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는 장례식장 빈소에서 매형을 때려 숨지게 한 J모(33,남)씨를 붙잡아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군은 지난 8일 오후 7시20께 진천 모 장례식장 내 자신의 부친 빈소 안에서 술에 취해 가족들에게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리는 것을 본 매형인 피해자가 밖으로 데리고 나가 훈계를 하자 격분해 주먹으로 매형의 안면부위를 여러 차례 때리고 바닥에 넘어뜨리는 등 폭행해 후두부 골절상에 의한 뇌연수마비로 숨지게 한 혐의다.
진천군은 공로연수와 관련한 승진 후속인사와 결원부서 신규 충원 요인에 따라 9일 승진 9명, 전보 18명, 전입 2명 등 모두 34명에 대한 인사를 10일자로 단행했다. ◆승진 ◇6급 △이관우 기획감사실(자체) △이영자 문백면 담당요원(전 행정과. 이하 같음) △유영우 산림축산유통과 공원녹지담당(산림축산유통과) ◇7급 △배연희 상하수도사업소(자체) ◇기능7급 △함영구 문화체육과(자체) ◇기능8급 △정동근 상하수도사업소(자체) ◇기능9급 △유호상 상하수도사업소(자체) △김찬일 상하수도사업소(자체) △임상연 시설관리사업소 ◆전보 ◇6급 △유성현 기획감사실 홍보담당(문화체육과) △남기옥 사회복지과 아동청소년담당(문백면) △나기석 문화체육과 관광담당(기획감사실) △이종혁 광혜원면 담당요원(행정과) ◇7급 △박근환 기획감사실(의회사무과) △이건용 행정과(재무과) △박영자 행정과(사회복지과) △배경석 재무과(종합민원실) △이은경 사회복지과(산림축산유통과) △홍필표 의회사무과(기획감사실) △유지창 지역개발과(상하수도사업소) ◇8급 △송영일 종합민원실(덕산면) △김홍분 종합민원실(이월면) △노장호 행정과(문화체육과) △강수경 산림축산유통과(광혜원면) △반순오 문화체
충북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충북지역 지방자치단체들과의 공조 미흡으로 중앙정부 대응방안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이전공공기관협의회 실무 관계자는 “충북에서는 혁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하면서도 (연수기관 개별이전을 요구하는)제천의 눈치를 보는 정치논리에 휘둘리고 있다”며 “혁신도시 건설의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또 이 관계자는 “정부가 먼저 착공하는 혁신도시에 우선 3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해서 울산과 제주 등 다른 혁신도시 예정지는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며 “충북은 혁신도시 일괄이전을 할 것인지 아니면 혁신도시를 반납할 것인지 이렇다 저렇다 확답을 하지 않고 있으니 답답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전기관협의회는 “다른 혁신도시의 경우 지자체와 이전기관들이 공조해 중앙정부에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충북은 내부 갈등으로 이전기관과의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상대적인 불이익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전기관협의회의 또 다른 실무 관계자는 “혁신도시 업무를 담당하는 관련부서 팀장과 사무관들이 최근 다른 부서로 전보되는 등 일시에 실무진을 교체한 것과 이전공공기관장들이 바뀌
오는 12일 국제로타리 3740지구 7지역 증평장뜰로타리클럽 회장에 취임하는 이상세(44.교동화원 대표)씨. 이 신임 회장은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큰 힘이 돼 여러 사람에게 희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회원들과 더불어 사랑을 담은 클럽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1999년 입회한 이래 사회봉사위원장, 클럽봉사위원장, 회원증강위원장, 총무, 부회장을 지냈다. 현재 증평군축구협회 이사, 증평족구협회 부회장, 증평군씨름협회 이사, 증평중 부운영위원장, (사)증평장애인협회 차량환경봉사대 총무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은 부인 천옥자(44)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증평군의회(의장 홍성열)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34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14개 실.단.과와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올 군정시책업무 추진상황보고를 받고 질의를 벌인다. 또 증평군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안, 증평군 기업투자 유치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증평군 거주외국인 지원조례안, 증평군 율리휴양촌 관리.운영 조례안, 2020년 증평군기본계획변경 수립안 등 14건의 조례와 일반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증평군보건소(소장 이광희)는 9일 증평중학교 다목적실에서 2학년 학생 187명을 대상으로 금연전문강사인 나상길씨를 초빙해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다시 찾은 나’를 실시했다.
