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을 살려야 청주국제공항이 문전성시를 이룰 수 있다." 단양 출신 새누리당 박창식(비례대표) 의원은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태왕사신기' 등 대작을 제작한 거장(巨匠)으로 꼽힌다. 이달 초 국회에서 만난 그는 시원시원한 언변으로 충북문화를 기반으로 한 청주공항의 활성화 등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충북은 타 시·도에 비해 문화 경쟁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며 "충북은 산수가 참 좋고, 또 한 가지는 서울·수도권에서 거리상 접근성이 좋은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 제작을 오랫동안 해서 각 시·도의 문화 컨텐츠 역량을 잘 알고 있다"며 "고향이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충북의 문화 컨텐츠는 매우 다양하다. 청주, 제천·단양, 충주 권역 등은 한마디로 컨텐츠가 살아있다"고 했다. 그러나 "결국 보면 충북은 스토리텔링이 약하다. 대단히 아쉬운 점"이라며 "스토리텔링을 삼한시대까지 뒤적일 수는 없더라도 최소한 1900년 대 부터의 스토리텔링은 갖고 있어야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각 고장의 숨어 있는 이야기를 찾아내야 한다"고 한 뒤 "알려지지 않은 일화
○… 새누리당과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나란히 국회에서 충북예산 증액에 큰 기여를 해 호평.먼저 공을 세운 것은 박덕흠(보은·옥천·영동)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장. 국회 안전행정위 예결소위원인 박 위원장은 4일 안전행정위 예산결산소위에서 통합 청주시, 행정 정보시스템 통합(115억 원)과 청사 건립 용역비(3억 원), 임시청사 확보(69억 원)에 소요되는 국비 전액을 반영.다음날인 5일엔 국회 국토교통위 예결소위원인 변재일(청원)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당진~울진(옥산JCT~오창JCT) 고속도로 287억 원 △문의~대전 간 국지도 건설 25억 원 △청주~오창 간 국지도 건설 5억 원 등 총 1천589억 원 증액.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소속 상임위 예결소위원으로 들어 가려면 작업(?)을 해야 하는데 공히 예결소위에 참여한 것만 봐도 박, 변 위원장의 내공이 다르긴 다르다"고 평.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오제세(민주당, 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6일 "장기요양기관 중 개인시설과 법인시설을 구별하지 않고 동일한 재무회계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충북장기요양정보 나눔회 등이 참여한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규칙의 문제점 및 개정 추진방향'을 주제로 한 간담회에서 "사회복지 법인과 달리 개인시설은 시설 설치 및 운영 보조금을 일체 지원받지 않고 장기요양보험료 및 본인부담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재무회계규칙이 달리 적용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재무회계 규칙 적용대상을 모든 사회복지시설로 확대하면서 그 실질적인 차이를 반영하지 않은 결과"라며 "보건복지부 중심으로 정부차원에서 시행규칙을 조속히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거듭 말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우선 상위법인 사회복지사업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며 "노인장기요양법에 따른 재가장기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별도의 노인장기요양기관 재무· 회계규칙 신설도 시급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오 위원장은 "새로운 재무회계 규칙이 나올 때까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현재의 재무회계 규칙을 근거로 한 지도감독에 신중을 기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그 위대한 뜻이 세계평화의 기틀이 되고 남아공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의 가슴에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애도성명을 통해 "고인은 오랜 세월 남아공을 분열시킨 인종차별정책을 평화적으로 종식시킨 위대한 정치가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만델라 전 대통령 서거에 유가족과 남아공 국민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 SOC(사회간접자본) 확충에 필요한 예산이 대거 확보돼 향후 고속도로, 국도, 국지도 건설 등에 상당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본보가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변재일 의원실로부터 단독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국토위 예산결산소위에서 △당진~울진(옥산JCT~오창JCT) 287억 원 △문의~대전 간 국지도 건설 25억 원 △고속도로 청주~오창 간 국지도 건설 5억 원 등 총 1천589억 원이 증액, 의결됐다.(증액된 사업은 20건) 당초 충북 SOC 사업, 정부 예산안은 2천837억 원에 불과했으나, 국토위 예결소위에서 '거액의 증액 점프'가 이뤄져 총 4천426억 원이 확보된 것이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핵심사업 모두 증액된 점이다. 충북도는 지난달 7일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통해 국토위 소관, 핵심사업으로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사업 등 6건을 꼽고 예산확보를 당부했다. 실제 국토위 예산결산소위에서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사업과 상촌~황간 간 국지도 건설이 신규로 각각 3억 원, 5억 원이 반영됐다.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건설 261억 원 △운암~미원 간 국도 건설 50억 원 △영동~보은 간 국도 건설 10억 원이 증액됐다. 