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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9전비, 군가경연대회 개최

장병 직접 참여, 군인정신·팀워크 높여
'기지방호전대' 최우수상 영예

  • 웹출고시간2023.11.12 13:49:03
  • 최종수정2023.11.12 13:49:03

공군 19전비 장병들이 군가경연대회에서 군가를 부르고 있다.

ⓒ 공군 19전비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최근 기지강당에서 비행단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참모와 장병과 군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군가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군가경연대회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특히 군가를 필수 가창곡으로 지정해 군인정신을 강화하고 팀워크를 증진했다.

또 문화예술공연의 일환으로 밴드동아리 공연, 비보잉 퍼포먼스와 함께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초청가수 공연 등을 추진했다.

대회에는 총 3개 팀이 소속 전대의 명예를 걸고 출전했다.

각 팀은 뮤지컬, 안무 등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무대를 구성했으며, 군가와 자유곡 한 곡씩을 열창하며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장병들은 군가 제창 시 절도 있고 일치된 모습을 통해 군인다운 패기를 보여줘 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열띤 경합 끝에 기지방호전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 참가한 작전지원전대 유류관리중대장 황원석 대위는 "군가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사의 의미를 되새길 뿐만 아니라, 부대원들이 하나로 뭉쳐 단합되는 느낌을 받았다"며 "군인으로서 군인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군가가 알려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전비는 군가 가창 활성화를 위해 주요 시간대별 군가 송출과 정신전력교육 및 회의 시 군가를 제창하고 있으며, 군가퀴즈대회를 개최 등을 추진해 장병들의 정신전력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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