증평군은 우기에 대비하는 각종 안전점검과 단속활동을 펼쳐 여름철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우기피해 발생을 예방하는데 매진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9일 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가스시설 안전관리 점검에 나선 가운데 누수와 부식발생 정도를 면밀히 살피고 주변 배수로와 안전사항 이행 여부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 이번주에 우기대비 문화재 점검을 벌여 도지정과 향토유적지정 문화재에 대한 균열과 파손 여부, 주변부지 안전유무와 배수소통현황 등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우기대비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실시,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무허가 폐수배출시설설치 운영 여부를 비롯, 폐기물 적정보관과 정상처리 여부 등 환경관련법규 준수상황을 지도 점검하기로 했으며, 고의.상습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9일 5대 충북작곡가협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성배(49.작곡가.형석중 교사)씨. 김 회장은 “충북 각 지역 문인들의 시를 소재로 작곡을 해 이를 널리 보급하고 싶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첫 사업으로 (사)증평문인협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9회 창작가곡발표회를 기획.추진하고 있다. 충북작곡가협회는 1992년 3월 창립해 그동안 지역의 창작음악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립합창단과 여러 차례의 합동공연을 갖는 등 해마다 정기적으로 창작 가곡과 합창곡, 현대음악 발표회를 갖고 있다. 김 회장은 청석고와 청주대 음악과, 같은 대학 대학원(작곡 전공)을 졸업했고, 현재 형석중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사)한국음악협회 증평지부장, 화천악회 부회장, 음악학회 소리누리 이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2004년 충북 우수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은 합창곡 ‘대청호’, 기악곡 ‘우암’, 가곡 ‘오감도(1)’ 등 다수의 곡이 있다.
진천군이 KBS전국노래자랑을 유치했으나 행사장인 진천종합운동장 주변이 극심한 주차난과 교통체증을 빚어 오는 10월 도민체전 기간 교통종합대책의 성공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지난 5일 오후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74 진천종합운동장 부근에서 50대 초반의 한 운전자는 “운동장 주변을 빙글빙글 돌다 이곳(진천상고 앞)에 들어섰는데, 앞뒤로 (차가)꽉 막혀 한참을 오도가도 못하고 있지 뭡니까”라며 “이래 가지고 도민체전을 제대로 치러내겠느냐”라고 불만을 털어 놨다. 이날 운동장 앞 주차장(주차대수 약 600대)은 무용지물이었다. 이곳엔 야시장 천막이 진을 쳤다. 진천군은 지난 3일부터 야시장이 운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3일 오전부터 야시장 천막을 통제했으나 일부 상인들은 이미 1일부터 차량 8대를 진입시켜 놨다. 신동석 진천군청 문화예술담당은 “관객이 당초 예상한 3천명을 크게 웃돌았고 3일부터 24시간 근무했으나 (야시장 진입)통제가 불가능했다”며 “미리 자리를 잡은 야시장 상인들에게 일정 구역으로 옮겨줄 것을 제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신 담당은 “(도민체전을 치르기 위한)예행연습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2년 8개월만에 새단장을 끝내고
충북 혁신도시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와 진천.음성 예정지 주민대표 등이 보상협의를 재개했으나 양측의 현격한 입장차를 재확인하는데 그쳤다. 주공 충북혁신도시사업단(단장 조항구)과 진천.음성 예정지 주민대표, 진천군과 음성군 관계자들은 6일 오후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충북혁신도시사업단에서 3차 보상협의회를 가졌다. 주민대표들은 이날 △토지보상가를 최근 인접지 거래가(35만원)로 현실가 인정 △이주자택지를 중앙 상업용지와 인접해 조성 △수박 계통출하 평균치 보상 △축산농가 폐업 보상 등 8개 항을 요구했다. 윤기헌 진천대책위원장은 “선이주와 이주자택지 위치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토지보상 감정평가는 안된다”며 “보상 전에 이주지를 먼저 결정하는 것이 순서”라고 주장했다. 또 임윤빈 음성대책위원장은 “보상협의회를 구성한 지 두 달 간 (시행자가)성의 있는 내용을 제시하지 않았고, 양도소득세 감면 문제에 대해 시행자와 정부는 일언반구도 없다”며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혁신도시 조성 발목잡기로 욕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민대표들은 이밖에 (시행자측의)명쾌한 답변이 나오기 전까지는 보상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공측을 압박했다. 그러나 주공측은 “주민 요
