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뱅 골프코리아는 12일 현대 더링스 컨트리클럽에서 뱅골프 KPGA 시니어 선수단 창단식을 갖고 21명의 KPGA 시니어 프로를 후원하기로 했다. 뱅 골프선수단은 문홍식. 권청원(이상 KPGA그랜드시니어프로), 양찬국, 전만동(이상 KPGA시니어프로)외 총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단장은 전 KPGA회장인 문홍식 프로가 맡았다. 뱅 골프 이형규 대표는 "비거리가 줄어든 시니어 프로들은 젊은 프로시절의 비거리를 항상 그리워하고 있다. 뱅 롱디스턴스 드라이버, 우드, 하이브리드아이언은 40야드 비거리를 증가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시니어 프로가 지원신청을 하고 있다"며 "아쉽게도 계획된 인원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안타깝다. 향후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많은 선수들에게 비거리와 방향성, 백스핀의 차별적성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한편 뱅골프 코리아는 KPGA 시니어 ,미드아마추어, 초등연맹, 서울시 골프협회 학생등 많은 선수들에게 고가의 클럽을 후원하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11일 오전 10시, 산행환경문화원에서 '담비생태학교 1기 양성과정'을 열었다. 이번 1기 양성과정에서는 주로 △야생동물이야기 △야생화이야기 △개구리이야기 △나무이야기를 담았으며, 내달 8일까지 매주 월요일 4회 실시할 예정이다. 담비학교 윤석준 교장은 "담비를 보호하면 서식지를 보호하게 되고 다른 동식물도 자연스럽게 보호하게 된다. 그래서 담비를 우산족이라고 부른다"라며 "담비라는 상징성을 통해 자연환경을 우산처럼 보호하며 그 중요성을 알려줘야 되겠다라는 생각에서 양성과정을 열었다"라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김우진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1차 세계양궁 월드컵 대회에서 3개 부문에서 금메달1, 은메달 2개를 차지했다. 10일 열린 혼성팀 결승전에서 김우진·강채영 조가 일본팀을 맞아 마지막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19대1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은 안동대 구본찬와 팽팽한 접전 끝에 6-4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단체전(김우진, 구본찬, 오진혁) 결승에서는 일본에 세트스코어 1-5로 아쉽게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우리나라는 5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 휩쓸며 종합 우승을 차지, 내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릴 2016 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을 밝게 했다. 청주시청 김우진은 "오는 26일부터 터키에서 열리는 제2차 양궁월드컵에서 더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청주시를 전 세계에 홍보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선배 원로님들의 평생 체육사랑에 감사합니다" 충북체육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단체, 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선배 원로 체육인 모시기'행사를 11일 오전 10시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수녕양궁장에서 출발, 낙가산을 돌아오는 산행일정으로 선배·원로 체육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 선후배간의 화합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시종 체육회장은 "오늘 이 행사를 갖는 것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선배님들의 끝없는 체육사랑을 배우고 고마움을 잊지 않기 위한 뜻"이라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기념하는 '낭만콘서트 7080'이 16일 저녁 7시 오창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낭만콘서트 7080'은 청주시가 2015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와 참여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는 '바윗돌'의 정오차, '촛불잔치'의 이재성, '첫눈이 온다구요'의 스물하나, '그대 떠난 빈 들에 서서'의 에밀레, '바다에 누워'의 높은음자리, '이별여행'의 원미연, '화려한 날은 가고'의 유열, '사랑하기에'의 이정석, '기차와 소나무'의 이규석 등 대학가요제 출신의 가수들이 출연하며 좋은친구들밴드가 함께 한다. 이들은 70년대와 80년대의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가수들로 서정적인 가사와 음유적인 노래 등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복고풍 바람이 불며 중장년층으로부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자신들의 대표곡을 선사하는 등 오월의 아름다움을 춤과 노래로 선사한다. 공연은 무료로 청주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문의는 대한가수협회 충북지회(010-7936-0519)로 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커다란 고난을 극복하는 데 반드시 그만한 크기의 기쁨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소소한 기쁨도 큰 아픔을 견뎌내는 힘을 준다. -신영복의 中송곳 같은 아픔도 시간이 흐르면 다소 무디어진다. 힘든 삶일지라도 일상을 담담히 영위하며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좋겠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주변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 등 허가 시 문화재청을 거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바로 허가하는 '국가지정문화재 주변 경미한 현상변경 행위'의 범위를 확대하고 오는 8일 고시해 시행한다.