북지사-청주시장 예비주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비교하면 한 시장이 추격을 당하는 모양새로 읽힌다는 것이다. 실제 이시종 충북지사가 여권성향 지사 예비주자들과 적게는 19%p, 많게는 33%p 앞선 반면 한 시장은 2위를 기록한 남상우 전 청주시장(16.0%)에 비해 불과 9.2%p의 격차 밖에 벌리지 못했다.이에 비춰볼 때 대진표가 여야 1대1일 구도로 최종 확정될 경우 일진일퇴의 치열한 선거전이 치러지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이와 관련, 일부에서 정당공천제 폐지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으나, 폐지되더라도 여야 후보군이 뚜렷하게 구분되고 있는 광역시급의 규모가 큰 선거단위에선 후보들이 사실상 정당색채를 띄고 출마할 것이란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이런 가운데 주목해서 봐야 할 것은 새누리당과 민주당 후보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문화융성의 핵심이자 창조경제의 원동력인 우리 영화산업이 국민들께 더 큰 기쁨을 드리고, 또 우리 경제를 살찌우는 효자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해 도우려고 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부산 영화의 전당을 방문해 영화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접점에 있는 산업이 바로 우리 영화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작년에 한국영화 관객이 처음 1억명을 돌파했고, 또 올해도 벌써 1억명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또 다시 신기록을 세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거기에 한국영화 점유율이 60%에 육박하고 있고, 대작영화들뿐만 아니라 중형영화들도 연이어서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상찬했다.그러면서 "영화산업의 핵심 역량은 창작인력과 또 현장인력에서 나오는 만큼 이 사람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생활을 안정시키는 것이 우리 영화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정부 들어 국무조정실 주재 회의가 세종시가 아닌 정부 서울청사에서 대부분 열려 행정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공개한 국무조정실 제출 자료에 따르면 새정부 출범 이후 지난 16일까지 국무총리와 국무조정실장, 국무조정 1·2차장이 주재한 109번의 회의 중 88.1%인 96회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정부 세종청사에서 회의가 열린 것은 8회, 영상회의 활용은 5회에 불과했다. 강 의원은 "이미 전국 각지에 영상회의실이 38곳에 구축돼 있어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영상회의가 가능하다"며 "처음엔 다소 어색하고 불편하더라도 세종시 시대의 안착을 앞당기기 위해 국무조정실에서 먼저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시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오송임상시험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비 5억원 등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오제세(민주당, 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29일 "화장품 뷰티산업 종합지원센터 건립 설계비 2억원,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인건비 운영비 국비지원 237억원 등을 반영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회 최종 통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센터에 장기적으로 100병상 규모에 450억원의 투입과 화장품 뷰티산업 종합지원센터 건립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인건비의 경우 운영비 국비 지원액 237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재단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새누리당이 내년 6·4 도지사 선거에 앞서 거물급 '뉴페이스 제3후보'를 전격 투입, 판을 키울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 박덕흠(보은·옥천·영동)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은 최근 국회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음성출신 김동연 국무조정실장과 청주출신 경청호 현대백화점 총괄 부회장 등을 영입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에 맞서기 위해선 판을 키운 뒤 크게 흔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기저에 깔린 것으로 보인다.청주KBS가 지난 25일 발표한 '도지사 예비주자 가상대결 조사' 결과 이 지사는 새누리당 후보로 거론되는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한대수 전 청주시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에 비해 적게는 19%p, 많게는 33%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박 위원장의 구상(構想)은 새누리당 충북 중진의원들 사이에 일맥상통하고 있다.충북 최다선인 4선의 송광호(제천·단양) 의원은 25일 본보와 인터뷰에서 "국민경선 등을 통해 후보의 경쟁력을 배가해야 한다"고 했고, 정우택(청주 상당) 최고위원도 판에 큰 폭의 변화를 줘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박 위원장은 김
오제세(민주당, 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기초연금 축소에 대해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오 위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갖고 "박 대통령의 복지공약 파기는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날 박 대통령의 복지공약과 지방재정 보전 대책에 대해 조목조목 문제를 제기하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오 위원장은 "정부에서 재정마련이 어렵다고 하는데 대선이 있었던 작년이나 올해나 경제가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라며 "박 대통령은 대선 당시 재원마련까지 다 검토했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따져 물었다.또 "정부가 내놓은 기초연금 후퇴안을 보면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길수록 기초연금 수령액이 줄어드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며 "이는 어르신들을 속이는 것이고, 또 국민연금제도를 훼손하는 중대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재원마련이 어려워 축소를 한다고 하는데 민주당이 일관되게 주장해온 부자감세를 철회하면 재원확보에 문제가 없다. 오히려 재원이 남는다"고 한 뒤 "지난 5년 동안 개인의 소득증가 보다 기업이나 법인들의 이익증가가 2배 이상이었다"며 "법인감세를 철회, 기초연금 등 복지재원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
