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직1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120여명의 RCY단원들과 함께 '2015 RCY 국토사랑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오늘 행사는 RCY단원들이 에코프렌즈(환경을 지키는 친구)가 되어 우리 주변의 골목길을 청소하고 담장을 새로 칠하는 등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북 적십자사 RCY본부 김영민 본부장은 "오늘 벽화그리기를 위해 밑그림을 준비해 온 이종구 작가와 페인트, 붓, 솔 등 재료를 준비해 준 김영선 봉사원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좋은 그림을 준비해 주민들을 찾아뵙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적십자 RCY 활동은 1953년 6.25전쟁 당시 임시 수도 부산에서 황폐해진 국토를 되살리기 위해 4월 5일 서구 암남동 천마산에서 청소년 200여 명이 1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활동을 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62돌을 맞았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015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에서 청주FC가 강호 경주시민축구단을 물리치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4일 오후3시 청주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청주FC가 경주에 1대0 승리했다 . 전반부터 청주FC와 경주시민축구단은 팽팽한 경기를 보였으며, 라이벌 팀답게 신경전도 대단했다 그러나 청주FC가 전반 27분 9번 엄강호 선수의 헤딩골로 앞서가며 조금씩 점유율을 높여갔다 후반 들어 경주시민축구단 추성호 선수가 퇴장을 당하면서 청주FC가 승기를 잡아나갔다. 끝내 전반에 얻은 1골을 잘 지켜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3라운드에서는 프로팀 대구FC와 한판 승부를 하게 된다. 청주FC는 추첨을 통해 대구FC와 경기를 홈경기로 결정됐지만, 청주에 천연잔디구장이 없어 아쉽게 홈경기의 이점을 포기한 채 원정경기로 치러야 했다. 이번 2015하나은행 FA컵대회는 대학 20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의 프로 23팀, 내셔널리고 10팀, 챌린저스리그 18팀, 전국생활축구연합회 8팀 등 79팀이 참가해 국내 최강 축구팀을 가리는 권위있는 대회다. 현재 청주FC는 리그 2연승과 FA컵 3연승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청주FC는 오는 11일 오후 3시에 대구
지난 28일, 충북 영동읍 부교동에 사는 심복순(가명· 86)할머니 집에 작은 기적에 일어났다. 영동적십자봉사회와 진달래적십자봉사회 봉사원 20여명은 주말을 반납하고 집수리봉사에 나섰다. "세상에 이런 집이 있다니…." 집수리봉사를 위해 방문을 연 봉사대원들은 한순간 말을 잇지 못했다. 방안은 켜켜이 쌓인 이불과 옷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알코올 중독자인 아들이 흩어놓은 술병도 부지기수였다. 이미 알코올 중독으로 생활능력을 상실한지 오래인 늙은 아들을 오히려 구십이 다 된 노인이 부양하고 있는 처지였다. "만성 류마티스와 골다공증으로 거동이 어려워 집안청소는 말할 것도 없고, 지난 3년간 이불빨래 한번 못했는데…" 할머니는 미안한 마음에 말끝을 흐렸다. 역할정리를 마친 봉사원들은 전투에 나서는 병사처럼 고무장갑과 마스크로 무장한 채 집안의 물건들을 밖으로 내놓고 정리했다. 버려진 쓰레기는 서진환경 박영덕 봉사원이 맡았다. 남자 봉사원들은 하루 종일 무거운 물건을 버리고 정리하는 동안, 진달래적십자봉사회 부녀봉사원들은 이불과 옷가지들을 세탁하고 말렸다. 온종일 허리 한 번 펼 새 없었다. 봉사는 29일까지 이어졌다. 더러운 물건을 들어낸 빈 방에 새 벽지를
충북생활체육검도연합회가 오는 4일부터 청주시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체육검도'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생활체육검도' 무료강좌는 매주 토요일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소재 충북스포츠센터 3층 검도장에서 열린다. 평소 검도에 관심이 있는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석자들에게는 검도용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충북생활체육 검도연합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상대로 검도 보급을 통해 노년층의 사회활동 영역확대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 하고자 생활체육 검도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충북생활체육 검도연합회 (043-272-8535)로 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주말을 맞아 연일 생활체육대회가 풍성하다. 1회 청주시장배생활체육당구대회와 2회 청주시연합회장기생활체육농구대회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이어 6일에는 1회 청주시장기생활체육게이트볼대회가 가경노인복지관 게이크볼구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당구대회는 청주시는 물론 충북도민을 포함, 3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4일 '포켓볼대회'와 5일 '3쿠션대회'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오전 10시부터 산남동 청주당구클럽 외 보조경기장에서 이루어진다. 생활체육경기 종목중 하나인 농구는 오는 4일부터 청주체육관에서 이뤄진다. 