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석(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시설과장)씨 부친상=발인 29일 오전 7시 청주노인전문병원장례식장 2층 특B실, 장지 청주목련원.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용객 및 상인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화장실 11개소에 대해 불법카메라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점검은 청주시 도매시장관리과와 농수산물 도매시장 3개 법인(청주청과시장㈜, 충북원예농협청주공판장, 청주수산시장㈜) 관계자, 중도매인 등 10명이 나섰다. 이들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경매동(과일동, 채소동, 수산동), 편익동, 수산편익상가동 건물 내 화장실 11개소를 중심으로 점검했다. 화장실 내 파손된 물품이나 비치돼 있는 물건 등 불법촬영이 의심 되는 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전파탐지기와 렌즈 탐지기 장비 2종이 사용됐다. 2시간 가까이 이어진 점검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된 화장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매시장 화장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매달 1회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유응모(사진) 오송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8회 청주시사회복지대회 기념행사'에서 청주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청주시와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27일 S컨벤션에서 23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제8회 청주시 사회복지대회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기 위한 표창패·표창장을 수여가 이뤄졌다. 표창은 △청주복지대상 1건 △청주시장 표창 8건 △청주시의회 의장 표창 5건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3건 등 총 17건이 수여됐다. 수여식에서는 복지인의 귀감이 되는 자에게 주어지는 청주복지대상은 유응모 오송종합사회복지관장이 수상했다. 유 관장은 1992년부터 대우꿈동산에서 30년 동안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의 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사회복지 연구 추진과 지역 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오신 공로로 오늘 수상한 사회복지 유공자를 비롯한 모든 사회복지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인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활기차게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문화산업진흥재단 2층 직지룸에서 베트남 방한 관광객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온라인 청주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청주관광설명회엔 나트랑시 여행관계자 8명과 의료기관 종사자 4명이 참여했다. 시는 베스티안병원, 고은몸매피부성형외과, ㈜헤드코리아와 함께 △지역 관광자원 소개 △특화된 의료기술 및 인프라 소개 △차별화된 청주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상담 순서 등을 진행했다. 베트남의 방한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10위권 이내에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단체관광의 비중이 높고 해외여행 시 K-뷰티와 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국가다. 이에 시는 베트남을 청주관광 홍보의 새로운 마케팅 타깃시장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방한 수요가 높은 시장"이라며 "방한 관광객을 청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상품개발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청주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19일 글로벌 OTA(온라인여행사)인 KLOOL, Creatrip, Mygoodlife.com, AK트래블, 마펑워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방한
[충북일보] 청주시가 27일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을 방사했다. 시는 이날 상당산성 자연마당에서 이범석 시장과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 등 60여 명이 물장군 60개체를 방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앞서 청주시와 금강유역환경청, LG에너지솔루션,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는 '청주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은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총괄 및 행정·재정지원을 맡게 된다. 시는 복원대상지 제공 및 행정·재정지원에 협조키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복원사업에 대한 재정을 지원한다. 서식지외보전기관인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는 물장군 방사를 수행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는 향후 3년간 모니터링을 통해 방사된 물장군의 생태정보와 개체 수, 자연 증식 여부 등을 확인해 멸종위기종 복원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업무협약과 물장군 방사행사로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27일 공단 직원의 인권 경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부서별 우수 인권경영 사례 공유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인권 라운드테이블(원탁회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도 인권영향평가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회의엔 공단 인권경영 담당자, 부서 인권경영담당자, 기관운영 인권영향평가 담당자 등 13명이 참여했다. 이 회의는 인권영향평가 관련 주요 사안 등의 결정, 부서 간 인권경영 소통 활성화 등을 위해 개최됐다. 1부에선 기관운영 인권영향평가 담당자가 참석해 인권영향평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2부에선 부서 인권경영 담당자가 참석해 인권경영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주요사업 인권영향평가 관련 논의를 실시했다. 