도종환(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2008년부터 2013년 9월16일까지 개봉한 영화 중 누적관객수 상위 30위 영화를 뽑아 상영 1회당 평균관객수를 산출해 본 결과, 누적관객순위와는 매우 다른 결과가 도출됐다고 26일 밝혔다. 누적관객수에서 1, 2위를 차지한 '아바타'와 '도둑들'은 1, 2위가 바뀌었고, 관객수 상위 15편 중 10편의 영화가 누적관객순위보다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편(광해, 아이언맨3, 과속스캔들, 최종병기 활, 써니)은 10위 이상 하락했다. 특히 20만3천428회로 최대상영횟수를 기록환 '광해'의 경우 누적관객수에선 4위였으나, 평균관객수로는 61명으로 14위가 떨어진 18위를, 누적관객수 7위를 기록한 '아이언맨3'는 평균관객수 55명으로 최고 하락치인 19위나 하락해 26위를 각각 기록했다. 도 의원은 "누적관객수와 평균관객수의 순위 차이가 생기는 것은 개봉 후반부로 갈수록 관객점유율이 떨어져 종영을 해야 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스크린을 유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런 무리한 스크린 유치는 결국 다양한 영화들의 상영기회를 희생시킬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
"충북 예산이 내 두 어깨에 달려있다. 발 벗고 나서겠다"충북 유일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인 송광호(새누리당, 제천·단양) 의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갖고 예결위원으로서의 각오를 이 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중점을 두고 예산을 확보할 사업이 무엇이냐"고 묻자 "충북도에서 12가지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정했는데 이를 중심으로 예산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청주·청원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등의 예산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개량과 제천에서 평창으로 가는 도로 건설, 충북대 시설확충 사업 등 도의 요구액대로 예산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획재정부 예산심의에서 청주·청원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예산이 전액 미반영된 것과 관련해선, "정부가 앞서 통합을 이룬 창원시에 지원한 예산목록과 규모를 살펴보고 있다"며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에 필요한 국비 115억원(총 255억원)을 받아낼 수 있도록 '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 등이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예산과 관련해 정보와 상황 설명 등을 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송 의원은 "행정정보시스템
금융소외 계층의 경제적 여건이 금융이나 신용기회의 차단으로 더욱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지속돼 새마을금고·신협·농협 등 서민금융기관의 활성화가 더욱 절실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국회 연구단체인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포럼(공동대표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오제세 민주당 의원)은 25일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서민금융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오 의원은 이날 "정부가 그동안 서민금융 활성화를 도모해왔으나 저축은행 부실사태 등으로 정부주도의 서민금융 지원 제도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취약계층의 경제적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근본적 해결책은 단순한 지금지원이 아닌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건실한 서민금융체계 확립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주제발표에 나선 전창환교수(한신대 국제경제학)는 "제도권 금융기관은 신용불량자나 영세 서민 소상공인 등 연체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금융서비스를 외면하고 있어 서민금융 기관에 대한 세제지원 등 정부의 안정적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재연 선임 연구원(한국금융연구원)은 "역대 정부의 서민금융정책은 서민금융기관을 통한 시장성 서민금융 활성화에 중점을 두지 않았다"며 "상호금융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인재들이 산업단지에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공간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새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도심에서 먼 외곽에 입지해 IT와 서비스업, 융·복합산업 등 첨단업종을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기존 산업단지들은 노후화된 제반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 때문에 청년들이 특히 취업을 기피하고 있다"며 "연구소와 대학 등을 연계한 R&D(연구·개발) 혁신 역량도 낮은 현실"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신규단지는 가능하면 도심과 가까운 지역 위주로 개발해 첨단 융·복합산업의 중심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노후단지는 주거라든가 문화, 복지, 환경 등 생활인프라를 구비한 복합단지로 리모델링해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우택(청주 상당)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석을 지나면서 하락한 것과 관련, "국민들이 여야에 대해 회초리를 든 것"이라고 해석했다.