청주시 농구 동호인 12팀, 240명이 출전해 열띤 클럽대항전을 펼칠 계획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중 하나인 게이트볼 열기도 뜨겁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가경노인복지관에서 이루어진다. 청주시게이트볼동호인 37개 클럽, 370명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진행될 계획이다. 청주시생활체육회 이승훈 회장은 "이번 주말에 열리는 생활체육대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체력증진을 통한 활기찬 가정과 건강한 청주를 이룩하는데 이바지하겠다" 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지난 31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주관대행사로 (주)씨제이비엔터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대행 전체 사업비 2억9천만원으로 △개장식, 개막·폐막식, 축하공연 등 주무대공연 △농·축산물판매장, 건강과생명 홍보관, 먹거리마당 △아수라장(물놀이장), 효도무료이발관 등 △세종대왕 어가행차, 세종대왕 과학놀이, 세종대왕 홍보관 및 무예 체험장, 동아시아문화도시 특별포럼 등 △축제운영, 시설물설치, 기반조성, 안전관리 등 축제 전반적인 내용을 진행하게 된다. 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주관대행사 제안 공모에는 청주문화방송(주), (주)씨제이비엔터컴 2개 업체가 참여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1일 오전 11시, 김환기 아일공업사 대표이사는 충북도적십자사에 201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환기 아일공업사 대표는 "요즈음 도내 경기가 어렵다는 것을 체감한다. 우리도 이렇게 느끼는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은 얼마나 힘들겠는가"라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만큼 도내의 소외계층에게도 어서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5년도 적십자사 회비모금은 '적십자회비, 사랑을 켜면 희망이 커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연중 진행되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은 지난 27일 용정동 파리바게뜨를 '선한이웃 2호점'으로 선정하고 나눔현판을 전달했다. 선한이웃은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기부와 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이다. 파리바게뜨 용정점 윤정숙 대표는 관내 어르신을 위해 빵을 후원하고 있다. 윤정숙 대표는 "후원을 통해 실천하지 못했던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서 기쁘다"며 "지역사회일원으로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작은 후원으로도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청주가경노인복지관 희망플러스 센터는 음식, 의료, 교육 등 나눔을 실천하는 관내 후원 업체를 지속적으로 선한이웃을 발굴, 선정하여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다양한 댄서의 화려한 춤의 축제가 봄을 자극한다. 오는 4일부터 열리는 '2015 충북 실용무용 페스티벌 Fe-Story'는 K팝 댄스부터 스트릿 댄스, 밸리 댄스 등 다양한 종목의 실용무용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다. 한국실용무용지도자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서계도덕재무장(MRA) 충북본부,서울호서전문실용학교 등이 후원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 1부는 전국실용무용경연대회, 2부는 본행사와 개회식, 3부는 실용무용 갈라쇼 등으로 구성됐다. 전윤주 한국실용무용지도자협회장은 "충북을 문화예술 대표 도시로 발전시키고자 전국의 끼와 재능을 갖춘 예술인들과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전국의 공연문화 예술인들이 기량을 겨누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함께 즐기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실용무용지도자협회 홈페이지 (www.koreamodernbelly.com)를 참고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도내 엘리트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제전인 44회 충북도소년체육대회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청주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매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충북도대표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이 대회는 참가선수들이 지난 겨울부터 동계강화훈련 등을 통해 연마한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경기종목은 △초등학교 18종목 △중학교 31종목 △특수학교 16종목(육성종목5, 보급종목10, 시범종목1)이다. 선수 2천700여명과 임원 600여명 등 총 3천300여명이 참가한다. 지역교육지원청 대항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1부(시지역 : 청주, 충주, 제천)와 2부(보은 등 7개군지역)로 나눠 채점하고 시상한다. 