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공식 유튜브 계정에 게시한 지역 관광.축제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청주시는 TV프로그램 '나는 솔로' 출연자가 지역 관광지를 홍보하는 영상을 릴레이로 유튜브에 게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상은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남녀가 청주 곳곳의 관광지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옛청주역사공원, 수암골, 것대산활공장 등 청주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나는 솔로' 6기에 출연한 옥순, 영호의 초정행궁, 국립현대미술관, 정북동토성 관광 홍보 영상은 12만 뷰를 기록했다. 10월 말에는 상당산성, 청남대 등 '나는 솔로' 출연자들의 관광 영상 콘텐츠 2편이 더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이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현안사업 영상을 제작했다. △청주시장의 하루 일상을 담은 영상 등 '공무원의 하루' 4편 △시민들이 직접 만든 청주 홍보 영상 70편(청주동물원, 열대식물원 등) △구청 100배 이용하기! 영상 3편 △펭귄의날(4월 25일), 부부의날(5월 21일), 인구의날(7월 11일) 영상 등이 있다. '청원생명축제'와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등 청주 가을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짧은 1분 이내의 쇼츠 영상 8편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내수읍 내수리 일원에 건립 중인 청주 인공암벽장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 인공암벽장 조성사업'은 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국비 3억 원과 도비 18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4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2월 착공해 현재 7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외부 마감공사를 진행 중으로 오는 12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청주 인공암벽장은 부지면적 1만720㎡에 리드벽, 스피드벽, 볼더링벽, 실내암벽장을 갖추게 된다. 내수 생활체육공원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간 내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정재우 청주시의원이 집행부에 시민과의 충분한 소통 이후 '주민자치회'를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정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청주시의회 73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청주시 주민자치회 시범도입, 과연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추진인가'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정 의원은 "청주시의 주민자치회 도입에 대해 그간의 추진과정과, 향후 계획에 관련된 깊은 우려에 대해 제언하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의원은 "지난달 30일 갑작스레 '청주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입법예고 됐다"며 "그 방향과 결단에는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이번 주민자치회 입법 소식을 집행부나 위원회를 통한 공식적인 절차가 아니라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할 수밖에 없었다"며 "구체적인 입법 추진에 대한 어떠한 사전 공감대도 없었다. 한 달 만에 어떠한 절차로 의회와 주민과의 소통이 충분히 이뤄졌느냐"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그간의 절차는 물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했다. 정 의원은 "내년 3월까지 각 구당 2개씩 시범 읍면동을 선정하고, 4월에는 주민자치회를 구성한다고 한다"며 "선정까지 5개월도 남지 않았으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와 믿을 수 있는 공공급식을 위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도입한다. 청주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초·중·고·유치원·특수학교 교장, 영양(교)사, 행정실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급식통합플랫폼 도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공공급식 수요기관과 공급처가 식단 편성, 식재료 거래,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 관리, 식재료 안전성 관리 등 공공급식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농식품유통공사(aT)가 지역 먹거리계획(푸드플랜)과 연계해 지자체에 보급하고 있다. 설명회에선 기존 청주시-학교-공급업체 간 단방향으로만 이뤄지던 수발주, 정산, 변경 발주 등의 문제를 진단했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 도입으로 농가 관리부터 납품·정산까지 원스톱 이용으로 얻게 되는 행정편의 및 통계 기능 등의 특장점을 실제 시스템 시연과 함께 진행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발표를 진행한 aT 관계자는 "청주시를 필두로 충북 내 다른 지자체에서도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교육 등을 진행하겠다"며 "해당 지자체의 플랫폼에 대한 의견이 반영된 맞춤형 플랫폼 도입을 위해 적극
[충북일보] 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들이 신청사 건립 관련 이범석 청주시장의 행보를 맹폭했다. 시청사 본관동 철거 의지를 확고히 하는 등 이미 사회적합의를 통해 결정된 사안을 소통없이 뒤집었다는 게 주된 이유다. 일부 시의원과 이 시장의 대결구도에 시민들은 발전적인 논의 없이 당리당략에 따른 공방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선을 보이고 있다. 청주시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73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시정질문은 더불어민주당 △김영근 행정문화위원회 의원 △김성택 행정문화위원회 의원 △박완희 환경위원회 의원 △이영신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했다. 5분 자유발언은 허철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이 했다. 이 중 김영근 의원은 '시청사 건립의 정당성·공정성 확보되어야', 김성택 의원은 '상생하는 청주를 기대하며'라는 주제로 이 시장에게 질문을 던졌다. 김영근 의원은 "민선7기 본관 존치를 주장했던 청주시가 정반대로 입장을 바꾼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본관 철거·재공모에 대해 정당한 절차와 사회적 합의를 거쳤느냐"고 질문했다. 이 시장은 "민선7기 존치 결정은 충분한 논의나 합의가 없는 결정이었다. 그 어느 때도 청주시
