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편협)는 정부의 취재제한 조치와 관련, 30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운영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취재제한 조치의 전면 철회와 당국자 문책 요구 등 4개항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변용식 편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편협 역사상 언론 자유 수호와 관련해 편집·보도국장들이 긴급 회동한 것은 1959년 4월 30일 당시 경향신문이 자유당 정권에 의해 강제 폐간 당한 이후 4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는 현재 기자들의 취재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가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55개 회원사의 편집·보도국장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는 결의문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는 취재봉쇄 조치와 이로 인해 빚어진 취재 현장의 비정상적인 갈등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 한 자리에 모였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모든 조치는 국정 정보에 대한 기자들의 접근을 가로막으려는 일관된 목적을 지닌 것임을 확인하고 이를 위중한 언론 탄압으로 규정한다”고 주장했다. 또 운영위는 “정부에 대한 취재 자체, 접근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는 이러한 조치는 취재한 사실의 보도에 개입하려 했던 군사정권 시절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편협.회장 변용식)가 회원 언론사 편집.보도국장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긴급회의를 48년만에 갖고 정부의 취재봉쇄조치를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 정부의 언론탄압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으로 강력 촉구했다. 편협은 3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편집.보도국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가졌다. 편협 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편협은 그동안 정부의 취재봉쇄 조치와 관련해 세 차례의 성명서를 냈지만 정부로부터 언론자유에 대한 위협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위중한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판단 아래 편집?보도국장회의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변 회장은 “편협 역사상 언론자유수호와 관련해 편집.보도국장들이 긴급회동한 것은 1959년 4월 30일 당시 경향신문이 자유당 정권에 의해 강제폐간당한 이후 48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현재의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편협은 이날 회의에서 네 가지 사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편협은 △정부는 일련의 언론탄압조치들을 즉각 전면 철회 △대통령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해 언론탄압정책을 기획.추진해 온 당국자들을 엄중 문책할 것 △정부의 탄압을 막아내 국민의 알권리를 수호할 것을 다짐하며 정부의
29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식당. ‘위하여’란 건배 구호가 이어졌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대립각을 세웠던 이명박·박근혜 두 후보의 충북 캠프 핵심인사들이 모인 화해의 자리.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날 정우택 지사 등 당소속 자치단체장 5명을 비롯해 오장세 도의회의장, 남동우 청주시의회의장,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식사를 갖고 화합을 다졌다. 이날 모임은 한대수 도당위원장의 초청 형식으로 이뤄졌고, 참석자들은 비 소식으로 인사를 나눴다. 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축제 속에 경선이 잘 마무리됐다”며 “12월 본선(대선)에서 잘 추스려 충북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승리를 다지자”고 말했다. 이어 정우택 지사는 “(이명박)후보가 올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을 기회를 마련하고 박차를 가하기 위해 (한대수)도당위원장이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정당으로 심어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지사는 이어 한 위원장 등 도당 당직자들에게 공명정대한 경선 관리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경선 과정에서의 앙금으로 간혹 ‘언중유골(言中有骨)’의 말이 오갈
‘땅, 그 다음 문제는 돈이다.’ “이 돈(보상금)으로는 대체용지를 살 수 없다. 보상을 현실화하지 않으면 협조하지 않겠다.” 진천·음성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충북 혁신도시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바로 돈이다. 혁신도시 내 토지소유자 대부분(원주민)은 사업시행자의 토지보상액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감정평가에 따른 보상금으로는 인근에 대체용지를 구입할 수 없다는 것이다. 토지소유자들이 보상문제에서 ‘결사(決死)’의 심정으로 반발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충북도내 곳곳에선 이처럼 편입토지 보상을 놓고 시행자와 토지소유자 간에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유치에 발벗고 나선 도와 시·군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유치 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하지만 입주할 산업입지가 없다면 기업 유치는 공염불에 그칠 수밖에 없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가 사전에 산업입지용 토지를 비축해 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자체의 토지 취득은 현행 규정상 가능하다. 지방자치법 133조는 “지자체는 행정목적의 달성을 위해 또는 공익상 필요한 경우에는 재산을 보