충청내륙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생산한 다이아몬드 원석이 공개됐다. 충북 출신 오덕균씨가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는 씨앤케이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카메룬 모빌롱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실시된 탐사 및 소규모 생산을 통해 한국에 반입한 다이아몬드 원석을 서울 성북동에 있는 오코보(OVOCO) 갤러리에서 5~7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의 원석들은 대한민국 최초로 생산한 아프리카 카메룬 다이아몬드를 수입한 것이다. 이 원석들은 앞으로 나석으로 가공해 수출될 예정이다. 오보코 갤러리에서는 카메룬에서 생산해 수입된 다이아몬드 원석 약 2천100여 캐럿을 포함, 오보코가 자체 공방을 통해 만든 쥬얼리 작품이 전시됐다. 프랑스 마샥(Marchak)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디자인된 제품도 있다. 또한 원석을 가공해 58면체 다이아몬드 나석으로 만드는 가공 시연을 비롯해 지난 8년간의 아프리카 밀림 속에서 탐사와 생산을 진행해 온 사진자료를 볼 수 있다. (주)씨앤케이인터내셜은 전시회 기간 중 카메룬에서 생산한 첫 번째 다이아몬드 원석을 가공해 만든 1캐럿 다이아몬드를 판매한 금액 전액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하는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주)씨앤케이인터내셜의 한 관계자
한국공항공사가 2014년에 청주국제공항 리모델링 사업 등에 소요되는 총 6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민주당 변재일(청원) 의원은 5일 "한국공항공사로부터 2014년 본예산에 여객터미널 리모델링과 여객터미널 바닥교체, 탑승교교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변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에서 지난 2008년 청주공항 민영화 추진 이후 투자비가 급감한 점을 지적하며 한국공항공사 및 국토교통부와 청주공항 투자 활성화 등을 논의해왔다. 지난 국정감사에선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충청권 출국자 데이터(30만156명)를 제시, 청주공항의 이용객 수요가 충분함을 증명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10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모두 117만2천88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만4천635명(5.8%)이 증가,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용객 증가에 맞는 공항시설 개선이 시급한 때에 지난 5년간 민영화를 추진해 발생한 투자단절의 문제를 일단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통합 청주시(통합시)의 안정적 출범에 필요한 국비와 특별교부세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안전행정위는 4일 예산결산소위를 열고 통합시 행정 정보시스템 통합(115억 원)과 청사 건립 용역비(3억 원), 임시청사 확보(69억 원)에 따른 국비를 반영키로 심의·의결했다. 이제 남은 절차는 안행위 전체회의와 최종적으로 국회 예결위를 거쳐야 하나, 이변이 없는 한 안행위 예산소위에서 올린 국비 반영액이 그대로 통과될 것이라는 게 정치권 안팎의 시각이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임시청사 확보에 소요되는 69억원이 반영된 대목이다. 당초 충북도와 청주·청원통합추진공동위, 추진지원단 등에선 행정 정보시스템 통합과 청사 건립에 필요한 국비만 반영이 돼도 소기의 성과를 낸 것으로 평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결과적으로 안행위 예결소위에서 임시청사 확보에 필요한 국비까지 반영돼 통합시 출범에 탄력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안전행정위원인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 의원은 이날 본보와 통화에서 "여야 안행위 예결소위원들을 일일이 만나 행정 정보시스템 통합 등 총 세 가지 사업에 대해 설명·설득했다"며 "안행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충분히 한 것 같다. 이제 예결위에서
노영민(민주당, 청주 흥덕을) 의원은 4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인지ICT융합산업 육성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노 의원은 이날 "인지ICT(정보·통신·기술)융합산업은 정부·산업체·대학·연구기관 간 이해관계 상충 및 컨트롤 타워 부재로 효율성이 매우 저조,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세미나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인지ICT융합산업은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으로 무인자동차, 공공재난, 의료·건강, 교육, 공연·문화 등 기존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효과 및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란 게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와 미래창조과학위 등의 전망이다.그는 "인지ICT융합산업은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이라며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인지ICT융합산업을 정부차원에서 집중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송광호(새누리당, 제천·단양) 의원이 4일 3박4일 간의 중국 공식 방문길에 올랐다.송 의원은 이날 강창희(무소속, 대전 중구) 국회의장과 함께 방 오는 6일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나 한·중 정치분야 교류 확대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4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권력서열 3위인 장더장(張德江)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양국 의회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5일 광저우에선 후춘화(胡春華) 광둥(廣東)성 서기와 황롱윈 광둥성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주임 등을 면담할 계획이다.