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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결정

현 수준 3.50% 유지
내년 성장률은 2.1% 전망

  • 웹출고시간2023.11.30 17:48:46
  • 최종수정2023.11.30 17:48:46
[충북일보]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지난 2월 이후 7차례 연속 3.5%를 유지한다.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0%로 유지 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물가상승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졌으나 기조적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가계부채 증가, 불확실한 대외여건 등으로 인한 긴축 기조 유지가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더불어 올해 성장률은 지난 8월 전망치에 부합하는 1.4%, 내년도 성장률은 2.1%로 전망했다. 지난 전망치(2.2%)보다 소폭 낮춰졌다.

최근 수출 부진 완화와 취업자 수 증가 규모 확대 등 긍정적 경제 시그널이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더딘 소비 회복세와 국내외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 등 영향을 받았다.

향후 성장 경로 역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10월 중 3.8%로 높아졌지만 근원물가 상승률은 3.2%로 낮아졌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4%로 소폭 상승했다.

세계경제는 미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었지만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물가 경로가 당초 전망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조정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 까지 통화 긴축 기조를 지속한다는 결정이다.

금통위는 "이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와 성장의 하방위험, 가계부채 증가 추이, 주요국의 통화정책 운용 및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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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