장홍원 이사장은 "2022년도 공단의 우수 인권경영 사례를 공유하고 인권영향평가 실시를 위해 이번 인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며 "공단 내 인권 친화적 문화 확산과 청주 시민의 인권 신장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공단은 2019년부터 매년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인권경영 정착에 노력해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9일 원마루공원에서 핼러윈 데이를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회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trick or treat 핼로윈파티'를 주제로 스티커를 활용한 할로윈 분장 이벤트, 할로윈 가면·가방·머리띠·토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장엔 청주시자원봉사센터 홍보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봉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공원에서 꿀잼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는 공원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원별, 계절별 특색에 맞게 구성된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4회 6천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올해는 이번이 마지막 행사로 내년에도 총 5회 운영이 계획돼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반재혁 청주BK치과 원장이 청주 지역 아동들의 치아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은 반 원장이 27일 지역에 소재한 운천초·흥덕초 등 2개교의 전교생 840여명이 사용할 휴대용 칫솔·치약 세트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반 원장은 운천신봉동 지역 아동들에게 무료치과 진료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청주BK치과가 자리잡은 봉명동의 봉명초등학교와 아동복지시설인 대우꿈동산 아동들에게도 무료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반 원장은 이날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칫솔·치약세트를 제공하면서 지역 아동들의 치아 건강을 한층 촘촘하게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반 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했는데 그 결실을 지역아동들에게 나눠드릴 수 있어 보람된다"며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한 치아를 갖고, 올바른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찬구 운천신봉동장은 "운천신봉동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운천신봉동과 주민자치위원회, 흥덕초는 올해부터부터 민관학 협업의 자치모임인 마을교육회 사업을 통해 학교 밖 교육여건 개선 협력 사업을 추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회장 한진수)와 함께 27일 충북곰두리체육관에서 시각장애인들의 자립·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한 '43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시각장애인연합회는 '흰 지팡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용기와 도전의 정신을 북돋고, 소통을 통해 고독감과 소외감을 해소시키고자 매년 10월에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엔 지역 시각장애인과 가족, 활동보조인, 장애인복지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지팡이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이 진행됐다. 이어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복지에 기여한 모범장애인(5명) 및 후원자(1명)에 대한 '유공자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기념식 후 화합행사에선 노래자랑 무대가 펼쳐져 시각장애인들이 숨겨진 재능을 뽐내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각장애인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각장애인의 복지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이 지난 26일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33명을 초청해 청주실내빙상장에서 '행복한 동행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열어 재능기부를 통한 스케이팅 강습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동장 민경아)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현식) 위원들이 27일 남일면 효촌리 딸기 농가에 방문해 딸기육묘를 폐기하는 등 일손을 도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동장 윤미용) 직원과 통장협의회(회장 김정순) 회원들이 27일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사직2동 창직로 도로변과 아파트 단지 일원에서 마을 환경 정비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동장 노유미)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진애) 회원들이 27일 지역 홀몸노인 30가구에 전달할 동태찌개, 콩나물무침, 무장아찌 등 밑반찬을 만든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내덕동의 옛 유흥가가 문화중심가로 재탄생한다. 인근의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시너지를 통해 청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주시는 청원구 내덕동 공항로 23 일원에 '덕벌나눔허브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밤고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밤고개 유흥업소를 정비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96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사업대상지에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지하 1층·지상 2층 1천663㎡의 허브센터 1개 동을 신축한다. 실시설계가 마무리돼 지난 20일 공사에 들어갔다. 허브센터에는 홀과 다목적공간, 동아리실, 회의실 텃밭요리실, 농작물 재배실 등이 마련된다. 허브센터는 '내덕에심다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맡아 운영하게 된다. 