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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 전격 합의

충남도의회 의원수 균등배분에 동의
충청지방정부연합체 탄생 눈앞
국내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속도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탄력

  • 웹출고시간2023.12.03 13:00:04
  • 최종수정2023.12.03 13: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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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의회 의장장단이 지난달 30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규약(안)에 전격 합의한 뒤 서로 손을 잡고 있다.

[충북일보] 국내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지방정부연합'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의회는 지난달 30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한 축을 맡을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규약(안)에 전격 합의했다.

이날 합의는 당초 200만이 넘는 도민들의 대표성을 반영한 의원배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堅持)했던 충남도의회가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끌 충청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의원수를 4명씩 균등하게 배분해 초광역의회를 구성하자는데 동의하면서 이뤄졌다.

충청권 4개 시·도의회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그동안 서로 협력하면서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준비해왔다.

6월부터 4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과 사무처장 8명으로 의회협의체를 구성하고, 시·도의회 운영수석전문위원 4명과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을 꾸려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노력했다.

지난달 10일에는 3회 충청권 의회협의체 회의를 열어 초광역의회 의원정수(16명), 의원임기(2년), 의장(1명)·부의장(2명), 의회 의결사항, 의회의 운영, 의회사무기구 등의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긴 규약(안)에 대해 1차 합의를 이끌어냈다.

다만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4개 시·도의원 배분방식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4개 시·도의장단 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해 추가 논의키로 결정했다.

당시 대전과 세종, 충북은 16개 의석을 4석씩 균등하게 나누자는 입장이었지만 충남도의회는 인구수에 따라 대전·충북 4석씩, 세종 3석, 충남 5석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충청권 4개 시·도의장단은 11월 마지막 날 개최된 간담회에서 의원 수 배분방식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끝에 4개 시·도 균등배분으로 최종 합의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합의된 '충청권 초광역의회' 규약(안)을 내년 1~2월 입법예고한 뒤 4개 시·도의회 의결과 3월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칭 충청지방정부연합)'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는 4개 시·도간 협력·공조라는 단순한 기능의 협의체를 뛰어넘어 법인격을 갖추고 실질적 행정권을 수행하는 '충청지방정부연합체'로서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김현기 사무국장은 "4개 시·도 의회는 그동안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한 축인 충청권 초광역의회를 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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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