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70억 원을 투입해 사직동 일원에 충혼탑 추모공원을 조성한다. 청주시는 오는 2023년 2월까지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한국전쟁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충혼탑 일원을 추모와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원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추모공원은 △추모 △문화·예술 △교육의 테마가 결합된다. 추모의 벽과 사색의 길, 거울 연못 등 추모 관련 조형물 설치로 충혼탑에 담긴 희생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충혼탑과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산책로나 건축물이 조성돼 추모공원의 문화·예술적 범위가 확장된다. 이와 함께 충혼탑과 교육도서관의 인접성 확보를 위한 '미디어보드 브릿지'가 설치돼 '충혼탑-시립미술관-교육도서관'을 잇는 복합공간 벨트로 구성된다. 마스터플랜 설계 공모는 사직동 604-87 일원을 대상으로 마스터플랜 수립, 조경, 건축공모가 복합적으로 진행된다. 마스터플랜 수립 범위는 3만8천768㎡로 시립미술관, 충혼탑, 충북교육도서관 일원의 벨트화가 추진된다. 조경 및 건축 설계 범위는 2만4천615㎡로
[충북일보] 청주에 사업장을 둔 기업들이 지역 상생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청주시는 8일 오비맥주 관계자들이 임시청사를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1천500만 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1천만 원 상당의 백미 10㎏ 37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오비맥주 최정욱 충청권역 본부장, 김두영 청주공장장, 한정규 청주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오비맥주가 기탁한 장학금은 저소득가정 대학생 15명에게 100만 원씩 후원될 예정이다. 백미는 시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장학금 기탁은 오비맥주가 지난 2015년부터 청주시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나눔 활동이다. 지난 8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후원이다. 백미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2015년부터 오비맥주가 청주시에 기탁한 장학금과 백미는 누적 3억7천만 원 상당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청주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인재양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아동복지시설 아동을 위한 2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청주수영장 이경호(사진) 주임이 2022 장애인 수영 신인선수단 국가대표 코치로 선발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주임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진행되는 선수단 훈련에 참가한다. 이 주임은 지난 5월 청각장애인 올림픽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수영 코치로 활약했다. 지난 8월엔 청주수영장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수영 교실을 개설·운영하는 등 장애인 체육생활 저변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주임은 "장애인 수영 선수단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선수들이 부상없이 안전하게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공단 직원의 국가대표 코치 선발 소식에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실력과 재능이 있는 직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세동 부시장이 8일 현안사업 중 하나인 수요응답형(DRT) 버스인 '청주콜버스'를 시행하는 오송읍 일원을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port) 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다. 시는 현재 시민이 편리한 노선체계 구축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읍면지역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공영버스를 대체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오송읍 일원에서 '수요응답형(DRT) 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오 부시장은 청주콜버스 사업 개요 및 각 지역별 이용현황, 호출방법, 향후 개선방안 등 시범사업 전반에 대해 보고받았다. 또 직접 수요응답형(DRT) 버스를 이용하고 이용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오 부시장은 "수요응답형(DRT) 버스 시범사업이 읍면 외곽지역 대중교통 편의증진이라는 목표에 맞게 이용객 및 운수종사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속적으로 개선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산불 및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응을 주제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범국가적으로 재난대비 역량을 점검하는 훈련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은 사이버교육으로 대체됐다. 2021년에는 현장훈련을 실시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모두 실시된다.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역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난인 산불과 다중 이용시설 화재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으로 진행된다. 소방·군·경 등 13개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등 4개 민간단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4개 협업부서가 청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제 사례를 반영한 고난도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사전 배치하지 않고 불시 상황 메시지를 통한 무각본 불시 현장훈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재난상황 전파와 상황판단 회의 실시, 위기대응기구 가동 및 운영, 응급복구까지 재난대응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숙달할 예정이다. 이봉수 안전정책과장은 "올해 안