‘문제는 역시 땅이다.’ 충북도가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투자유치에 나서면서 직면하고 있는 게 바로 기업이 입주할 산업입지 확보다. 충북도와 옥천군은 현대알루미늄(주)와 오는 2016년까지 옥천군 청산면 효목리 일대 260만㎡에 8천315억원 투자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러나 현대알루미늄이 들어설 청산면 일대 땅값이 3.3㎡당 4~5만원에서 유치 발표 후 8만~12만원으로 두 배 이상 뛰어오르는 투기바람이 불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충북은 정부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수도권 규제 정책에 힘입어 수도권 기업 유치에 호기를 맞고 있다. 이처럼 수도권 등 다른 시.도 소재 기업들의 충북 이전이 잇따르고 있으나 땅값 상승 등으로 산업입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화욱 정무부지사는 최근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경제특별도 건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선 인재 육성과 함께 토지(산업입지) 확보가 필요하다”며 산업입지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 임헌동 충북도 산업단지 조성 담당자는 “산업입지는 지역경제 활성화, 난개발 방지와 국토의 효율적 개발, 공장 집단화에 따른 시설유지비 절감 등에서 필요하다”며 “효율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선 적
충북지역 여·야 정치권이 17대 대선과 18대 총선 준비에 동시 착수했다. 열린우리당을 통합한 대통합민주신당 충북도당은 27일 오후 현판식을 갖고 대선 승리를 결의했다. 민주신당은 이날 홍재형(청주 상당)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시종(충주)·김종률(증평·진천·괴산·음성)·오제세(청주 흥덕갑)·강혜숙(비례대표) 국회의원, 민경자 중앙위원, 청주시의원 등 당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에 이어 당원 간담회를 열어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홍 위원장은 “모두 불가능하다는 대통합을 이뤄낸 만큼 충북도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새정치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대선후보 경선을 끝내고 다음달 19일 이전까지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를 실시, 대선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처럼 양당은 대선후보 경선과 통합작업을 마무리하면서 11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준비와 함께 대선 이후 총선에 대비한 물밑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민주신당의 경우 예비후보 경선을 앞두고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친노진영의 이해찬 전 총리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비노진영의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등 4명에게
민선 4기 충북도의 투자유치 실적이 불과 1년만에 당초 목표액의 5배를 초과달성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충북도는 민선 4기 출범 1년 1개월이 지난 현재 올 4월 (주)하이닉스반도체와 8조7천650억원의 청주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41개 업체와 11조8천858억원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도가 오는 2011년까지 150개 업체에 2조3천억원의 신규투자를 유치하겠다고 올 1월 확정·발표한 경제특별도 건설의 실행계획 ‘충북 아젠다 2010’의 목표액을 5배나 초과달성한 것이다. 더구나 현재 공사 중인 패키지공장 등의 투자본을 포함해 모두 8조7천650억원을 2009년까지 투자하기로 한 하이닉스 투자분을 제외해도 4년간의 목표액을 이미 35% 가량 초과했다. 또 도는 지난 23일 반도체와 자동차부품업체인 (주)유라엘텍, 폴리염화비닐 화합물 제조업체인 태웅산업(주)와 1천1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더욱이 (주)유라엘텍과의 투자협약은 하이닉스 협력업체 유치라는 점에서 앞으로 하이닉스 유치에 따른 협력업체와의 잇단 투자협약 등 하이닉스 특수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이 같은 투자유치 규모는 정우