진천군 공무원들로 구성된 보컬그룹 ‘소리사랑’(회장 신운철)이 지난 6일 창단 첫 정기공연을 가졌다. 소리사랑은 지난해 5월 창단 후 이번 첫 공연에서 ‘영광의 탈출’ ‘울고넘는 박달재’ ‘젊은미소’ 등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찬조출연으로 원용상 직지악단장의 트럼펫 연주와 실력파 마술팀인 매직타임팀(3인조)의 매직쇼, 이 보컬그룹을 지도한 심정보 음악학원장의 색소폰 연주 등이 이어졌다. 소리사랑은 오는 10월 지역축제에서 다시 공연하고, 연말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계획과 함께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양로시설 등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펼치기로 했다. 신운철 회장은불우이웃시설과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 등 음악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봉사활동을 벌여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6지역 진천 장미로타리클럽 회장에 신수진(48.여)씨가 취임했다. 신 회장은 지난 6일 취임사를 통해 “로타리클럽의 기본 이념인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회원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1996년 입회해 사찰위원장, 클럽위원장을 지냈다.
진천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엄마와 자녀들이 함께 즐겁고 신나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초등학교 4학년 대상의 여름독서교실, 북아트, 창의력NIE, 신나는 독서교실, 폼아트, 당당한 말하기, 창의적 말하기, 통큰미술체험놀이 등 11개 강좌를 준비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강좌 참가는 도서관 대출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도서관에 직접 방문접수를 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진천도서관(533-4404)으로 하면 된다.
지난 1일 증평군 인사발령에 따라 승진 임용된 연제일 도안면장이 마을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다니며 경로당에 화분을 기증해 도안 면민들로부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도안면 노암1리(행갈마을)가 고향인 연 면장은 승진 축하화분을 처리를 고민하던 중 마을마다 경로당이 있다는 것에 착안, 노인정에 화분을 기증해 쾌적한 분위기로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풍요롭고 살기 좋은 청정도안‘을 만드는 의미 있는 출발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안에서는 올 초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도안 가꾸기’ 사업의 일환인 ‘희귀 박 축제‘ 준비와 관련해 100여종의 희귀 박 생육이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고, 최근 순치기와 줄기유인 작업 등을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연경흠)에서 수시 봉사활동 방식으로 벌이고 있다. 도안면은 주민자치위원회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희귀 박 재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오는 9월 15일 개최 예정인 희귀 박 축제에 대한 홍보마케팅에도 역점을 둬 많은 외지인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증평지역 주민들의 문화교양의식을 키우고 유용한 생활지식을 제공하는 증평지역 혁신아카데미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증평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행복센세이션 대표 윤선씨를 강사로 초빙해 ‘재미있고 행복한 인생 만들기‘란 주제 강좌로 펼쳐진다. 지난 5월부터 임동진(방송인), 신달자(시인) 등 국내 유명 전문인의 주제 강연이 이어지고 있는 증평지역아카데미는 이번 3회째 강좌에서도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총 6회 아카데미 강좌를 열 계획으로, 오는 8~10월에도 경제와 건강, 가정생활 등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증평읍(읍장 김용문)은 지난 6일 군 수질개선사업소 일대에서 증평읍이장협의회(회장 연태희) 주관으로 이장과 공무원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남성이장들은 깡통과 페트병 차며 달리기, 여성 이장들은 물병을 머리에 이고 달리기를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경품추첨에서는 당첨된 선풍기 등을 어려운 이웃에 전하고 싶다며 읍사무소에 기증하는 등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행사 참가자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증평읍과 이장협의회는 이 화합행사를 해마다 열기로 했다.