그는 "이번 방문으로 한·중 의회 간 더 활발한 교류협력을 기대한다"며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한 중국의 지지와 신뢰관계 지속방안을 모색하고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정부는 새롭게 시작된 벤처활성화의 불씨를 살려내고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벤처·창업박람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정부는 우리 벤처기업들이 더욱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의 중심에는 벤처·창업기업인 여러분이 있다"며 "국민 개개인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국가경제 발전으로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바로 벤처와 창업"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벤처특별법과 자본시장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벤처활성화 법안들이 연내에 국회를 통과한다면 내년부터는 더 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주·제천시와 음성군이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중추도시권 지정'을 받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여 북부권 등의 개발(開發)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새누리당 송광호(제천·단양), 윤진식(충주),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 등은 3일 국회에서 전국 최초로 중추도시권추진협의회를 결성하고 △충주-제천, 관광권 △충주-음성, 산업권 등의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4일 지방의 주요도시와 인근지역을 연계하는 중추도시권을 내년 2월까지 하나의 공간정책 대상으로 설정, 이 공간을 단위로 지역에서 발굴한 연계·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협의회는 이날 중추도시권 추진의 당위성과 효과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키로 했고, 자치단체학계·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해 중추도시권 구성 기류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협의회 실무위원장인 윤 의원은 이날 본보와 만나 "지정을 받기 위해선 충주-제천, 충주-음성 간 특화를 이루는 게 핵심"이라고 한 뒤 "충주와 제천은 충주댐을 중심으로 관광개발을, 충주와 음성 경계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며 "정부로부터 지정과 관련해 좋은 얘기를
정홍원 국무총리는 3일 "예산안과 중점법안이 통과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국회에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엔 국회와 정부, 여당과 야당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회에서 예산이 통과되더라도 예산배정계획 수립과 국무회의 의결, 예산배정과 부처별 사업계획 조정 등 예산집행에 상당한 기일이 소요된다"며 "지방정부의 예산과도 연계돼 있어 지자체가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선 노인 및 취약계층의 기초생활, 영유아 양육, 서민 주거안정 등 필수분야에 대한 정부지원이 중단됨으로써, 사회안전망이 훼손돼 국민생활의 고통이 심해지고 당면현안인 일자리 사업, 중소기업 지원, SOC 투자 등에 차질을 빚어 회복되고 있는 국가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고건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사회원로 50인이 기초의원·기초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회원로와 전국 200여개 시민사회단체 등이 모인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폐지 대선공약 이행촉구 시민행동(시민행동)'은 3일 국회에서 "정당공천제는 지방정치를 실종시키고 부정부패의 온상이 되는 등 그 폐해가 드러난 제도"라며 폐지를 주장했다. 시민행동은 지난달 18일부터 공직선거법 등 관련법 개정을 촉구하는 국회 앞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노영민(민주당, 청주 흥덕을) 의원은 한국전력공사가 전력 계통 운영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기사업법'과 '한국전력공사법'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노 의원은 이날 "지난 2011년 9월15일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는 전력수급계획을 담당하고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한국전력거래소가 전력 계통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앞서 지난 18대 국회에서 동 개정안과 유사한 개정안을 관련 상임위원회의 전체 위원들이 공동 발의했으나, 임기 말로 인해 충분한 토론이 없는 상태에서 자동 폐기된 바 있다.