개회식은 3일 오전 10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고 폐회식은 4일 오후 5시 충북스포츠센터 4층에서 갖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오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대통령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청남대의 하루'라는 주제로 가구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개최한 "역대대통령 외교활동 사진 및 수행원비표 전시회"와 "역대대통령 선거벽보 및 취임 기념우표 전시회"에 이어 대통령테마 기록문화전 세 번째 행사이다. 이번 전시는 청남대에서 역대 대통령들이 사용한 가구 10여종 50여점과 청남대 휴양 사진 및 영상으로 꾸몄다. 우리나라 가구문화의 변화와 시대상을 조명할 수 있도록 구성해 기록문화의 중요성과 대통령 테마관광지 위상을 강화하고자 기획했다. 전시되는 가구는 1980년대 유행했던 등나무 가구로 그늘집 등 운동 및 레저시설에서 주로 사용하던 것이다. 사진과 함께 전시하여 가구용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전시했다. 이재덕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청호반과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청남대는 '대통령 테마 기록물 전시' 및 봄꽃 축제인 '영춘제'와 함께 청남대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좋은 추억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도생활체육회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생활체육 광장'을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25개소에서 운영한다. '생활체육 광장'은 아침 또는 저녁 시간대 공원, 학교 운동장 등 주민들의 체육활동 현장에 지도자를 배치해 마을단위에 기초적인 체육활동 참여 환경제공과 지역주민들의 만남의 장소 마련으로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풍토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운영장소로 청주시는 △김수녕 양궁장 △ 발산공원 △무심천 청남교 소공원 등 7개소다. 충주시는 △대가미공원 △호암지 등 4개소며, 제천시는 △청전제4공원 △하소동체육공원 등 5개소다. 이밖에 옥천군 3개소, 괴산군 2개소, 보은군, 영동군, 증평군, 단양군 각 1개소에서 운영된다. 전문강사의 지도로 요가, 에어로빅, 스트레칭 등 손쉽게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가하는 시간대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시.군생활체육회에 문의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지난해 도내 25개소에서 운영한 생활체육 광장에는 누적인원 7만8천4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가했다. 충북도생활체육회 김용명 회장은 " 생활체육
(재)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에 강신옥 씨(59)가 최종 합격했다. 청주복지재단은 16일 상임이사 후보자에 대한 서류·면접심사, 이사회 심의, 청주시 추천절차 등을 거쳐 강 씨를 복지재단 제2대 상임이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 씨는 청주시니어클럽과 우암시니어클럽관장을 역임하고 현재 청주가경노인복지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현재 충북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청주시는 신원조회와 당적조회 등 임용절차가 끝나면 강 씨를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로 임명할 계획이다.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지방공무원 보수규정 내 임기제공무원 5급 상당에 해당하며 임기는 3년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한국 사격의 차세대 간판 김청용(18·흥덕고)이 한화갤러리아에 입단한다. 한화갤러리아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을 획득한 김청용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남자 10m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김청용은 진종오(케이티), 이대명(한화갤러리아)과 짝을 이뤄 금메달을 일궈내더니, 끝내 개인전마저도 부동의 에이스 진종오를 제치고 1위에 올라 한국사격의 새로운 스타 등극을 알렸다. 또한 경찰청장기 전국대회 50m권총 1위, 창원월드컵 국가대표1차 선발전 10m 공기권총 1위, 50m권총 2위를 차지하지하며 꾸준함도 증명했다. 올해 고교 3학년생인 김청용은 내년부터 한화갤러리아 소속으로 경기에 뛴다. 김청용은 "한화갤러리아에 입단해 기쁘다"며 "오직 사격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올림픽 금메달을 따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소총 한진섭, 권총 이대명, 정지혜, 클레이 이보나 등 기존 국가대표 선수들에 김청용이 가세하면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시 한국공예관이 2015 신진작가 지원전 '경계를 위한 상실'을 31일부터 오는 4월12일까지 한국공예관 2·3층에서 연다.전시에는 평면 작가 박찬영과 입체 작가 최규락이 각각 3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이들은 이번 전시에서 공예의 정체성 중 하나인 '기능성'을 배제하는 실험적 시도를 통해 공예에 대한 새로운 의미의 탐색을 시도한다. 박 작가는 옻칠과 자개를 이용해 전통과 현대 그리고 공예와 회화의 '정반합'을 보여준다. 