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지역 대기 중금속 농도 '환경 기준치 이내'

  • 웹출고시간2023.11.09 16:55:01
  • 최종수정2023.11.09 16:55:01

충북 도내 대기오염 측정소.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연간 대기 중금속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대기 중금속 농도가 대기환경기준 이하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대기 중금속 측정망은 미세먼지(PM-10)에 포함된 중금속 12개 항목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연구원은 청주시 송정동과 단양군 매포읍 두 곳에서 매달 시료를 채취해 중금속 농도를 분석한다.

조사 결과 대기 중금속 중 납(Pb)의 연간 평균 농도는 0.0122㎍/㎥이다. 이는 대기환경기준(0.5㎍/㎥)의 2.4% 수준으로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카드뮴(Cd)과 망간(Mn)도 각각 0.0008㎍/㎥와 0.0153㎍/㎥에 그쳤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기준(0.005㎍/㎥, 0.15㎍/㎥)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속 성분별로는 철(Fe), 칼슘(Ca), 알루미늄(Al), 마그네슘(Mg) 등 토양 기원 성분이 9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타 미량 중금속은 2%이다.

다만 칼슘의 경우 매포읍이 2022년 2.8959㎍/㎥로 송정동(0.3834㎍/㎥)보다 약 7.5배 높은 수치가 나왔다.

2021년 기준으로 보아도 1.7577㎍/㎥로 전국 평균(0.5081㎍/㎥)보다 3배 이상의 높은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매포읍 내 시멘트 제조업체가 밀집돼 있고, 주변에 채석장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크롬, 카드뮴 등 중금속은 독성이 강하며 공업단지 인근에 측정망을 설치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필요가 있다"며 "대기환경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도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