의료급여비를 부당하게 과다 청구한 병.의원들이 5배의 과징금을 물게 되는 철퇴를 맞았다. 충북도는 의료급여비를 부당하게 부풀려 청구한 청주시 소재 C병원과 또다른 C병원에 각각 8천842만9천480원과 1천17만1천960원, 증평군 소재 S의원(2005년 8월 폐업)에 4천561만3천150원 등 모두 1억4천421만4천590만원의 과징금을 24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병·의원은 보건복지부의 현지조사 결과 의료급여비를 부당청구해 의료급여법 28조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도는 이에 따라 증평에서 폐업하고 다른 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증평 S의원에 대해서는 추적조사해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과징금 부과금액에 대한 징수가 계획대로 되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위법부당 청구 등 유사사례가 없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현행 의료급여법은 속임수 등 부당한 방법으로 수급권자와 그 부양의무자, 지자체장에게 급여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의료급여기관에 대해서는 2개월 업무정지 또는 부당청구금액의 5배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선후보 경선이 끝나자마자 한나라당 충북도당 차기 위원장 선거가 내년 총선과 맞물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해 6월 23일 도당 정기대회를 열어 한대수 전 청주시장을 1년 임기의 도당위원장으로 선출, 올 6월 차기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으나 대선후보 경선과 맞물려 무기한 연기했다. 그동안 대선후보 경선에 가려 관심에서 벗어나 있던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내년 18대 총선 공천권 장악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선 전에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를 치를 경우 치열했던 대선후보 경선의 재판(再版)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대선후보 경선 후유증을 추스르지도 못한 상태에서 시·도당위원장 선거로 또다시 당내 반목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어 대선 전 차기 시·도당위원장 선거가 실시될지는 미지수다. 최영호 도당 사무처장은 이와 관련 “아직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 실시여부가 확정된 것은 없다”며 “시·도당위원장 선거 실시여부는 다음주 초 열릴 예정인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현재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 출마가 점쳐지는 인사는 친 이명박(MB)·친 박근혜(GH) 진영에서 5명
대선후보 경선이 끝나자마자 한나라당 충북도당 차기 위원장 선거가 내년 총선과 맞물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해 6월 23일 도당 정기대회를 열어 한대수 전 청주시장을 1년 임기의 도당위원장으로 선출, 올 6월 차기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으나 대선후보 경선과 맞물려 무기 연기했다. 그동안 대선후보 경선에 가려 관심에서 벗어나 있던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내년 18대 총선 공천권 장악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선 전에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를 치를 경우 치열했던 대선후보 경선의 재판(再版)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대선후보 경선 후유증을 추스르지도 못한 상태에서 시·도당위원장 선거로 또다시 당내 반목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어 대선 전 차기 시·도당위원장 선거가 실시될지는 미지수다. 최영호 도당 사무처장은 이와 관련 “아직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 실시여부가 확정된 것은 없다”며 “시·도당위원장 선거 실시여부는 다음주 초 열릴 예정인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현재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 출마가 점쳐지는 인사는 친 이명박(MB)·친 박근혜(GH) 진영에서 5명
대선후보 경선이 끝나자마자 한나라당 충북도당 차기 위원장 선거가 내년 총선과 맞물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해 6월 23일 도당 정기대회를 열어 한대수 전 청주시장을 1년 임기의 도당위원장으로 선출, 올 6월 차기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으나 대선후보 경선과 맞물려 무기 연기했다. 그동안 대선후보 경선에 가려 관심에서 벗어나 있던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내년 18대 총선 공천권 장악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선 전에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를 치를 경우 치열했던 대선후보 경선의 재판(再版)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대선후보 경선 후유증을 추스르지도 못한 상태에서 시·도당위원장 선거로 또다시 당내 반목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어 대선 전 차기 시·도당위원장 선거가 실시될지는 미지수다. 최영호 도당 사무처장은 이와 관련 “아직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 실시여부가 확정된 것은 없다”며 “시·도당위원장 선거 실시여부는 다음주 초 열릴 예정인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현재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 출마가 점쳐지는 인사는 친 이명박(MB)·친 박근혜(GH) 진영에서 5명 안팎이다.
박근혜 후보 충북경선대책위 해단식에 이어 이명박 후보 충북선대위가 23일 해산하고 대선체제로 들어갔다. 이 후보 충북선대위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오로지 당의 화합과 정권교체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가겠다”며 당내 결속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 후보 충북선대위는 “우리 모두 하나가 돼 다수 국민의 뜻대로 당당하고 능력 있는 이 후보를 믿고 정권교체를 위해 힘차게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 충북선대위는 지난 21일 해단식에서 경선 결과 승복을 선언한 바 있다.