[충북일보] 청주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대상업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선정일 기준 3년 이상 지역 내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연간 총매출액이 10억 원 이상이고 업종별 평균 부채비율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다. 신청 희망기업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구비하고 시 기업투자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기술성 등을 1차적으로 심의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말까지 선정기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역량 사업에 우선적으로 선발되고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가 유예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043-201-1425)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옥화자연휴양림 내 보행자를 위한 도로 안전시설 정비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관리사무소~산림휴양관 도로 구간 차량의 과속을 방지하기 위한 30㎞/h 미만 준수 안내 표지판이 설치됐다. 방지 턱 설치 후 도색 및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보행자 구간도 지정·도색했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옥화자연휴양림 방문 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시민단체가 전문가 의견을 제시하며 청주시청 본관 존치를 또 한 번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청주시는 예정대로 철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관계자 10여 명은 8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시청사 본관 보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청주시는 본관 철거만을 위해 근거도 없는 왜색을 덧씌우면서도 부끄러움조차 모르는 후안무치 행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재청 자문기구인 문화재위원회 분과위원장단은 문화재청 대변인실을 통해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발표했다"며 "청주시청 본관은 보존되고 함께 공존해야 할 문화유산임을 못박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거절차 중단과 합리적인 보존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청주시 청사 철거 관련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분과위원장단 입장'을 공개했다. 분과위원장단은 △청주시는 청사 철거 절차를 중단하고, 문화재 가치 보존과 합리적인 보존 방안 마련을 위해 문화재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론화 이행 요구와 △지자체의 자율적 보존의지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문화재청에 보다 더 강력한 문화재 보호방안을 강구할 것을 권고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직원들이 재난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응능력을 길렀다. 서원구(구청장 이열호)는 8일 구청 광장에서 사직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화재 발생 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자율소방 관리체계 확립과 신속한 상황대처 능력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서원구 직원들은 실제상황을 가상해 화재진압, 대피유도, 주요 물품반출, 응급구조, 시설복구 등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훈련을 했다. 지명규 사직119안전센터장은 "긴급재난·화재발생 시 초기진압과 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골든타임 내에 대피할 수 있도록 자위소방대원들이 신속한 대응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열호 서원구청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유사 시 신속한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됐다"며 "향후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노유미 동장과 자율제설단 구역 대표 30여 명이 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율제설단 발대식'을 한 뒤 겨울철 폭설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래세대 맞춤형 식생활교육'을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생활교육은 초·중·고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균형잡힌 식생활, 로컬푸드와 푸드마일리지,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의 필요성 등 이론 및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제철음식 만들기와 같은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실습을 통해 로컬푸드 식재료를 직접 맛보면서 음식을 대하는 자세, 먹거리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면서 배운다. 시는 학생 대상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 및 계층 대상으로 지역농산물의 이해 및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제철음식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이민수 농식품유통과장은 "바른 식생활, 건강한 식문화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31회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 행사'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곡류 분야의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충북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4~6일 농협 수원유통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비교 평가하고 으뜸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평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농업경영인연합회가 참가해 각 자치단체가 생산한 최고의 농산물을 출품했다. △곡류 △과일류 △채소류 △특작류 △화훼류 △특별품 등 6개 품목에서 우수농산물이 선정됐다. 청주시가 출품한 청원생명쌀은 곡류 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청원생명쌀은 2000년 상표등록 후 전국 최초 16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 GAP인증,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적인 농법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생산돼 왔다. 내년부터는 국산품종인 '알찬미'와 '해들'로 전면 교체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한종석(청주시 서원구 주민복지과 통합조사관리1팀장)씨 자혼=20일(일) 낮 12시 10분 아름다운웨딩홀 가든플로라홀(서원구 가장로 397-2).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완희(충북기초의회원내대표협의회장) 청주시의원은 오는 17일 치러질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협의회 대표 선거에 출마했다. 