정 최고위원은 이날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 "(국민들이 볼 때) 여당은 책임여당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고, 야당의 경우 장외 천막으로 나가 추진력을 잃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각 여론조사 기관에서 6~8%p 지지율이 떨어진 것으로 발표했으나, 지난 3월 45%의 지지율을 얻었던 박 대통령이 반년 동안 상승곡선을 그려 60% 수준의 안정적 지지기반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다.3자회담 이후 박 대통령이 독선을 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국회가 야당의 발목잡기로 멈춰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었다"며 "(독선, 불통논란 등이 나오지 않으려면) 국민의 관심과 야당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변재일(민주당, 청원) 의원은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의 중앙행정기관으로의 격상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골자로 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변 의원은 이날 "'네이트'나 '옥션'등의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개인정보의 보호는 이미 일상의 문제로 자리 잡았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이어 "개인정보 보호 관련 업무를 개인정보 보호기구가 전담하고 있는 EU에 비해 우리나라는 개인정보 보호 관련 업무와 권한을 개인정보 보호위, 안전행정부, 방송통신위, 지방자치단체, 분쟁조정위 등에 분산해 업무의 통일적 수행이 이뤄지지 않아 혼란과 비효율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많다"고 했다. 이를 개선키 위해 개정안엔 △업무의 분산에 따른 비효율성을 극복키 위해 개인정보 보호위의 소관 사무를 개인정보의 보호 및 이용에 관한 시책의 수립·집행으로 명시하고 △정보주체의 권리침해에 대한 조사 및 권리구제 방안 등이 담긴다. 특히 △개인정보 처리 및 개인정보처리자의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를 반드시 익명으로 처리하도록 했고 △영세사업자에 대해선 업무위탁시 개인정보 처리규정의 예외를 인정할 수 있도록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독도를 지키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열린 '제6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 대한민국이 바다를 통해 국가 번영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선 해양주권의 확립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바다에서 에너지와 자원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세계 각국은 해양 영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는 대한민국의 모든 도서와 대륙붕, 그리고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우리의 주권을 훼손하는 어떤 도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한민국을 해양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해양수산부를 발족시켰고 해양경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 대한민국 해양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변재일(민주당, 청원) 의원은 23일 재산등록 대상 공직자의 범위를 공공조달계약과 회계분야 공직자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변 의원은 이날 "최근 철도, 원전 등 납품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고, 특히 공무원들의 비리로 인해 중요 안전 시설에 중고부품이나 성적이 조작된 부품이 납품돼 국민안전에 큰 위협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정안엔 재산등록 대상 공직자의 범위를 공공조달계약과 회계분야 공직자로 확대하는 한편,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의 이익을 취하는 경우에도 징계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담겨있다. 현행법은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해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가져야 할 공직자의 윤리를 규정키 위해 일정지위에 있는 공직자의 재산등록을 의무화했다. 하지만 공공조달계약과 회계분야 등 부정이 발행할 개연성이 큰 분야에 종사하는 공직자가 재산등록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문제제기가 있어왔고, 지난 2011년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안전행정부에 공직자 재산등록 제도 개선을 권고키도 했다.그는 "공직자들의 도덕불감증과 기강해이가 국민들의 피땀어린 혈세낭비로 이어지는 것은 꼭 개선되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율이 추석 연휴를 지나면서 6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23일 리얼미터의 발표에 따르면 9월 셋째주 주간집계 결과 박 대통령의 취임 3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1주일 전 대비 5.9%p 하락한 60.8%를 기록했다. '채동욱 검찰총장 사의표명 파문'에 이어 박 대통령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3자회담 결렬 등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 10일 69.5%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0일 60.9%까지 하락해 10일만에 8.6%p 하락.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8.5%p 상승한 31.6%를 기록, 한 달 만에 부정평가가 30%대로 증가했다.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44.2% △안철수 신당 21.5% △민주당 17.0%. 1주일전 대비 민주당은 4.5%p 상승한 반면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은 각각 2.4%p, 0.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 서울