이해찬 대통합민주신당 대선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충북광장준비위원회(위원장 김형근 민주신당중앙위원)가 24일 창립대회를 갖고 이 예비후보를 초청해 충북광장 워크숍을 갖는다. 충북광장준비위는 이날 오후 3시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소재 매직프라자에서 충북광장을 정식 창립하고, 한반도시대를 향한 회원과 참가자들의 이해와 의지를 다진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강연에서 한반도시대를 향한 과제와 충북광장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이날 창립대회에서 선임할 조직은 다음과 같다. △고문=노영우(충북기독교교회협의회장) 신성우(청주시의원) △자문위원=김용은(원불교 교무) 이상표(치과원장·충주) △공동대표=곽동철(옥천성당 주임신부) 현진(관음사 주지) 김교형(변호사) 유기철(충북대 교수) 박종성(청주시의회 부의장) △상임본부장=김형근(민주신당중앙위원) △공동본부장=김현상(전 열린우리당상임부위원장) 임헌택(전 열린우리당조직위원장) 연철흠(청주시의원).
충북도의회(의장 오장세)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빚어진 의원 간의 반목을 해소하고 의원과 의정모니터 화합 방안 마련에 나선다. 도의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도내 12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청주(청주권), 제천(북부권), 증평(중부권), 옥천(남부권) 등 4개 지역에서 의정모니터(60명)·도의원(31명) 합동연찬을 갖고, 의정활동 관심과 전문성 제고, 상호 대화의 장을 마련해 의정모니터를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합동연찬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한나라당 소속 의원 28명이 이명박·박근혜 후보 두 진영으로 나뉘면서 빚어진 갈등과 반목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후보 충북선거대책위 총괄본부장으로 충북지역 경선을 이끌었던 오장세 의장은 경선 후 의원들에게 전화를 거는 등 그동안의 섭섭했던 감정 해소와 갈등 봉합 등의 수습에 나섰다. 오 의장은 “경선과정에서의 벽을 허물고 모든 동료의원과의 대화에 적극 나서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고 집행부와의 관계 개선으로 도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강신욱기자
핵에너지 원료인 플루토늄의 수수께끼를 세계 최초로 풀어낸 미국 러트거스대 연구팀의 충북 출신 심지훈(32.미 러트거스대 물리학과 박사후연구원) 박사가 23일 아시아.태평양물리학연합회(AAPPS)가 수여하는 C.N.YANG상(償)을 수상한다. 심 박사는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물리학 학술행사인 10차 아시아.태평양물리학 학술대회에서 이 상을 받는다. 러트거스대 연구팀에 참여한 심 박사는 효율적 에너지와 핵무기 재료의 양면성을 갖고 있는 플루토늄의 비밀을 풀어낸 포스텍(포항공대) 출신 ‘토종 박사’다. <본보 4월 5일자 1면> 심 박사는 플루토늄이 가진 다양하고 특이한 물성(物性)의 원인이 전자의 동역학(動力學)적인 요동 때문이라는 사실을 규명한 연구논문 제1저자로,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 3월 29일자에 게재해 세계 과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심 박사팀의 연구결과는 위험물질로 분류되는 플루토늄의 안정적이면서도 보다 장기적인 보관이 가능하게 돼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 박사팀이 개발한 새 방법론은 기존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온도나 물질에서도
충북도의회(의장 오장세)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빚어진 의원 간의 반목을 해소하고 의원과 의정모니터 화합 방안 마련에 나선다. 도의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도내 12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청주(청주권), 제천(북부권), 증평(중부권), 옥천(남부권) 등 4개 지역에서 의정모니터(60명)·도의원(31명) 합동연찬을 갖고, 의정활동 관심과 전문성 제고, 상호 대화의 장을 마련해 의정모니터를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합동연찬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한나라당 소속 의원 28명이 이명박.박근혜 후보 두 진영으로 나뉘면서 빚어진 갈등과 반목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후보 충북선거대책위 총괄본부장으로 충북지역 경선을 이끌었던 오장세 의장은 경선 후 의원들에게 전화를 거는 등 그동안의 섭섭했던 감정 해소와 갈등 봉합 등의 수습에 나섰다. 오 의장은 “경선과정에서의 벽을 허물고 모든 동료의원과의 대화에 적극 나서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고 집행부와의 관계 개선으로 도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 의장은 “이명박 후보는 우리나라를 반석 위에 올려 놓을 적임자”라며 “이 후보