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재 보존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사전에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별도 고시하는'경미한 현상변경 행위'는 국민의 편의를 위하여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허가하고 있다. 이에 문화재청은 현상변경 허가 기간의 장기화 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을 덜고자 '경미한 현상변경 행위'의 범위를 기존보다 확대했다. 이번에 새롭게 포함된'경미한 현상변경 행위'는 △재해복구, 재난방지시스템 구축 등 안전 관리를 위한 행위 △고사목(죽은 나무) 제거,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문화재 보존·활용가치 증대를 위한 행위 △농로 개설·정비, 생업용 지하수 개발, 농업용 용·배수로와 상·하수관, 전기·통신관로 매설·정비 등 문화재 주변 지역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한 행위 등이다. 앞으로 이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허가하게 되어, 신청에서 허가까지 걸리는 기간이 단축(약 30일→10일
[충북일보] "관객들이 '이런 영화도 있구나.'하고 즐거워했으면 좋겠다" 씨네오딧세이 정유진 대표는 관객들이 즐거워하는 행복한 영화를 꿈꾼다. 2015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순회상영전 '좋았다니, 다시 한 번!'이 16일에서 17일 양일간에 걸쳐 청주와 오송을 방문한다. 청주 상영은 행복카페 지하 행복나무 문화공간에서 진행되고, 오송은 청주시립오송도서관에서 상영된다. 순회상영전은 지난 2014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들 중 화제작과 인기작을 선정해 서울, 수원, 익산, 인천, 천안, 청주 등 9개 도시 14개 상영관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이번 순회상영전에서는 '아시프 화제작전', '발칙한 상상력전', 'Life is Short!' 등 3가지 테마로 총 18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청주는 16일 오후 2시 '아시프 화제작展(5작품, 70분)', 3시30분 '발칙한 상상력전(7작품, 70분)', 5시 'Life Is Short!(6작품, 73분)'이며, 청주시립오송도서관은 17일 오후 2시 '발칙한 상상력전(7작품, 70분)', 3시30분 'Life Is Short!(6작품, 73분)'가, 오후 5시 '아시프 화제작展(5작품, 70분)'이 각각
[충북일보]"작은 나눔의 마음이 아이들에게 큰 희망입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에서 '닭강정 아줌마'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순식간에 27개의 댓글과 '좋아요'가 쏟아져 나왔다. '닭강정 아줌마'는 1년 동안,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에게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은 아이들에게 가장 신나는 날이었다. 공부방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닭강정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달 중 가장 맛있는 이날을 아이들은 매일 손꼽아 기다렸다. 청주에서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했던 닭강정 매장은 늘 바빴지만, 이날만큼은 밀린 주문도 미뤄두고 공부방 아이들을 위해 정성껏 닭강정을 준비했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상상하면 더없이 즐겁죠" 닭강정이 많이 팔린 날보다 공부방으로 닭강정 배달하는 날이 더 행복하다고 늘 말했던 분이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사랑으로 포장되어 오는 닭강정은 동심을 더욱 부풀게 했다. 그렇게 1년 넘는 기간 동안 아이들을 꾸준히 후원해왔다. 그런데 지난 4월부터 아이들은 더 이상 맛있는 닭강정을 먹을 수 없게 되었다. '닭강정 아줌마'의 건강이 나빠져 닭 강정집을 운영할 수 없게 되었던 것이다. 아줌마가 아프다는 소
[충북일보] 충북도는 2016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의 개최지로 청주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청주시는 △충북의 중심지이며 △국제행사 개최를 위한 시설 인프라(교통접근성, 숙박, 경기장, 문화시설 등)이점 △통합 청주시 출범에 따른 국제행사 유치의사가 명확했으며 △홍보효과 유리 등의 이유로 선정했다. 개최지 선정과정에서 충북도는 '무술의 도시' 충주시에 개최를 권고해 왔으나 충주시는 △충주무술축제와의 중복성의 문제점 △예산부담 △2017 전국체전 개최준비 등의 사유로 고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충북도는 2016년 1회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청주개최를 추진하면서 충주의 국제무예센터 및 세계무술연맹과 협력모델을 구축, 상생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계무예마스터십은 무예분야의 국제종합경기대회로 종목별 국제연맹 주관 아래 엄격한 규칙에 따라 경기대회가 펼쳐지며, 공식기록이 남겨지는 국가별 시합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2회 청주시장배 직장 배구대회가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청주체육관에서 직장동호인 25개 팀과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개회식 행사는 9일 오전 9시에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직장 배구동호인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2회 청주시장배 직장 배구대회는 청주지역 직장, 공공기관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자리다. 경기방식은 청주시배구협회의 규정을 적용한다. 조별리그전은 21점 1세트로 진행하고, 준결승부터는 15점 3세트로 진행하여 우승팀을 정한다. 