노영민(민주당, 청주 흥덕을) 의원은 용기를 수리할 수 있는 자격을 고압가스 제조허가를 받은 자로 제한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개정안엔 무자격자의 수리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 시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조항이 담겨있다.아울러 일정 자격을 갖춘 자가 수리를 감독하도록 의무화했고, 고압가스제조자·고압가스판매자가 고압가스를 수요자에게 공급할 때 안전과 관련해 시설개선 등을 계도하지 않았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됐다.노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고압가스의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우택(청주 상당)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3일 북한의 일방적 통보로 이산가족 상봉이 무기한 연기된 데 대해 "어떤 변명과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이산가족 상봉 연기로 60년을 눈물과 한숨으로 기다려온 이산가족들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9월과 11월에 예정된 상봉행사가 재개 되지 않을 경우 연내 상봉을 못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신청자의 절반이 이미 80세를 넘어서는 등 북한은 이들에게 남겨진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조속히 상봉행사를 재개하라"고 촉구했다.최근 논의되고 있는 6자회담 재개 문제와 관련해선, "북한의 비상식적인 태도가 주변국들을 협상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북한은 우리 정부 뿐 아니라 주변국들의 신뢰를 얻기 전까지 그 어떤 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통합 청주시 출범에 필요한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예산확보가 만만찮은 가운데 시급을 요하는 예산을 선별처리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된다. 국회가 정상화될 경우 충청권의 주요현안으로 급부상한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예산안 등이 먼저 다뤄져야 한다는 게 골자다. 정부예산안은 오는 2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달 2일 국회에 제출된 뒤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이달 초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예산 편성에서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예산(총 255억원 중 국비 115억원)이 빠졌다. 이후 충북 정치권은 기재부와 안전행정부 등을 상대로 막전막후에서 △통합 전, 정부의 지원 약속 △박근혜 대통령의 통합 청주시 적극지원 공약 등을 상기시키며 예산의 필요성을 설명했다.특히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청주시법)'을 지난 1월1일 전격 제정한 것처럼 충북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조, 정치력 등을 바탕으로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예산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대치정국이 해소되면 여야 정치권이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예산확보에 '정치적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는다.청주시법은 지난해 연말 국회 안전행정위와 법제사법위
여야 간 대치정국 속에서 노영민(민주당, 청주 흥덕을) 의원이 '정치적 기지개'를 펴 관심이 쏠린다. 그는 추석연휴 하루 전인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조치 세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27명을 대표해 이종걸, 도종환, 유승희 의원 등과 함께 '민주주의가 가장 시급한 민생이다'란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 의원을 비롯해 대학교 73~79학번인 의원들은 "3자회담에서 드러난 박근혜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실망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한 뒤 "국정원의 정치개입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관련자 처벌과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것이 부당한 요구냐"며 "국정원을 비호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야당 일각에선 이를 두고 그가 '침잠(沈潛)'을 끝낸 신호를 보낸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는다. 노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내며 대선정국에 깊숙이 관여했으나, 문 후보의 낙선 뒤 책을 집필하는 등 휴식기를 가졌다. 이와 관련, 앞서 노 의원은 3일 국회에서 '노영민, 그의 삶과 지적편력'이란 주제로 출판기념회를 열고 박병석(대전 서구갑) 국회부의장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을 초대했다.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
안전행정부는 지방세 인터넷 신고납부시스템 위택스(WeTax)의 가입자 400만명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8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뒤 위택스 가입자는 가입 첫해 38만명을, 2010년 19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8월30일 기준 391만명을 기록했다. 400만명은 지방세 전체 납세자 2천200만명 중 약 18%.안행부는 위택스 400만명 회원가입 돌파를 기념해 400만명째 가입자 본인 1명과 앞뒤 가입자 2명 등 총 3명을 선정, 기념패와 상품권(각 50만원·25만원 상당)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도와 시·군·구 홈페이지 게시판,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 팝업창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는 21일 북한의 일방적인 이산가족 상봉 연기 통보에 대해 "반인륜적 행위"라고 강력 비판했다.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이 이산가족의 가장 큰 아픔을 치유하는 일이자 순수하게 인도적 차원에서 준비해온 이산가족 상봉을 일방적으로 연기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북측은 말로만 민족단합을 강조하며 우리 민족을 우롱할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의 아픔과 상처를 실질적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조속히 응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