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회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전시회… 대상 김윤영씨

  • 웹출고시간2023.11.13 11:06:29
  • 최종수정2023.11.13 11:06:29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대상을 수상한 김윤영씨의 '직지필사소자부 한글'.

[충북일보] 20회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전시회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청주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 갤러리6에서 개최된다.

(사)세계문자서예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공모작품 80여 점과 대전 초대작가 32점, 2022년 수상 작가 작품 등 서예 작품 130여 점을 선보인다.

특별초대전도 함께 열리는데, 서각 작가 97명의 훈민정음 낱글자 3천33자 서각 작품이 특히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품은 훈민정음 해례본의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 연도 1997년을 기려 제작에 나선 것이다. 국내 중견 서각 작가 97명이 참여해 훈민정음 1만1천172자 중 최근까지 제작한 창작물 3천33점의 합본으로 우리나라 상징인 3천 리와 민족 대표 33인을 상징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사)세계문자서예협회와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는 최종 108명(훈민정음 서문 글자 수)의 작가들을 모집, 5년 내로 1만1천172자를 모두 완성해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공모전 시상식은 전시회 첫 날인 15일 오후 2시 청주시한국공예관 5층 다목적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김윤영(59·청주시 흥덕구)씨의 '직지필사소자부 한글' 작품이 선정돼 도지사상을 받는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