그동안 우리지역의 배구대회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청주시장배 동대항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7년 동안 중단되었던 대회가 지난해 다시 1회 청주시장배 직장배구대회가 열려 배구인들의 저변확대는 물론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그동안 침체되었던 청주지역 배구동호인들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배구의 저변확대를 통해 청주시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양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집 칼국수는 1인분이 다른 집 2인분은 족히 돼" 제일 처음 '또아식당'을 소개한 지인은 '또아식당'의 장점으로 우선 푸짐한 양을 꼽았다. 양념처럼 곁들이는 말이 재미있다. "처음 칼국수가 오면 '양이 너무 많아 이걸 다 어떻게 먹지·'하고 고민하다가도 먹다보면 바닥까지 비워지게 되는 곳이 이 집 칼국수의 힘이지" 오전 11시, 점심이라고 하기엔 이른 시간이다. 청주시 영운동에 위치한 '또아식당'에 도착했다. 의외로 몇몇 손님들이 어중간한 식사를 하고 있었다. 흔히 '아점(아침 겸 점심)'을 하는 중이었다. 아침부터 칼국수라니, 못 말리는 칼국수 마니아다. 칼국수는 말 그대로 '칼로 썰어 만든 국수'다. 밀가루 반죽을 얇게 밀어 일정한 간격으로 잘라 국수가닥을 만든다.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밀가루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칼국수'다. 하지만 조선시대만 해도 격이 달랐다. 쌀농사를 주로 하는 우리나라 특성상 일반 서민이 밀가루 음식을 접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큰 잔칫날 국수를 나누던 풍습을 떠올리면, 밀가루 음식은 귀한 대접을 받았던 셈이다. 칼국수가 '귀한'에서 '흔한' 음식으로 대중화된 것은 바로 6·25전쟁 후 미
[충북일보] 기적은 물 위를 걷는 것이 아니다. 기적은 지금 이 순간 푸른 대지 위를 걷는 것이다. -탁낫한 中대지의 축복을 듬뿍 받아 눈부신 5월이다. 반짝이는 신록 속을 거닐고 있노라면 지금 살아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기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음악은 소리다. 하지만 소리에도 천차만별의 색깔이 있다. 기계음이나 도시의 시끌벅적한 소음들은 사람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지만 새소리, 숲속 바람소리, 계곡의 물소리, 여름 논가의 개구리 울음 등은 아무리 요란해도 편안하고 정겹다. 이와 같이 자연의 소리보다 인공음은 귀에 거슬리게 마련이지만 음악만큼은 예외다. 악상과 악기의 조합, 즉 인간의 혼과 자연을 가장 잘 정제한 소리가 만나 최상의 정점으로 계속 마음에 흘러드는 것이 음악이다. 따라서 좋은 음악은 영혼을 치유한다. 그리하여 매월 3번째 주 금요일 오전, 주부들의 발걸음을 한데 모으는 음악의 향연이 있다. 처음 시작한 2월부터 지금까지 매달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있는 '브런치콘서트'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평온한 세상에 몸을 담근 느낌이다. 차를 마시면서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특별한 만남이다. 그곳은 치유의 숲이다" 관객의 반응은 뜨겁다. 브런치콘서트를 기획한 청주시립예술단 김대종 사무국장을 만나 웰빙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 '브런치콘서트'가 젊은 주부층으로부터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별한 기획 의도나 앞으로의 방향이 있다면. "2월부터 시작한 브런치콘서트가 4월까
[충북일보]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주도해 나갈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해 개최한 11회 전통미술공예 공모전의 입상작을 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청주대성고 3학년 안현진 양은 작품 '천연염색 조각보'을 출품,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소목(蘇木), 치자(梔子) 등 천연염색과 전통바느질 기법으로 보자기를 현대적으로 구성해 앞으로 화면구성 능력을 키우면 훌륭한 수작이 나올 수 있는 기대주로 주목 받았다. 전통미술공예 공모전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159점을 접수해 총 70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한편 문화재청장상은 보석함 '화중군자(花中君子)'를 제작한 의정부공업고등학교 김해운 군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우수상은 한국도예고등학교 이건주 군과 정용욱 군, 광주예술고등학교 김채현 양, 광주고등학교 조윤성 군, 안산여자정보고등학교 문소연 양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의 특선 이상 수상자는 2016학년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신입생 모집 시 전통미술공예학과 특별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2015년도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계획에 의거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기금 55억원(총사업비 165억원 중 기금 55억원·지방비 103억원·교육청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체계적 공공체육시설 확충지원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간 균형있는 공공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체육시설을 건립해 국민의 체육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충주시 호암동 종합운동장 신설 부지내에 건립을 예정으로 하고 있다. 현재 착공된 종합운동장과 더불어 유기적인 체육인프라를 확충하게 된다.