그는 "전력운영에 경험이 풍부한 한국전력공사가 전력계통 운영 업무를 담당하도록 해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과 전력계통 운영 업무의 객관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2일 "각 지역의 발전과 국가발전이 함께 가야하고 그 성과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북 안동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경상북도 업무보고에서 "이제 지역발전 전략도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 기반을 두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덧붙여 "정부는 지역발전 정책을 주민과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상향식 정책으로 바꿔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송광호(새누리당, 제천·단양) 의원은 기업이 동일한 외부감사인에게 감사를 계속 맡기는 관행을 근절키 위해 의무교체제도를 운영하도록 하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송 의원은 이날 "회계법인 의무교체제도가 없어 우리나라 100대 기업 중 10년 넘게 같은 회계법인에게 외부감사를 받은 기업이 21개나 되고 4대 대형회계법인의 시장 점유율이 지난 2008년 52.5%에서 작년 58.1%로 늘어나는 등 시장독점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개정안엔 2009년에 폐지된 외부감사인 의무교체제도를 다시 부활해 6년마다 반드시 외부감사인을 교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그는 "최근 삼일회계법인이 부실감사로 140억원 손해배상 판결을 받는 등 회계투명성이 극도로 나빠졌으며, 이로 인해 국가회계투명성이 세계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며 "외부감사인 의무교체제도를 부활해 기업과 외부감사간 유착관계를 근절, 회계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오제세(민주당, 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약국의 시정명령제 도입과 경미한 위반사항의 경우 과태료 처분 규정 삭제 등을 골자로 한 '약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오 위원장은 이날 "현행법은 약국이 관리의무 등을 위반하더라도 벌금 과태료 만 부과할 뿐 위법한 결과를 바로잡도록 하는 구체적 행정작용을 할 수 있는 시정명령은 규정돼 있지 않아 보완이 필요하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개정안엔 약국이 △관리의무와 의약품 유통체계 확립 △판매질서 유지 의무를 위반할 경우 벌금 과태료 이외에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규정했다.약국 관리 준수사항 중 약사 위생복 착용,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구분 진열 등 경미한 위반사항은 시정명령 및 행정처분으로 그 위법을 시정하고 과태료까지 처분토록 한 규정은 삭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이와 함께, 사후통보의 현실적 어려움을 개선해 현행 약사가,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처방전에 적은 의약품을 성분 함량 및 제형이 같은 다른 의약품으로 대체조제 하는 경우, 의료기관의 휴업·폐업 등의 사유가 종료된 즉시 의사에게 사후통보 할 수 있도록 했다.그는 "약국 관리의무는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구체적인
신당 창당을 예고한 안철수 의원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일 리얼미터의 지난 11월 넷째주 주간집계 결과 발표에 따르면 안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시 △새누리당 43.1% △안철수 신당 26.8% △민주당 12.6%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안철수 신당이 일주일 전 대비 3.0%p 상승한 반면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각각 1.0%p, 3.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16.3%p로 좁혀졌다.새누리당 차기주자 지지율에선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1.3%p 감소한 8.8%를 기록,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정몽준 의원이 1.1%p 하락한 8.3%로 뒤를 이었고, 1위와의 격차는 0.5%p로 감소했다. 이어 김문수 경기지사가 0.9%p 하락한 6.4%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홍준표 경남지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각각 4.9%, 3.91%를 획득했다.야권 차기주자 지지율에서는 안 의원이 2.7%p 상승한 23.9%로 1위를 유지했다. 문재인 민주당 의원 역시 1.3%p 상승한 15.3%를 기록, 안 의원과의 격차는 8.6%p를 기록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8.3%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 8.2% △정
'통합 청주시(통합시) 특별교부세' 지원여부에 대해 경계심을 늦춰선 안 될 것이란 시각이 대두돼 주목된다.일각에선 최근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통합청사 건립 등에 따른 국비지원 전망이 밝아졌으나, 정부가 종전까지 이에 대해 미온적 입장을 취해 온 점 등을 근거로 경계심을 갖고 이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는 '경계 접근론'을 편다. 특히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의 제정 당시 정부가 법안에 담겨 있는 특례의 규모를 축소시키려 했던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강하게 내놓는다.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특교세 100억원이 약속대로 지원될 것이란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정부가 약속을 어기기 위한 수순밟기를 시작했다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앞서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25일 통합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시·군당 50억원씩 교부키로 돼 있는 규정을 삭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이에 대한 경과규정은 명시하지 않았다.충북 여야 정치권 간 공방을 벌이게 된 원인을 안행부가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개정안에 경과규정을 포함했다면 공방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 통상 시행규칙에 대한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때엔 민감한