[충북일보] 지구시민연합 충북지부(대표 임정명) 관계자들이 20일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동장 노유미)을 방문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친환경 EM 가루세탁세제를 기탁하고 있다. 수곡1동은 홀몸노인,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은 청주복지재단이 주관한 '2022년 복지사각지대 해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차봉호 주무관(사회복지 8급)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시복지재단은 지난 9월부터 10월 6일까지 공공, 민관기관 사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오창읍 차 주무관은 '행복한 우리 집! 안전한 우리 집! 우리 가족의 새 삶!'이라는 주제로 참여해 사례관리 실천과정을 잘 적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 주무관은 고령·장애인으로 구성된 저소득 3대 가정에 7대 기관의 협업을 이끌어 1천600만 원 상당의 집수리로 안전한 집을 제공했다. 또 아동의 정서적 지원과 지지로 학교 부적응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차 주무관은 2019년 1월부터 오창읍 맞춤형복지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오창읍 관계자는 "차 주무관은 알코올중독, 정신질환, 사업실패 등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시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특유의 친화력으로 다양한 사례를 개입하고 지원해 왔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아름다운웨딩홀에서 고은삼거리 간 도로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길이 4.94㎞ 도로의 폭을 8~13m에서 20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1단계 아름다운웨딩홀에서 장암동 동계 구간 1.18㎞은 지난 2018년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돼 완료·개통됐다. 이번 추진 중인 2단계 구간은 장암동 동계에서 남일면 신송리까지 약 880m 구간이다. 사업비 37억 원 규모로 올해 1월 착공, 현재 공정률 40%를 보이고 있다. 시는 2024년 1월 준공 예정으로 내년 중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3단계 구간인 신송리에서 고은삼거리 일원(2.88㎞) 확장 공사가 순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보상과 행정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과 주민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심과 농촌지역을 연결하는 연결도로망으로써 접근성 향상과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협조해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우암산근린공원에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공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자생·고유종의 재정착을 유도해 질 높은 생태계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원구 율량동 일원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우암산근린공원에 환경부 국비 4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3억 원을 투입, 내년 6월까지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대규모 경작 및 불법 점유물들로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해 우암산에서 관찰된 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종 서식처와 생태습지, 자연형계류, 야생초화원, 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공사로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지역주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등으로 악화되는 도심 환경 속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복원 및 소생태계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산림청이 공모한 '2023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에 선정돼 의암 손병희 생가(사진) 내부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생활권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해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애국심을 함양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총 사업비 1억 원(도비 1천500만 원, 시비 3천500만 원 포함)을 들여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 손병희 생가 내부에 5천㎡ 규모의 무궁화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3년 2월부터 6월까지다. 손병희 생가 근처 청원구 북이면에서 상당구 내덕동으로 연결되는 도로의 이름은 손병희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자 그의 호를 따 '의암로'로 지어졌다. 의암로 일대에는 1천875본의 무궁화가 심어진 무궁화길이 조성돼 있다. 이와 연계해 생가 내부에도 무궁화동산을 조성, 꽃이 피는 시기에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관을 향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무궁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죽어서나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민관군이 적극행정을 통해 '무명용사'로 남았던 6·25전사자의 가족을 찾으면서 72년 만에 가족 상봉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운천신봉동(동장 이찬구)은 예비군동대본부(동대장 한용락)와 함께 6·25전사자 유해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민관군 일제 홍보 캠페인을 통해 무연고 전사자 가족을 찾아줬다고 20일 밝혔다. 운천신봉동은 홍보활동을 전개하던 중 '6·25때 실종됐던 두 분의 형님을 찾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운천신봉동에 도움을 청한 것은 80세의 지석진씨다. 지씨의 여섯 형제 중 넷째다. 지씨의 형 세 명은 6·25전쟁에 참전해 모두 사망했다. 첫째 형은 유해를 찾았지만, 둘째·셋째 형은 실종상태였다. 지씨와 또다른 두 명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는 등 여섯 형제 모두 호국을 실천한 국가유공자 집안이다. 운천신봉동은 예비군동대와 함께 과거 제적부와 병적을 조회하고 DNA검사에 나서는 등 전사자 발굴을 위해 팔을 걷었다. 통장협의회는 유해찾기 사업에 대한 적극 홍보에 나서면서 힘을 보탰다. 운천신봉동 민관군의 노력 끝에 지씨의 둘째 형 유해를 찾아내는 결실을 맺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2회 연속 인증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는 규제 혁신과 관련한 진단지표를 통해 지자체 스스로 규제혁신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올해 심사에선 청주시 등 전국 17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인증됐다 특히 243개 지자체 중 '재인증'을 받은 지자체는 청주시를 포함한 6곳에 불과하다. 