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경기장 44m×24m와, 관람석 200석, 수영장 25m/6레인, 다목적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번 체육관의 경우 장애인형으로 설계하여 이용에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시설의 건립으로 장애인들의 소외감 해소는 물론 재활치료 및 각종 체육활동으로 건강증진과 체육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진천 구정초등학교 개방형 학교다목적체육관은 학생들의 체육교과활동과 방과후 체육시설 등으로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는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1회 충북RCY 봉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8일 세계적십자의 날과 5월 15일 스승의 날을 함께 기념하는 이날 행사는 오전에 합동입단선서식과 스승의날 기념식이 진행되며 RCY지도에 공이 많은 교사 및 단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오후에는 'RCY와 함께 만드는 가슴 뛰는 이야기'를 모토로 부스별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부스별 체험행사는 △휴머니티 OX퀴즈 △이산가족찾기 △우정의 선물상자 포장작업 △주먹밥 만들기 △장애체험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체험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체험 △스승의날 카네이션 만들기 △요술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특별한 미션도 진행된다. 이산가족 역할을 부여받은 학생들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분쟁 또는 대형재난으로 헤어진 가족을 찾아야한다. 주먹밥을 만들어 먹어보면서 한 끼 식사의 중요성을 체험한다. 저개발국가의 청소년들을 위한 우정의 선물상자(문구류 일체)를 만들어 힘들었던 지난 시절 도움을 준 다른 나라 청소년들의 우정을 되새기는 시간도 갖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4일 썬프라자 신관 3층 회의실에서 오후 4시30분 이시종 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9차 이사회를 개최해 이종찬(66) 상임부회장 지명안과 송석중(55, 총무관리팀장) 사무처장 임명동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도체육회 임원승계보고, 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결과, 4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결과, 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통합관련 동향 등을 보고받은데 이어 충북체육회 규정 재·개정안과 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파견계획안, 충북체육회 제1회 추경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임명된 이종찬 상임부회장은 육상경기인 출신으로 현재 대한육상연맹 이사와 충북육상연맹 실무 부회장, 도체육회이사로 경부역전 마라톤대회 9연패 등 충북육상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송석중 사무처장은 1988년 충북체육회에 입사해 27년 동안 충북 체육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송 사무처장의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시점까지로 결정했다. 지금부터 6월말까지는 김형근 사무차장이 직무대행체제로 업무를 수행한다. 이시종 체육회장은 "매년 충북체육은 기적과도 같은 드라마를 펼치며, 전국체전 2년 연속 종합 8위
[충북일보] 대중가요의 노랫말은 그 시대 문화의 바로미터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즐겨 듣는 가요의 노랫말에는 자연이 없다. 한 세대 전의 가요만 해도 인간사와 교감하는 자연의 풍경들이 듣는 이의 가슴에 서정적 온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들길 따라서 나 홀로 걷고 싶어. 작은 가슴에 고운 꿈 새기며 나는 한 마리 파랑새 되어 저 푸른 하늘로 날아가고파……"등의 노래는 자아성찰과 동시에 절로 미래의 부푼 꿈을 그려보게 했다. 그 실종된 자연을 찾으러 중학생들이 나섰다. 원평중학교 2학년, 바로 그 무섭다는'중2'들이다. 도시화 산업화된 공간에서 사람들끼리만 부딪히다 보면 인간관계 사이에 무수한 균열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는 아이들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학교폭력대책 방안으로 스포츠 활동을 비롯한 여러 가지 대안이 많이 생겨났지만, 자연의 뭇 생명체들을 접하는 것이야말로 생명과 인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가장 중요한 교육적 효과를 거둘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지난 1일 9시부터 오후2시까지 무심천변 산책길에 이루어진 원평중학교 2학년의'봄 소풍'은 충북 혁신학교 추진에 있어 대안적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기에 충분했다. 그들만의 특별한 봄 소풍에서는 무심천
[충북일보] 5월8일은 어버이날이다. 그동안 어버이날이면 늘상 여는 식상한 효도잔치 대신, 어르신들의 가슴에 담겨있는 '청춘의 감동' 회상(回想)할 수 있는 색다른 '영화잔치'를 청주시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에서 마련했다. 5월8일부터 5월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가 되면, 청주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영화 '청춘, 그날의 추억'이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재생된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5월 8일 '어느 여배우의 고백(1967)'을 시작으로, 15일은 '동심초(1959)', 22일은 '자유결혼(1958)', 29일은 '시집가는 날(1956)'을 사전예약(95명)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산업팀 김희중 대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 어른들을 위해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진심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보려고 준비했다"며"이번 영화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의견을 모아, 어르신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추억의 영화를 다시 찾아 다음 영화상영에 반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첫 상영일인 5월8일에는 에듀피아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카네이션을 영화관 방문객에게 달아주는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도
