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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지역 기업들 '상생 나눔' 실천

오비맥주, 시에 장학금·백미 기탁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아동시설 후원금 기탁

  • 웹출고시간2022.11.08 16:47:14
  • 최종수정2022.11.08 16:47:14

(왼쪽부터)오비맥주 한정규 청주지점장, 최정욱 충청권역 본부장, 이범석 청주시장, 오비맥주 김두영 청주공장장이 장학금.백미 기탁식을 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에 사업장을 둔 기업들이 지역 상생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청주시는 8일 오비맥주 관계자들이 임시청사를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1천500만 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1천만 원 상당의 백미 10㎏ 37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오비맥주 최정욱 충청권역 본부장, 김두영 청주공장장, 한정규 청주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오비맥주가 기탁한 장학금은 저소득가정 대학생 15명에게 100만 원씩 후원될 예정이다. 백미는 시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장학금 기탁은 오비맥주가 지난 2015년부터 청주시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나눔 활동이다. 지난 8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후원이다.

백미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2015년부터 오비맥주가 청주시에 기탁한 장학금과 백미는 누적 3억7천만 원 상당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청주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인재양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HR팀 김기형 PL, 이범석 청주시장,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김대식 경영지원실장이 후원금 기탁식을 하고 있다.

이날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아동복지시설 아동을 위한 2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이 시장과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김대식 경영지원실장이 참석했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2007년 설립됐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가스를 생산하는 회사다.

매년 청주시 아동복지시설을 위해 후원을 이어 오고 있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가 기탁한 2천만 원은 공동생활가정 6개소의 도배·장판 교체와 설비공사, 아동 취업교육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열악한 아동복지시설을 위해 후원해주신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이규원 대표이사와 김대식 경영지원실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설 아동의 생활환경 개선과 자립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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