허브센터와는 별도로 현재 남아있는 6개 동의 공예공방은 리모델링된다.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1천827㎡의 공예공방 일원은 리모델링과 함께 연결통로가 구축된다. 리모델링이 이뤄지는 공예공방은 최근 문을 닫은 술집과 골동품가게 등이다. 시는 밤고개를 문화예술의 거리로 만든다는 계획에 따라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농지법의 실효성 제고와 법질서 확립을 위해 농지 불법전용행위 하반기 교차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단속은 충북 도내 타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된다. 단속 대상은 진흥지역 내 제한행위와 허가를 득하지 않고 불법으로 농사목적이 아닌 타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농지다. 단속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농지법에 따라 해당 농지를 농사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원상복구 의무가 부과된다. 별도의 전용허가 없이 설치 가능한 버섯재배사, 축사, 곤충사육사 등의 농축산생산시설을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난 태양광 발전시설로 악용하는 행위 등이 집중 단속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농지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원상회복 명령으로 농지가 그 본래 목적에 맞게 이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새롭게 단장을 마친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생명농업관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생명농업관은 황금난터널, 아열대관, 도시농업관, 생명관, 사계정원 등 5가지 테마로 이뤄졌다. 황금난터널은 입구부터 화려한 황금 조명과 호접란을 활용해 꾸며졌다. 아열대관은 관람객들이 열대식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감성 포토존이 마련됐다. 도시농업관 내부에는 농가카페(팜바리스타), 옥상정원, 그린오피스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이 다채롭게 표현됐다. 생명관 내에서는 벼, 박터널 및 접목 식물 등의 농작물들과 전통 농촌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전시관이 조성됐다. 야외 사계정원에는 다양한 초화류와 와송정원으로 새로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생명농업관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11월부터 풀잎공예 등 3가지 체험프로그램이 시민 대상으로 3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민재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롭게 단장된 생명농업관에서 다양한 볼거리들을 즐기고 정서적으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사단법인 징검다리(이사장 임동현)가 26일 구청을 방문해 저소득 취약가구에게 연탄, 난방유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연탄나눔운동 순회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 운동은 증가되고 있는 난방비로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정을 전달하고 생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모금된 후원금은 서원구 11개 면·동의 저소득 취약가구에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임동현 징검다리 이사장은 "상승하고 있는 난방비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일반인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세대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열호 서원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공동체 의식을 발휘하는 징검다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조손·한부모 가구 등 사회적 약자가 고립되거나 방치되지 않도록 지자체에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징검다리는 27일 청원구청, 28일 흥덕구청에서 각각 순회모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동장 이찬구) 직원이 26일 새청주새마을금고를 방문해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를 홍보하고 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고 있으며 사전 등록 없이 발급 가능하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이 충북 도내 읍·면·동 최초로 상수도 원격검침으로 홀몸노인 안부를 챙기고 있다. 오창읍(읍장 정일봉)은 지난 9월부터 상수도사업소와 협업을 통해 상수도 원격검침이 알려준 이상 상황으로 저소독 홀몸노인 등 100가구의 안부를 상시 확인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상수도 원격검침은 사물인터넷 기술(IoT)을 이용해 수돗물 사용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량 급증·급감 가구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 청주시 민원상담 챗봇(카톡)으로 알려주게 된다. 오창읍은 단독계량기를 사용하는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를 선정했다. 상수도사업소는 이상 징후를 보이는 취약가구에 대한 정보를 오창읍 관계공무원과 이장, 협의체 위원들에게 주말을 포함한 연중 발송한다. 오창읍 직원 등은 해당 가구에 대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구원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오창읍에서 시범운영되는 이 사업은 효과성 입증을 통해 시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창읍 관계자는 "매일 카톡으로 수돗물 사용 이상이 뜨면 위기상황으로 인지하고 이장님과 사회복지공무원이 연락을 취하거나 가정방문을 실시한다"며 "또한 지원이 필요한 가정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해 3개월령 이상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모든 온열동물에게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된 동물에 물릴 경우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1년에 한 번씩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접종 일정에 맞춰 거주지 인근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 후 