시는 재인증을 통해 3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특교세 지원)를 받게 됐다. 인증 기간은 2022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0일까지 3년이이다. 시는 이번 심사에서 △종합계획 수립 등 규제혁신 체계 구축 △중앙부처 규제발굴 및 건의 등 규제혁신 과정 내실화 △규제개선 대표사례 등 규제혁신 성과 창출 및 확산 등 3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됐다.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운영 실적과 규제입증책임제 및 규제개혁위원회 개최 실적 등 제도운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8월 '충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입상과 전국대회 진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동장 채희삼)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20일 중흥공원 일원에서 운전자 신호준수·보행자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안전 지키기 캠페인을 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청사 본관동 가치평가를 위해 진행한 스폿 스터디 결과 '본관 철거' 제안이 나왔다. 청주시는 충북도건축사회에 '본관동 가치평가 과제 수행 용역'을 의뢰, 관련 스폿 스터디(Spot Study)가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본관동 철거 여부에 대한 소모적 논쟁과 사업 추진 지연에 따른 예산 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단기 과제 용역을 통해 스폿 스터디를 실시했다. 스폿 스터디에는 △한재희 건축사사무소 석산 대표 △양현모 건축사사무소 기억공간 대표 △정운기 ANA 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연구자로 참여했다. 이상희(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대전시 문화재위원) 목원대학교 교수와 이희준(대전시 문화재위원) 대전대학교 교수는 자문으로 참여했다. 스폿 스터디에선 본관동에 대한 건축적, 문화재적 및 경제효율적 가치 등이 검토됐다. 충북도건축사회는 '청주시청사 본관동 가치평가 보고서'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축, 토지 이용의 효율성, 차량의 안전 및 평의, 예산의 절감 등을 위해서는 본관을 원형대로 그 자리에 보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결론냈다. 그러면서 "등록문화재급 건축물의 보존 방법 중 원형보존 외에도 부분보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결을 위한 3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11억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신청을 받아 62개사로부터 269억 원을 접수했다. 시는 이 중 53개 기업을 선정해 총 211억 원 규모의 융자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신청기업 중 공장등록을 하지 않은 2개 기업과 심사기준 점수에 미치지 못한 3개 기업, 이미 시 경영안정자금 이자지원을 받고 있어 이중지원 신청을 한 2개 기업 등 총 9개 기업(44억 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원대상 기업은 기업 건실도와 기술력 보유,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청주시 이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한 경우 △휴·폐업이나 파산 등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경우 등은 지원이 중단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시의 추천에 따라 은행에서 최고 5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연 3% 이내에서 3년간 지원받고, 유망 중소기업과 고용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이자 차액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올해 총 3차에 걸쳐 187개사에 716
[충북일보] 청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지역 내의 에너지 수급안정 또는 에너지이용합리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제반 사업을 지원하는 시설보조사업이다. 시는 총 사업비 5억 원(국비 2억 원,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펌프 제어용 인버터(200kW급 2대)를 내년 6월 중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펌프를 인버터로 제어하면 상황에 맞는 회전수 설정을 통한 적정 출력을 얻을 수 있다. 설비 기동·정지 과정에서 설비에 가해지는 충격이 적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 및 설비 안정성을 확보해 연간 403MWh의 전력사용량 절감과 185t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효과가 예상된다. 박성현 하수처리과장은 "하수처리시설 내 설비를 고효율기기로 교체하는 등의 전력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사업들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11월부터 '청주시 시내버스 정기권' 이용이 가능해진다. 청주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관리위원회, ㈜마이비, ㈜GS리테일은 19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시내버스 정기권'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시내버스 정기권은 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과 청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비를 절감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기초지자체 준공영제 도시 중 청주시가 최초로 시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박동규 위원장, ㈜마이비 류부현 부사장, ㈜GS리테일 전승호 부문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협약기관들은 정기권 사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기관이 보유한 기능을 연계·적용해 시 대중교통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 '청주시 시내버스 정기권'은 오는 11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카드 구매는 청주 소재 GS편의점에서 오는 24일부터, 모바일은 11월 1일부터 가능하다. 성인 기준 1일권 5천 원, 2일권 9천 원, 30일권 5만 원으로 판매된다. 정기권(30일)을 이용할 경우 매달 성인 약 2만2천800원, 청소년 약 1만7천200원의 교통비가 절감될 것으
