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업무관행과 제도 개선 머리 맞대

'읍면동에게 듣는다'

  • 웹출고시간2024.01.15 16:14:28
  • 최종수정2024.01.15 16:14:28
[충북일보] 충주시가 그동안 당연히 따랐던 업무관행과 제도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시는 15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시작으로 매주 1회, 3곳의 읍면동으로부터 개선이 필요한 업무 관행과 정비가 필요한 제도에 관한 의견을 듣기로 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민원인 편의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다.

먼저 여러 부서에서 개별로 시행 중인 다자녀 지원사업을 한 번에 처리 가능한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 통합처리 방안마련'이 언급됐다.

현재 다자녀 입학지원금을 비롯해 수도·전기·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을 각각 신청받아 불필요한 행정력이 소모되고 있다.

또 자연재해가 점점 빈번해지고 관련 부서에서의 자료 요청은 증가하는 추세지만, 부서별 각기 다른 서식에 행정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어 '자연재해 피해조사 서식의 표준화'도 건의됐다.

이 외에도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한 소포장 염화칼슘 구매 △정부지원 양곡신청 가상계좌 도입 △기간제 근로자 채용기준 정비 △비법정도로 관련 제도 보완 등 민원인 편의와 행정 효율을 높이는 방안들이 제시됐다.

조길형 시장은 "수많은 회의 중 오늘이 가장 유익했던 날"이라며 "행정기관에서 민원인의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서 중복 요구하는 일이 없도록 절차의 간소화 및 통일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진행 중인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언급하며 "목소리 큰 민원뿐 아니라, 차마 말 못하고 있는 대다수의 민원인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시민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를 깊고 폭 넓게 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또 서충주 생활문화센터, 호암예술관을 비롯해 잇따라 (재)개관한 체육·문화·농업 등의 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지시하며, 문제 발생 시 즉각 개선토록 지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