고령화와 경기침체로 내수구매력은 줄고, 싼 노동력과 시장개척의 활로로 기대했던 북한과의 관계는 안 풀린다. 핸드폰 이후의 효자상품은 딱히 안 잡혀 답답해하던 한국경제에 큰 손이 등장했다. 요우커(遊客)라 불리는 중국관광객들이 명동과 제주도를 점령하고, 면세점과 백화점을 살리며 양양공항을 북적이게 하고 있다. 지식인들이 장래에 대한 시원한 해답을 못 내놓고 있는 동안, 현장에선 이 신생 소비군단에 적응하기 위한 치열한 생존노력이 이미 한창이다. 외국인의 한국관광이 대한민국 안에서 이루어지는 수출이라면, 요우커의 국내소비는 사실상 대한민국의 내수로 자리잡고 있다. '요우커 천만시대, 당신은 무엇을 보았는가?'는 3년 후 천만 요우커의 국내소비가 30조에 달하리다 본다. 공동저자인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전종규 위원을 만났다. -요커노믹스(요우커가 만들어내는 경제)는 일시적 바람인가."중국의 평균소득 증가와 해외여행 붐이라는 구조적 요인에, 2014년부터 시작된 한국행 물결이라는 패션(유행)이 결합된 것이다. 앞으로 5년 동안 대응을 잘못하면 패션이 바뀔 수도 있지만 일단 앞으로 4~5년은 무조건 이 추세가 지속된다" -중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한국이 몇 등쯤 될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김우진은 2015 국제양궁연맹(WA) 1차 월드컵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오는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15 덴마크(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하여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는 청주시청 김우진, 현대제철 오진혁, 안동대 구본찬, 코오롱 이승윤이다. 출국에 앞서 김우진은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양궁연맹 월드컵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청주시를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청 김우진은 2015 국가대표 선발전 및 평가전에서 전체 1위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도내 정구·사격·게이트볼·족구·복싱 5개종목, 2천4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하는 각종 연합회장기대회가 5월을 뜨겁게 달군다. 먼저 2일부터 3일동안 옥천공설정구장에서 18회 충청북도연합회장기 정구대회가 문을 연다. 생활체육 정구 동호인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도내 35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단체전 9개부, 개인전 7개부로 나뉘어 고장과 클럽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같은 기간 단양레이사격장에서는 전국 사격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6회 충청북도연합회장기 전국사격대회가 '트랩, 스키트, 아메리칸트랩' 3개 종목에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열리고, 오는 7일 청주시 가덕생활체육공원에서는 24회 충청북도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개최돼 도내 44개 클럽 500여명이 조별예선전을 거쳐 상위 2개팀이 결선에 진출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어 9일부터 10일까지 옥천종합운동장에서는 18회 충청북도연합회장기 족구대회가 열린다. 1천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충북 일반부, 옥천관내부 등 9개부로 나뉘어 예선 리그전 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5 충북생활체육 클럽대항 복싱대회가 열리는 청주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에서 지난 30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비 2백만 원을 전달했다. 총동문회 연 회장은 "적십자와 함께 사랑의 급식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후원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지원금으로 5월 중 청주중앙공원에서 무료급식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4회 직지배 전국 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전국의 장애인펜싱선수단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주맹학교에서 개최된다.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청주시장애인펜싱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의 개회식 행사는 2일 오후 6시30분 명암타원컨벤션센터에서 장애인체육 관련 각계 인사들과 휠체어펜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5년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해 전국 최상위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플러레, 에뻬, 사브르 3종목이며 각각 남녀 개인전이 열리며, 예선은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2015년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를 따기 위해 전국의 실력 있는 휠체어펜싱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 된다" 며 "휠체어펜싱 경기력 향상과 지역 장애인펜싱 종목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