대통합민주신당 충북도당이 오는 27일 현판식을 갖고 도당 조직을 구성한다. 민주신당 도당은 이날 오후 옛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사에서 국회의원 간담회에 이어 현판식을 갖고 당원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민주신당은 이날 간담회에서 도당의 향후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도당조직 구성과 당직 인선, 국민참여경선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충북 총선 공천 주목> ‘내년 4월 실시하는 18대 국회의원선거(총선)는 이제부터다.’ 한나라당 17대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승리를 거뒀지만 대선 결과 등의 변수에 따라 당내 총선 공천구도 변화의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막을 내리면서 지역정가는 자연스레 내년 총선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 충북 정가는 이번 경선에서 9명의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이 이명박.박근혜 후보의 이른바 ‘빅2’ 진영으로 양분됐다. 충북지역은 이처럼 이번 경선에서 전직 국회의원과 전.현직 지방의원, 전직 행정관료, 시민사회단체 등이 ‘빅2’로 양분해 선거에 올인, 경선 결과에 따른 이들의 정치적 입지는 극명하게 갈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후보 선거캠프에는 한대수(도당위원장) 청주 상당 위원장을 비롯해 오성균(청원).심규철(보은.옥천.영동).김경회(증평.진천) 위원장 등 4명의 당협위원장과 충북경선대책위 총괄본부장을 맡은 오장세 충북도의회의장이 참여했다. 반면에 박근혜 후보 선거캠프에는 선대위원장을 맡은 송광호(전 도당위원장) 제천.단양 위원장을 비롯해 윤경식(청주 흥덕갑),김준환(청주 흥덕을),허세
여.야 거대정당 대선주자들에 이어 소수정당 대선주자의 발걸음도 충북을 향하고 있다. ‘희망사회당’이란 당명으로 지난해 5.31지방선거에서 주목을 끌었던 ‘한국사회당’의 금민 대선 경선후보가 22일 청주를 방문한다. 금 후보는 이날 사람연대충북이 주관하는 1회 장애인권문화제에 참석한 뒤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산남주공아파트 2단지 앞 공원에서 열리는 사람연대충북 출범식 축사를 통해 “이 사회의 미래는 국민이 국민답게 사는 사회적 공화국 건설”이라며 “모든 국민의 평화적 생존권 보장, 정치적 시민교육 활성화 등 제3의 국민주권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후보 충북경선대책위원회(위원장 송광호)는 21일 오후 충북도당 내 후보 경선캠프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박 후보 충북선대위는 이날 해단식에서 ‘충북도민들에게 드리는 감사의 인사’를 통해 “아쉬움과 통한을 감출 길이 없지만 박 후보가 결과에 깨끗이 승복해 진정한 승자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선대위는 “충북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당선자보다 박 후보에게 520표나 더 지지해 주신 의미를 잊지 않고 정권교체와 충북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열린우리당과 합당한 대통합민주신당이 21~22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예비후보 등록신청을 접수하는 가운데 당내 대선주자들이 잇따라 충북을 방문해 민심탐방에 나선다.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21일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아 상인연합회와 점심을 함께 갖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정 전 정관은 “통일부장관 재직시 개성공단을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청계천이 추진력이라면 개성공단은 중소기업을 살리고 한반도의 평화경제시대를 여는 우리의 미래이자 비전”이라고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겨냥했다. 정 전 장관은 이어 청원군 남일면 가산리 동래 정씨 재실을 방문했다. 정 전 장관에 이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22일 청주를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유 전 장관은 이날 수곡사니어클럽을 방문한 뒤 충북대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또 이해찬 전 총리는 오는 24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식당에서 열리는 ‘충북광장’ 워크숍에 참석해 지역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어 손학규 전 경기지사도 다음주 중 청주를 방문해 지지세력 규합에 나선다.