박 의원은 7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 위기에 빠진 오늘,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문화강국인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기초의회부터 튼튼한 민주당을 만들고자 출마한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백년정당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초의원을 중심으로 풀뿌리 생활 정치가 제대로 실현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튼튼한 기초의회, 강한 민주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초의원 의정비 합리화 △지방의원 1인당 1인의 정책지원관 지원 △당 차원의 일상적인 의정 지원 △권역별 기초의원 교육 및 교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 의원은 "지리적으로 대한민국의 중심부에 있는 충북에서 중앙과 지방을 잇는 가교역할을 충분히 하겠다"며"마을공동체, 시민환경운동가 출신의 풀뿌리 생활 정치인의 다양한 경험으로 튼튼한 기초의회,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협의회 대표 선거는 당 소속 전국 1천378명의 기초의원의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다. 박 후보 등 3인이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청주시의회는 7일 고향사랑기부제 연구회(대표 한재학)가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주시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연구회는 이날 사회적기업인 '공감만세'의 이연석 매니저의 강연을 시작으로, 연구단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재고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 한재학 대표의원과 박근영, 이인숙, 박정희, 박완희 의원 등은 이번 강연을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 단체의 활동 방향을 구체화하는 등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정했다. 연구회의 활동은 올해로 끝내지 않고 내년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한재학 의원은 "타 지자체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도입하고 있어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며 "청주시도 자치분권시대에 맞춰 소속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 운영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와 치밀한 분석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양성평등 연구회(대표 이화정)는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주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스토킹범죄 예방 방안을 모색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지역주민에게 소통과 문화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서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지역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 이용 편의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6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서원도서관 리모델링은 독서뿐만 아니라 미디어 제작, 놀이 요소가 가미된 아동자료실, 추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북큐레이션 공간 등 도서관 최신 트렌드가 반영됐다. 기존의 정적인 도서관의 개념에서 벗어나 비효율적인 공간을 없애고, 이용의 편리성을 더해 독서·문화·쉼(휴식)이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복합문화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있다. 사업비는 특별교부세 11억 원과 시비 9억 원 등 약 20억 원이 투입됐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층마다 특화된 공간이 조성된다. 1층은 만남의 공간으로 대출 반납 등 도서관의 다양한 업무를 원스톱으로 통합해 공간을 많이 차지한 층별 업무 데스크를 없애고 안내 데스크로 축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책을 접할 수 있다. 2층은 아동자료실로 영유아 놀이 및 호기심 공간과 동화터널이 설치돼 재미요소가 가미됐다. 3층은 청소년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차량번호를 인식해 차안에서 도서를 대여·반납할 수 있는 '북 드라이브스루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청원구 율량동 율봉근린공원 내에 건립 중인 '북(Book) 드라이브스루 스마트도서관'이 다음달 준공 예정이다. '북 드라이브스루 스마트도서관'은 이용자의 차량번호를 인식해 차량에 탑승한 채로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상호대차, 타관 도서 반납 등 다양한 도서 서비스가 365일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된다. 늦은시간 퇴근길에서도 차안에서 간편하게 도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인근 공공도서관이 없는 인구 밀집 지역 시민들도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자유롭게 비대면 도서대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문체부 주관 'U-도서관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과 시비 1억 5천만 원 등 2억 5천만 원이 투입됐다. 서비스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시는 공공도서관이 없는 테크노폴리스지역 등에도 스마트도서관을 지을 예정이다. 연제완 청주시립도서관장은 "북 드라이브스루 스마트도서관이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돼 시민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 균형발전 사업 총 59건에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도 균형발전 특별회계 200억6천686만 원에 대한 예산 편성중으로 이달 중 예산안을 청주시의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지난 2014년 청원군과 통합한 이후 '청주시 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매년 200억 원의 특별회계를 운용하고 있다. 예산은 대부분 국비로 충당된다. 내년도 예산 중 국비(통합 재정인센티브)는 187억600만 원(자율통합지원금.특별교부세 각 93억5천300만 원)이다. 시비는 13억6천86만 원이다. 이 예산은 옛 청원군의 낙후지역의 발전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주요사업은 △특화발전 사업 및 문화·예술·체육을 위한 사업 △낙후지역의 주민편익 사업 △생활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등이다. 균형발전 사업은 수년째 이어지면서 지역민들의 숙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청주시가 접수한 내년도 사업건수는 83건, 예산은 346억 원이다. 시는 계속사업과 지역별 특화사업, 도·농 균형발전 관련 신규사업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사업을 선정했다. 