7일 오전 10시40분께 진천군 광혜원면 박모(47.여)씨 아파트 베란다에서 박씨의 아들 최모(20.무직)씨가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 최씨의 누나(22)는 "동생을 목욕시킨 뒤 거실에서 수건으로 머리를 말려주고 있는데 갑자기 동생이 베란다로 나가 화분을 밟고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최군이 중학교 때부터 조울증을 앓았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 혁신도시 예정지에 대한 보상절차가 6일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상감정평가단에 충북 이전 12개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한국감정원 참여 여부가 주목된다.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와 진천.음성지역 주민 대표 등은 6일 3차 혁신도시 보상협의회를 갖고 본격적인 보상절차 추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공은 진천.음성지역을 4개 지구로 나눠 각 지구에 2명 등 모두 8명의 감정평가사를 추천하고, 진천과 음성지역 주민들은 3명(진천 1명, 음성 2명)의 감정평가사를 추천해 평가단을 구성,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해 산정할 예정이다. 주공은 이번 보상협의회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자료가 확보된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우선 진행한 뒤 추가로 주택 등 지장물 조사를 거쳐 빠르면 다음달 하반기부터 보상가 지급 절차 등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반면에 주민들은 양도소득세 감면과 토지보상가 실거래가 반영, 이주단지 조성, 가구당 30㎡ 규모의 이주택지 제공, 농업손실보상금 현실화, 저소득층 생활대책 마련 등 기존 요구조건을 협상 카드에 내놓을 방침여서 협의과정에서의 갈등 소지는 여전하다. 이처럼 보상협의회가 간단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는 진천.음성 광역폐기물처리장 조성사업 추진에 파란불이 켜졌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내년 말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광역쓰레기매립장의 추가 조성을 위해 현 매립장 주변을 후보지로 선정해 사전환경성 검토,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주민의견 수렴까지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음성군과 진천군은 조만간 회의를 갖고 차기 폐기물 종합처리장의 공동 추진을 결정하고 사업비 분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달 중에 주민대표를 비롯해 공무원, 군의원, 환경전문가 등으로 입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지를 최종 결정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진천군은 6일 폐기물처리장 인근지역인 초평면 주민 등과 함께 폐기물처리장이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지역을 견학하기로 하는 등 진천군과 음성군은 주민지원 사업비 확대 등을 통해 이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원남면 삼용리와 진천군 초평면 주민들이 여전히 폐기물처리장 조성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270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폐기물처리
증평군은 내고장에서 생산한 무공해 채소 웰빙 농.특산물을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증평읍 장동리 장뜰재래시장 관리사무실 옆에 ‘웰빙 농.특산물 판매장’을 연다. 군은 장뜰상가진흥조합을 중심으로 판매 대상자와 희망자 조사에 나서고 있고, 이달 중순까지 판매 품목을 선정한 가운데 품목별 배치계획과 포장, 품질교육, 배달인력 확보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특산품 직접재배 농가를 대상자로 우선 선정하고, 제복착용 합동판매와 판매장 지정코너 운영, 판매대 제작운영, 청결유지와 포장판매 등의 주요 운영방향을 수립했다. 군은 이에 따라 오는 10월 장뜰시장 내 다목적광장 준공에 맞춰 본격 개장하고, 이를 통해 읍.면별과 마을별 직거래장터와 테미시장, 문화이벤트 공연 등 특화시장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10회 생거진천 덕산 꿀수박 축제가 5일 진천군 진천읍 화랑공원 일대에서 생거진천꿀수박작목회(회장 박동수) 주관으로 열렸다. 생거진천덕산 꿀수박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 모아 전국의 소비자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거진천 덕산 꿀수박의 명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엔 전국의 수박재배농가와 소비자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한마당 축제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1부에서 수박품평회와 개막식, 2부에서는 수박빨리먹기대회, 수박조각전, 얼음위 수박 오래들기, 수박이어달리기, 다트게임, 화채만들기, 물풍선던지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진천
정겨운 노래와 고향소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KBS 전국노래자랑’ 방송녹화가 5일 새단장한 진천종합운동장에서 태진아.최진희.오은주씨 등 인기가수와 16명의 본선 진출자가 출연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녹화 방송분은 다음달 중 방영 예정이다.
