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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필리핀 망가타렘시 계절근로자 도입 양해각서 체결

우수한 해외 농업인력 확보 기반 마련

  • 웹출고시간2023.12.03 13:02:14
  • 최종수정2023.12.03 13:02:14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난 1일 필리핀 망가타렘시와 온라인 화상회의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우수한 해외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공급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일 필리핀 망가타렘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송인헌 괴산군수는 라밀 벤테닐라 망가타렘시장을 화상으로 대면했다.

이어 양 기관은 농업발전을 위한 농업기술과 계절근로자 교류 등 두 도시간 우호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현지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필리핀 아길라르시 크리스탈 소리아나 시장과는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하기로 했다.

망가타렘시와 아길라르시는 광활한 농지에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한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농가직접고용형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지역 농가들에게 28억 원의 인건비를 절감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지난해 비해 230여 명이 늘어난 419명(상반기 216명, 하반기 203명)의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소규모 농가들의 일손 부담을 덜어준 것이다.

군은 내년에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하고자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대제산업단지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전용숙소 건립도 추진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우수한 해외 농업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도입처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양해각서를 체결한 도시들과 상호간 우호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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