○…통합 청주시에 대한 정부의 지원 규모에 따라 내년 6·4 지방선거의 판세가 결정될 것이란 전망부상.정부가 특별교부세 지원과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통합청사 건립 등에 필요한 예산을 얼마나 주느냐에 따라 160만 도민 중 약 절반의 인구수인 '청주·청원 표심'의 선택이 달라질 것이라는 게 골자. 이는 안전행정부가 지난달 25일 통합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시·군당 50억원씩 교부키로 돼 있는 규정을 삭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부터. 정치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통합 청주시 표심'을 어느 당이 잡느냐가 충북 지방선거 승패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통합시 예산증액을 위해 연말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누가, 어느당이 크게 기여하는지를 보면 일정부분 승패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정부가 내년 7월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통합시)를 정조준, 약속된 특별교부세 100억원을 미지원할 기미(幾微)를 보여 파문이 일고 있다.민주당 변재일(청원), 오제세(청주 흥덕갑), 청주출신 도종환(비례대표) 의원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교부세를 주지 않겠다는 것은 80만 청주시민과 160만 충북도민을 핫바지로 보는 것"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노영민(흥덕을) 의원도 뜻을 같이 함을 전해왔다. 앞서 안전행정부는 지난 25일 통합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시·군당 50억원씩 교부키로 돼 있는 규정을 삭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의원들은 "약속을 뒤집고 책임을 방기하려는 박근혜 정부의 무책임과 몰염치를 엄중히 규탄한다"며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고 행정전산망통합비용과 통합청사 건립비용의 국비반영에 대해 정부 측의 책임있는 답변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별교부세를 지원하지 않기 위한 수순밟기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게 민주당 의원들의 판단이다.개정안이 경과규정을 명시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즉 통합시가 지난해 6월27일 주민 자율투표를 통해 통합이 결정된 데 이어 올해 1월1일
정홍원 국무총리는 28일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와 모델을 개발해 정규직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동의 직장어린이집과 육아 연계 스마트워크센터 등의 설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참석, "산업현장의 연구개발(R&D) 분야 중 여성 R&D 인력의 육아부담에 따른 경력단절 등 구조적 문제는 시급히 개선돼야 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산·학·연 사업과 창업 지원사업에 여성 R&D 인력 취업을 촉진하고 인건비 지원을 강화하는 등 고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여학생의 이공계 진학을 유도하는 한편 특화된 전문성 및 리더교육 확대 등 전반적인 인력육성 방안도 논의·추진할 것"이라고 했다.'택시산업 발전대책'과 관련해선, "택시의 과잉공급 문제 해소 및 근로여건 개선, 경영지원 방안과 함께, 승객의 이용편의와 서비스 질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서비스산업의 '규제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제3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제조업도 서비스산업과 융합될 때 부가가치가 높아지고 성장할 수 있다"며 "창조경제의핵심인 융복합도 서비스 산업의 규제가 풀릴 때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이 제조업과 수출 중심이어서 상대적으로 서비스 산업의 중요성이 덜 부각된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서비스산업의 경제적 효과는 제조업보다 더 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외국인 관광객 100명을 유치하면 반도체 12만개를 수출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했다.덧붙여 "한류문화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점이 우리 서비스산업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그는 "서비스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교육·관광·의료 등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체감효과도 크고 사회적 합의가 비교적 쉬운 과제에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의 여야 거물급 정치인들 간 국회의원 선거구의 합리적 조정을 놓고 정면으로 한판 붙은 것에 대해 내년 6·4 지방선거의 전초전 성격이 짙다는 등의 정치적 해석이 나온다.새누리당 지도부 중 충청권의 대표성을 띄고 있는 정우택(청주 상당) 최고위원과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흥덕을) 의원은 최근 접근 방법론상 큰 인식차를 드러내며 충돌했다.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정 최고위원과 노 의원이 강펀치를 상호 주고 받으며 사실상 지방선거 여야 공방전의 서막(序幕)을 알렸다는 시각을 나타낸다.두 사람 모두 높은 대중성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충북 지방선거에서 여야의 '선봉장 역할'을 각각 맡을 것이란 관측이 기저에 깔린 것으로 읽힌다. 다만 정 최고위원의 서울시장 출마 도전 가능성이 열려 있어 여야 선봉장 대결이 불발에 그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노 의원이 정 최고위원을 정조준, 공격을 가한 타이밍이 주목되고 있다. 즉 지방선거가 6개월 가량 남은 시점에서 기선을 잡을 수 있는 한방을 작렬시켰다는 것이다.정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평가 절하되고 있는 충청권 표의 가치를 제대로 받게 해달라는 취지의 헌법소원을 제기한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