충북도가 수도권 집중화 반대와 지역균형발전 촉구를 위한 1천만인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작 도내 인구의 청주.청원군 집중 등으로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청주.청원권은 도내 전체면적의 13.0%에 불과하지만 지난달 말 현재 주민등록 인구는 77만1천444명으로 도 전체 150만1천319명의 51.4%에 이른다. 청주.청원군의 이 같은 인구비중은 지난해 1월 50.5%보다 0.9%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 초 청원군 오창읍(당시 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아파트 분양이 시작되면서 청주시민들의 오창 이주가 늘어 청주시 인구가 지난해 2월부터 감소했으나 올들어 청주시 인구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청주시 인구는 지난해 1월 63만1천905명에서 12월 62만6천679명으로 줄었다가 올 1월 62만6천945명으로 반전된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 청원군 인구도 지난해 이후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월 11만9천486명에서 올 1월 13만7천742명으로 1년새 1만8천여명이 늘었고, 지난 3월 14만231명으로 14만명선을 넘어섰다. 지난달 말엔 14만1천483명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비청주.청원권은 증평군과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누르고 대선후보로 확정되자 충북지역 두 후보 선거캠프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앞으로 당 화합책 모색이 과제로 떠올랐다. 이 후보 충북경선대책위 선대위원장인 오장세 충북도의회의장은 “경선과정에서 이 후보가 공격받는 부분에서 무척 힘들었다”며 “앞으로 경선과정에서 있었던 이해상반이나 갈등은 모두 잊어버리고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힘을 합쳐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반면에 박 후보 충북경선대책위는 막판 대역전 실패에 못내 아쉽다는 분위기다. 송광호 박 후보측 선대위원장은 공식입장을 통해 “박 후보가 선거인단에서 이긴 것은 충북도민과 선거인단의 지지 결과로 감사드린다”며 “올 12월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대수 도당위원장은 “이번 대선에서 10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당내 화합과 결속을 다져 나가겠다”며 “경선과정에서의 갈등 표출은 일부 중앙정치권에 국한됐을 뿐 하부조직에서는 큰 이해관계가 없기 때문에 그동안의 반목은 잘 봉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지역 선거인단 투표에선 박 후보가 당초 예상대로 이 후보를 다소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때가 됐다. 오는 12월 19일 17대 대선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분주하다. 하지만 이번에도 국민들에게 여지없이 실망감을 안겨 주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다. 그래서 “한국 정당의 고질병이 또 도졌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이전투구(泥田鬪狗)’ 진흙탕 속에서 싸우는 개의 추한 모습을 흔히 사자(四字)로 표현한 말이다. 어제 전국 24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 한나라당 17대 대선후보 경선 투표가 치러지기까지 한나라당 경선 과정은 말 그대로 이전투구였다. 1600년대 네덜란드의 철학자 베네딕트 스피노자는 이렇게 말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하지만 한나라당 경선에선‘내일’도‘희망’도 없는, 네거티브 전략이 난무하는 만신창이가 됐다. 야당 선거사에서 초유의 국민경선제 도입으로 한국 정치 수준의 업그레이드가 기대됐던 한나라당 경선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지난해 5·31지방선거의 최대 화두는‘매니페스토’(참공약실천운동)였다. 시민사회단체와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후보 간 상호비방에서 벗어나 공약을 검증하는 정책선거를 주창했다.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희망은 보였다. 이 때문에 이번 야당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91만4천㎡의 충북 혁신도시는 이해관계가 실타래처럼 얽혀 있어 사업추진에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어 충북도의 결단이 요구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이전공공기관협의회 실무 관계자는 “충북도가 (연수기관 개별이전을 요구하는)제천의 눈치를 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지만 지나치게 정치논리에 휘둘리고 있다”며 “중앙정부의 개별이전 불가 방침이 불변임에도 충북은 개별이전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이 관계자는 “다른 시.도의 경우 해당 지자체와 이전공공기관들이 실익을 챙기기 위한 공조와 각종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나 충북은 개별이전만을 고집해 이전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충북도가 개별이전 방침을 철회하는 대신 제천지역에 대안을 마련해 주고 이전 공공기관과의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충북도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 입장은 아직 개별이전에 변함이 없다”며 “제천시민들이 흡족할 수 있는 대안을 강구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도는 제천연수타운 조성의 새로운 대안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