실시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청주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새소식-고시공고'나 카카오톡에서 청주시 채널을 추가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보건안전을 위해 반려견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접종 방문 시에는 목줄을 사용하고 배변봉투를 준비하는 등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준수하고 특히, 접종대상이 맹견일 경우는 꼭 입마개를 하고 방문해 이웃주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청주시의원들의 의정비 인상폭 결정을 닷새 남겨둔 26일 성명을 내 "무슨 염치로 의정비 인상을 요구하느냐"며 비난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3대 청주시의회가 개원 3개월 만에 6개 상임위원회 모두 해외연수를 다녀왔다"며 "3대 청주시의회에 대해 걸었던 일말의 기대감마저 일순간에 무너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현황 파악 안 된 '떠나고 보자' 식의 해외연수로는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며 "요란하게 떠났던 지난 수년간, 수십 차례의 해외연수가 그 내용을 평가할 객관적이고 가시적인 성과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또 "각 상임위원회의 해외연수 일정은 하나같이 관광 일색의 일정들로 채워져 있었고 주민 세금을 들여 떠난 공식 출장임을 의심케 할 정도로 문화탐방이라는 이름을 달아 공공연히 관광을 즐기고 있었다"며 "어떤 기관을 방문하는지조차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의회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도 제 기능을 하지 않았다"며 "행정문화위원회는 연수 출발 7일 전에야 심사위원회가 개최됐고, 다른 상임위원회의 경우에도 모두 출발일 기준 20일 이내에 열렸다. 사실상 비행기 및 숙소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야생동물 관련 피해를 당한 농가에 총 2천9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청주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및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조례'에 따라 보상금 지급을 추진했다.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농작물 피해를 입은 32개 농가(3만1천198㎡)에 대한 보상이 이뤄졌다. 피해보상은 관련 규정에 따라 인명 피해는 사망 시 최고 1천만 원, 상해 시 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농작물 피해는 작물별 단위면적당 소득액과 피해면적 산정을 통해 최대 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추가 피해보상 신청을 접수, 2차 피해보상 심의위원회를 거쳐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에 의해 피해를 받은 농민에게 충분한 보상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피해보상 제도와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농민들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외에도 2억 원을 투입해 71농가에 철선울타리, 전기울타리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지원했다.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을 위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도 운영하고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동장 오원교) 새마을부녀회(회장 한경옥) 회원들이 26일 성화개신죽림동 장전공원에서 올해 6번째로 '환경사랑 나눔 플리마켓'을 열어 의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수익금은 이웃돕기에 활용된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전담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성과대회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 6개소가 공동주관했다. 성과대회는 2020년부터 시행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대회는 노인 축하공연단의 난타, 통기타 공연으로 시작됐다. 본 행사 1부는 취약노인 보호에 기여한 노인맞춤돌봄 유공자 20명에 대한 시장·시의장 표창, 돌봄 이용 노인과 돌봄을 제공한 생활지원사의 소감 발표, 돌봄 우수 프로그램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서대석 서원대학교 교수가 발제한 '청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김준환 충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서유리 우암소규모노인종합센터 원장, 박찬길 청주시 노인복지과장, 박재호 춘천시북부노인복지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다양한 지역자원 연계 활성화와 돌봄 프로그램 개발, 수행인력 역량교육 지원 강화 등 노인돌봄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점점 늘어나는 어르신 돌
[충북일보] 청주시는 2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산업단지 대기환경 대책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박종웅 환경관리본부장과 시민단체, 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종보고회는 연익준 한국교통대학교 교수의 최종보고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연 교수는 산업단지(청주산단, 테크노폴리스, 오창과학산단, 오창2산단)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주변에 미치는 영향과 대기환경 대책에 대한 최종보고를 했다. 용역 결과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6년 이후 대기환경기준(50ppm)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PM-2.5)는 2019년 28ppm 대비 2020년 22ppm으로 21.4% 개선됐다.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 분석 결과 VOCs와 미세먼지, NOx 등 9개 항목의 배출량은 전국 대비 오염물질별 배출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VOCs 중 포름알데히드 다량배출사업장은 34개소다. 대부분 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산업단지 중심의 사업장 특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출원별 VOCs 배출량은 유기용제(도장시설 등)가 54.8%로 가장 큰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