최 작가는 전통적 도자기 제작 기법을 활용해 팝아트 '도자인형' 작업을 선보인다(문의 043-268-0255)./ 김수미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는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사직1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100여명의 RCY단원들과 함께 '2015 RCY 국토사랑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 캠페인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이후 RCY단·회원 및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올해에도 열리게 됐다. '2015 RCY 국토사랑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은 RCY단회원들이 에코프렌즈가 되어 골목길 청소, 벽화그리기 등 아름다운 녹색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RCY 활동은 6.25전쟁 당시 임시 수도 부산에서 황폐해진 국토를 되살리기 위해 1953년 4월 5일 서구 암남동 천마산에서 청소년 200여명이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으면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RCY활동은 올해로 62돌을 맞았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극단 '청년극장'이 지난 27일 맘스캠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극단 '청년극장'은 1984년 창단공연 '정복되지 않는 여자'를 시작으로 30여년 동안 138회의 정기공연을 올린 충북의 대표적인 극단이다. 맘스캠프는 2005년 11월 개설된 온라인 커뮤니티 모임이다.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며 약 5만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극단 청년극장은 맘스캠프의 회원과 가족에 대하여 △공연정보제공 △공연티켓할인 △맘스캠프 행사 지원을 한다. 반면 맘스캠프는 극단 청년극장의 △공연홍보 △티켓보급 △연극교육프로그램 참여유도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용정축구공원 풋살장이 봄을 맞아 산뜻한 새 옷으로 치장했다.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은 용정축구공원 풋살장내 인조잔디의 사용연한과 이용객 증가에 따른 시설 파손으로 용정축구공원 풋살장내 인조잔디를 교체했다. 용정축구공원 풋살장은 2009년 준공하여 지역 주민의 건전한 여가생활을제공해 왔다. 통합시 출범 이후 1일 10회 대관 기준으로 월평균 3천명이 이용하고 있어 인조잔디의 마모 및 훼손으로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청주시는 1억원을 투입, 풋살경기장 1면 1,190㎡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고무 충진재를 8,370kg 보충했다. 특히 인조잔디 속 충진재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천연 충진재를 사용하여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운동환경을 제공했다. 문화예술체육회관 관계자는 "올해 초에는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스탠드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여가와 체육활동을 위해 생활체육 기반시설에 대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는 3월 말경 준공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4월 1일부터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시무용협회 노현식(43)회장의 무대가 세계로 확장(擴張)되고 있다. 싱가포르 DES ARTS(DANCE ENSEMBLE SINGAPORE)의 초청으로 노현식 무용단-다큐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공연장 빅토리아 극장에서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40세의 나이에 외로이 스러진 불운의 천재 화가 이중섭(화가, 1916 -1956)의 그림 를 모티브로 화가의 삶과 죽음을 그만의 춤으로 표현했다. 노현식 회장은 "이번 공연의 주제는 다. 는 흙으로 빚은 도자기에 생명을 준다. 뜨거운 열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자기로 잉태하는 역할을 하는 자궁과도 같다"라며"이중섭의 작품 도 결국 생명과 연결된다. 노란 보름달이 뜬 맑고 검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세 가닥의 검은 전선에 앉은 까마귀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그림의 기본 패턴을 따라가며 삶과 죽음의 이미지를 춤으로 형상화 했다."라고 말한다. 이번 무대에 올릴 는 이중섭 말년의 고독과 절망이 담겨 있는 작품. 사랑했던 아내 마사코와 두 아이를 타국으로 떠나보내고 40세의 나이에 홀로 세상을 떠난 아픔이 그대로 담겼다. 녹록치 않은 생활 속에서 하늘에 환하게 떠오른 달을 통해 그리움과 희망을 품었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이하 대청호미술관)이 장애인들의 편의시설을 외면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대청호미술관은 2004년 10월 2일 충북 청원군 문의면에 소재하는 문의문화재단지(이하 문화재단지)내 개관됐다. 충북도 최초의 공립미술관이며, 규모는 4천900m²의 대지에 1천411.34m²의 연면적을 자랑한다. 지하1층(수장고와 기계실), 지상1층(1전시실, 사무실, 로비)과 지상2층(제 2, 3전시실), 지상3층(라운지 룸, 전망대)로 구성돼 있다. 2014년 7월1일,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면서 대청호미술관의 운영권은 청원군에서 청주시로 이관됐다. 문제는 관람객들이 대청호미술관을 가려면 반드시 문화재단지 입구를 통과해야 가능하다는 점이다. 주차장에서 문의문화재단지 정문으로 가는 길은 40도의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 하는데, 거리가 50여m나 된다. 일반인이 올라가도 정문에 이르면 숨이 찰 정도다.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동반자가 뒤에서 밀고 가다 실수라도 하면 치명적 사고는 피할 수 없다. 40년간 장애인들을 돌보며 봉사의 삶을 살고 있는 원희경(60·용암동)씨는 "장애아들에게 그림을 보여주려 대청호미술관에 갔다가 위험천만한 일을 겪었다"며 "휠체어에 탄 장애아
