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15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순회상영전

관객들이 행복한 영화 "좋았다니 다시 한 번"

  • 웹출고시간2015.05.10 14:49:33
  • 최종수정2015.05.10 14:49:32

해변의 깃발(사진 왼쪽), 4학년 보경이

[충북일보] "관객들이 '이런 영화도 있구나.'하고 즐거워했으면 좋겠다"

씨네오딧세이 정유진 대표는 관객들이 즐거워하는 행복한 영화를 꿈꾼다. 2015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순회상영전 '좋았다니, 다시 한 번!'이 16일에서 17일 양일간에 걸쳐 청주와 오송을 방문한다. 청주 상영은 행복카페 지하 행복나무 문화공간에서 진행되고, 오송은 청주시립오송도서관에서 상영된다. 순회상영전은 지난 2014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들 중 화제작과 인기작을 선정해 서울, 수원, 익산, 인천, 천안, 청주 등 9개 도시 14개 상영관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이번 순회상영전에서는 '아시프 화제작전', '발칙한 상상력전', 'Life is Short!' 등 3가지 테마로 총 18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청주는 16일 오후 2시 '아시프 화제작展(5작품, 70분)', 3시30분 '발칙한 상상력전(7작품, 70분)', 5시 'Life Is Short!(6작품, 73분)'이며, 청주시립오송도서관은 17일 오후 2시 '발칙한 상상력전(7작품, 70분)', 3시30분 'Life Is Short!(6작품, 73분)'가, 오후 5시 '아시프 화제작展(5작품, 70분)'이 각각 무료로 상영된다.

'아시프 화제작전'에는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인 '레퀴엠'을 비롯해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과 관객심사단상을 함께 수상한 '내 인생의 물고기', 국내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4학년 보경이' 등 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주목 받았던 작품들이 상영된다.

'발칙한 상상력전'에서는 놀이공원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이야기를 담은 '유령 열차', 재채기를 하다 집에 불을 낸 아기 용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아아아' 등,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의 상상력을 무한 자극하는 7편의 작품이 펼쳐진다.

'Life is Short!'에서는 먼저, 설날에도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고 일을 하는 '정욱의 하루'를 보여준다. 이어 황량한 겨울을 배경으로 그려낸 '절경', 그리고 외지에서 대학을 다니는 딸에게서 온충격적인 편지와 극을 관통하는 반전이 담긴 '집에 보내는 편지', 가족 모두가 불법 행위에 연루된 콩가루 집안의 이야기 '콘트라레스 패밀리' 등 6편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정유진

씨네오딧세이 대표

씨네오딧세이 정유진 대표는 "영화에서 자본과 배급망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이 막강한 자본을 소유하고 있는 일부 재벌기업에 의해 독점되어 있다"며 "그로인해 관객들은 다양한 영화를 선택할 권리보다는 그들의 입맛에 맞는 작품만 봐야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국제단편영화제 2015 순회상영전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가치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2015 순회상영전은 시네마테크씨네오딧세이(043-250-1895)로 문의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