다수의 주민생활과 밀접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채희삼) 직원이 7일 행정복지센터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및 저소득층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동장 이정희) 도시재생사업주민협의회(회장 정무신)가 최근 금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2022년 2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재생대학은 12월 22일까지 운영된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제2임시청사 공용미팅룸에서 '2022년 신규 모범음식점' 7개소에 모범음식점 지정증과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범음식점'은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선 업소에 대해 모범음식점 세부 지정기준을 확인하는 현장조사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올해는 △육이(용암동) △짬뽕지존동남지구점(용암동) △오돈생고기(용암동) △중국집대성(금천동) △철홍(문화동) △맘스테이블(우암동) △착한참치(율량동) 등 7개소가 신규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됐다. 해당 업소에는 모범음식점 지정증과 현판이 제공되며, 위생용품 구입비 각 100만 원이 지원된다. 시 홈페이지 홍보와 모범음식점 책자 제작, 각종 행사 시 모범음식점 이용 권장 등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시는 기존 모범업소에 대해 매년 10월 정기적으로 지정의 적합여부를 재심사해 부적합 업소는 지정 취소와 지정증·표지판을 회수하는 등 관리하고 있다. 이번 모범음식점 신규지정으로 시의 모범음식점은 총 118개소가 됐다. 지역별로는 상당구 33개소, 서원구 20개소, 흥덕구 25개소, 청원구 40개소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를 대표하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지역을 대
[충북일보] 청주 지역에서 세 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시는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대처에 나섰다. 7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창읍에서 한 건, 4일 북이면에서 두 건 등 최근 세 건의 AI가 발생했다. 시는 지난 5일 초동방역팀을 급파하고 살처분에 돌입했다. 이날 8만200수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이어 지난 6일엔 방역대 1㎞ 이내의 3개 농장에서 3만9천400수를 예살하는 등 11만9천600수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10㎞에 이르는 방역대에 포함된 39개 농장에 대해선 21일 간의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빠르면 오는 27일부터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북이 발생농가 방역대 내의 5개 농가에선 21만2천 수를 조기출하했다. 시는 지역 내 통제초소를 3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했고, 거점소독소는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5t 살수차 2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 하천변을 소독하고 있다. 공동방제단과 시 소독차량 10대를 동원해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59개의 모든 가금 농장에 대해선 2회의 정밀검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5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2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해 자체감사의 개선·발전을 유도하고 감사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이뤄진다.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의 4개 분야, 25개 지표에 대한 심사를 통해 A~D까지 등급이 부여된다. 시는 신뢰도와 투명성 향상을 위해 △관행적인 업무처리 및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한 컨설팅 감사 △감사자 역량 강화 및 외부전문가 감사 참여를 통한 전문성 강화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예방감사 운영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보다 한 등급 상승한 최고등급 A등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자체감사 활동역량을 강화하고 감사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해 최고의 감사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시민들의 신고와 요구사항 있을 시 신속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번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보면서 교훈을 얻어 시민들의 신고와 요구사항이 있을 때 보다 신속하게 반응해서 조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우리 지역 내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큰 축제나 행사가 있을 때 대응·대책 수립과 사전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가깝게는 다음 주 수능시험 후 수험생들 안전대책을 고민하고, 다중이용업소나 큰 축제, 연예인 행사가 있는 장소에 대해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 수립과 사전점검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정보가 중요한 만큼 각 부서에서는 개인정보를 소홀히 해서 유출되지 않도록 보다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우리 지역에 추가적으로 확산, 발생되지 않도록 각 부서가 긴밀하게 협조해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5일 조류인플루엔자 긴급 방역 대책회의를 가져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촌지역의 생활환경과 하천수질 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가정별로 관리하는 개인정화조를 없애고 별도의 오수관로를 매설하는 사업이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오수와 우수를 분리, 마을별 하수처리장에서 집합 처리함으로써 농촌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시는 국비 29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20억 원을 투입, 7건의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미원면 종암리, 산성동은 내년 준공 예정이다. 남이면 구미리, 현도면 노산리, 오송읍 상봉리는 2023년 착공해 2024년 완료할 계획이다. 현도면 시목리, 북이면 화상리는 설계 중이다. 7개 사업이 완료되면 1천여 가구가 보다 쾌적한 정주환경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신규사업으로는 강내면 사곡리가 추진 예정이다. 시는 이후에도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되지 않은 농촌마을에 단계적으로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처리구역을 확대한다는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농촌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읍·면지역의 생활환경 개선 및 하천수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