[충북일보] 청주시는 19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효율적인 시정홍보를 위해 '보도자료 작성기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현안업무, 시책 등 시정홍보 담당 직원 16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로는 지역 신문사와 방송사 기자가 나서담당 직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동양일보 이정규 국장과 CJB 청주방송 홍우표 기자가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국장은 올바른 보도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유형별 보도자료 작성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홍 기자는 '언론과의 공감과 동행'을 주제로 '뉴스화되는 보도자료 작성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홍 기자는 "공인으로서 공무원이 제일 먼저 만나는 여론은 언론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무원은 언론의 정당한 관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소통과 공감의 첫 창구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 직원은 "효율적인 시정홍보를 위해 제대로 된 보도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적극적인 홍보마인드를 가지고 사실에 입각한 보도자료 제공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청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범석 시장은 지난 9월 "시민들과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시정홍보"라며 "우리가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관한 '2022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콘서트'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콘서트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기관 간 혁신가치 공감, 혁신성과 공유·확산 유도,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전국 지방공기업 등에서 총 524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됐다. 지난 18일 영상회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24건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오창공동구 천장 레일형 AI로봇 설치'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홍원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의 '오창공동구 천장 레일형 AI로봇 설치' 사례가 충청권을 대표해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우리 공단은 새정부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혁신을 적극 이행해 공단 운영의 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향상시켜 명실공히 중부권 최고 공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동장 이찬구)와 통장협의회(회장 이행임) 관계자들이 19일 '365클린 테마 대청소'의 일환으로 산정공원 둘레길에서 낙엽과 토사 등을 치우는 대청소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이 19일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ENDviolence(엔드 바이올런스)' 온라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외교부가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충북일보] 정일봉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장이 19일 청원생명쌀을 재배하는 정석훈씨 농가를 방문해 벼베기 작업을 하고 있다. 정 읍장은 벼베기 외에도 농업인과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충북일보] NGO비영리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대전지부' 조덕순 지부장이 지난 18일 청주 상당구 용암1동을 방문해 채희삼 동장에게 간편식 세트 50개를 기탁하고 있다. 간편식 세트는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당초 계획 전면수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청주시는 지난 17일 충북도가 청주시 신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재조사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본관 철거와 규모 변경 계획에 따라 지난달 말 충북도에 타당성재조사를 신청한 바 있다. 당초 신청사 건립안은 연면적 6만5천679㎡, 주차면 680대,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다 시는 기존안대로라면 △의회 별동건립 불가·과도한 공사비 △요철(凹)과 같은 기형적 구조로 시공비 증가 △향후 증축 대응 어려움 등의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지 전체를 활용한 효율적 설계 △기존안 대비 공사비·유지비·관리비 절감 △사업부지 전체 창의적 설계 △공사비·본관동 관련 예산 절감을 위한 재추진을 결정했다. 시의 재추진 결정은 시장직 인수위원회와 함께 가동된 '시청사건립TF팀'의 '신청사 재공모' 의견을 수용한 결과다. 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신청사 건규모는 연면적 6만3천㎡, 주차면 800대 10~15층 내외다. 용도별 규모는 △본청 2만2천400㎡(본청 2만200㎡, 3개 본부 2천200㎡) △시의회 4천800㎡ △주민편의 및 기타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한 적극적인 청주교도소 이전 추진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청주시 임시청사를 공식 방문했다. 이날 김 지사는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에게 청주시 현안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 시와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지사와 이범석 시장의 공통 공약인 청주교도소 이전과 관련한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청주교도소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 김 지사는 "도시가 팽창하면서 청주교도소가 도심으로 들어와 있기 때문에 이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대체 부지 문제를 포함한 문제가 있다. 필요하다면 한동훈 장관을 만나서 더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장관도 청주교도소 이전 필요성을 공감한 바 있다. 한 장관은 지난 6월 취임 후 첫 법무행정 현장 방문지로 청주교도소를 찾아 시설 노후화와 과밀한 수용 상화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포함해 해결 방안을 찾으려 한다"며 "노후화, 과밀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곳에 먼저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달 중 청주교도소(청주여자교도소, 청주외국인보호소 포함)를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