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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낙화축제' 피너클어워드 금상

창의성·완성도 호평…야간 프로그램 최고상

  • 웹출고시간2023.11.12 13:27:15
  • 최종수정2023.11.12 13:27:15

'세종 낙화축제'가 지난 9일 광주시에서 열린 17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금상을 수상했다. 정강환(왼쪽) 세계축제협회 아시아·한국지부 회장이 황진서 세종시 관광진흥과장에게 시상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2023 세종 낙화축제가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야간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지난 9일 광주시에서 열린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우수한 국내 축제를 발굴, 축제의 세계화와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축제의 완성도와 창의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세종 낙화축제'는 지난 5월 20일 세종중앙공원에서 3만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낙화(落火)는 낙화 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다. 불교의식으로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고 물리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종시는 낙화축제를 세종시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불교낙화법보존회(회장 영평사 환성주지)와 공동으로 '2023 세종 낙화축제'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세종 낙화축제는 낙화봉 3천500여 개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불꽃에 국악, 클래식 등 수준 높은 공연을 가미한 뛰어난 연출력으로 재미와 주제를 충분히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금상 수상을 계기로 세종 낙화축제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려 세종시를 대표하는 야간 축제로 삼을 방침이다.

황진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수상이 '세종 낙화축제'를 전국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종 낙화축제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훌륭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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