충북 탁구의 큰 별이 졌다. 29일, 충북의 원로 탁구인 대한탁구협회 박철규 이사가 향년 82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박씨는 60년대 대성여중고 탁구부를 창설해 70년대 소년체전 4연패를 비롯, 육영수여사배 3년 연속 우승을 시켰다. 이후 충북여중고탁구가 전국대회를 주름잡는 난공불락의 아성을 구축해 명성을 날렸다. 지난 86년에는 충북 최초의 여자실업탁구팀 '충북투자금융' 첫 감독으로 부임하기도 했다.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석은미 선수를 비롯해 많은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해 일명 '국가대표 제조'기란 별칭을 얻기도 했다. 박 이사의 삶은 그대로 탁구인생이었다. 지인이었던 고(故) 이상록 선생은 박 이사를 위해 지어준 호가 하얀 탁구공을 상징하는 의미의 '설암(雪岩)'이었다. 박 이사를 평생 스승으로 모시며 지켜보았던 정상현(대성고 교사·53)씨는 "어려운 선수들에게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셨던 따뜻한 분"이라며 "그 분의 탁구사랑을 말로는 다 표현하기 힘들다.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탁구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분이다. 충북탁구의 큰 별이 지셨다"며 안타까워했다. 박철규 이사는 15회 대한체육회 지도상, 충청북도 문화상 체육부문상 등을 수상했다. 발인은 3
26회 회장배 전국우슈쿵푸선수권대회 및 2015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송기철(충북체고3)은 산타 -65kg급 결승서 홍동기(충남 홍주고)를 월등한 기량으로 5대0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우승한 송기철은 금년 8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청소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조승재(충북개발공사)도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국가대표로 발탁돼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용화사 각연 주지스님 신임관장으로 취임(자료사진 사용요청)27일 오전 11시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신임관장으로 용화사 각연 주지스님이 취임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을 비롯해 각 사회복지 직능단체장 및 종사자와 지역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청주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관이다. 2013년 수탁을 받아 현재 어르신들의 교양, 전통, 건강, 문화 프로그램을 포함해 사회교육사업, 건강증진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노인자원봉사사업, 경로당활성화사업 등의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는 26일 오전 9시30분 영동군 영동읍 화신보건진료소에서 영동 애린적십자 봉사회와 2015년도 첫 번째 '봄맞이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박태숙 애린적십자봉사회장은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왔다. 겨우내 묵은 이불과 옷가지들을 깨끗하게 빨아드리자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같이 행복해진다"라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힘이 되듯이 앞으로도 우리 봉사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서 영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한화이글스는 오는 31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의 홈개막전에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우선 경기 시작 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그라운드에서 성우 안지환의 사회로 개막행사를 진행한다. 군악의장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화이글스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닝영상을 상영한다. 이어 30명의 군무단이 대북과 깃발을 활용하여 한화이글스의 승리와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애국가는 30명의 이글스 키즈 어린이 회원이 제창한다. 개막 행사 외에도 그라운드 밖에서는 체험형 이벤트들을 진행한다. 시구와 시타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트릭아트 포토월을 운영하고, 창단 30주년 기념 엠블럼과 불꽃로고의 타투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한 불꽃을 형상화한 모자 5천개를 관람객 대상으로 무료 증정한다. 이 날 시구에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나선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