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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리튬, 이차전지 소재 산업 진출 본격화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내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 착공
내년 말 준공 목표 "배터리 산업 경쟁력 확보 역할"

  • 웹출고시간2023.11.08 15:51:06
  • 최종수정2023.11.08 15:51:06

8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서 ㈜이녹스리튬의 수산화리튬공장 착공식이 진행된 가운데 장경호(왼쪽 여섯 번째) ㈜이녹스첨단소재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녹스리튬이 'K-배터리 중심' 충북 오창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소재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녹스리튬은 ㈜이녹스첨단소재 자회사로 8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서 장경호 ㈜이녹스첨단소재 대표이사 회장과 이녹스리튬 경영진, 기업 관계자와 고객사·협력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 착공식을 했다.

착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등 지역 주요 인사도 참석했다.

㈜이녹스리튬은 고순도 수산화리튬 제조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으며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에 3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탄소중립 정책 강화에 따른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이차전지 소재 수산화 리튬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회사의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은 오는 2024년 말 준공이 목표로 ㈜이녹스리튬은 약 200명 이상의 고용 계획을 갖고 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지난 2001년 설립된 회사로 고분자 합성·배합기술을 기반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회로 소재, 반도체 소재를 개발·제조하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소재 전문기업이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정보기술(IT)소재 산업의 국산화 자립기반을 마련했다.

새롭게 추진하는 이차전지 소재 수산화리튬 사업에 대해 정보기술(IT) 소재 기술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 보증 및 경쟁력 강화에 자신하고 있으며 향후 수익성 확보와 안정적인 거래선이 구축되면 사업 확장까지 고려하고 있다.

장경호 회장은 "수산화리튬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국내 배터리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이 되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성과 달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정보기술(IT) 소재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이녹스의 성공스토리는 미래 먹거리로 추진하는 수산화리튬 신사업 추진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이차전지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녹스리튬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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