(사)한국예총증평지부(지부장 김길자)는 오는 28일 증평 장뜰재래시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2회 보강천도민가요제를 개최한다. 참가자격은 충북도민 중 18세 이상 남녀 누구든지 가능(가수인증서 보유자와 전국대회 대상수상자 제외)하고, 신청서는 도내 각 시.군 문화담당부서와 증평군청 민원실을 통해 교부된다. 접수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증평예총 또는 군청 문화체육홍보과로 우편발송하거나 이메일(kimjh@naver.com)로 하면 되고, 창작곡의 경우 반주CD와 악보 1부를 함께 지참해 접수해야 한다. 참가비는 1만원.
진천군청과 종합민원실이 분리 운영되는 데 따른 민원인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진천군이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민원인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행정서비스 군민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종합민원실이 군청사에서 분리돼 진천읍 신청사 내에 운영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인·허가 민원인의 경우 담당 실·과·소와의 상담 후 종합민원실로 이동해 접수하는 불편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처럼 민원실이 군청사에서 분리 운영되는 것에 대해 창구민원인 응답자의 43%(158명)만이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하다고 답한 것으로 군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와 함께 민원처리 시간이 지연, 주차장 협소 등이 개선사항으로 지적됐다. 군청사와 민원실의 분리운영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5월 161회 진천군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도 제기됐다. 이완식(비례대표) 의원은 “민원인이 군청과 민원실을 오가며 민원을 보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다”며 “시간적 낭비와 함께 민원인에게 불편을 주게 되는데 이를 해소할 방법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유영훈 군수는 “(2002년 6월)당초 민원인 편의도모와 행정능률 향상을 위해 종합민원실을 이전했으나 최근 민원인의
진천군청과 종합민원실이 분리 운영되는 데 따른 민원인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진천군이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민원인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행정서비스 군민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종합민원실이 군청사에서 분리돼 진천읍 신청사 내에 운영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인.허가 민원인의 경우 담당 실.과.소와의 상담 후 종합민원실로 이동해 접수하는 불편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처럼 민원실이 군청사에서 분리운영되는 것에 대해 창구민원인 응답자의 43%(158명)만이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하다고 답한 것으로 군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와 함께 민원처리 시간이 지연, 주차장 협소 등이 개선사항으로 지적됐다. 군청사와 민원실의 분리운영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5월 161회 진천군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도 제기됐다. 이완식(비례대표) 의원은 “민원인이 군청과 민원실을 오가며 민원을 보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다”며 “시간적 낭비와 함께 민원인에게 불편을 주게 되는데 이를 해소할 방법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유영훈 군수는 “(2002년 6월)당초 민원인 편의도모와 행정능률 향상을 위해 종합민원실을 이전했으나 최근 민원인의 불편초래, 이전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