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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춘면 새마을회, 농약 빈 병 수거로 환경 정화 앞장

회원 48명 전원 참여, 농약병 운반해 분리수거

  • 웹출고시간2023.11.09 15:41:16
  • 최종수정2023.11.09 15:41:16

단양군 영춘면새마을회 회원들이 최근 23개 리에 산발적으로 모아놓은 농약 빈 병 등을 분리수거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새마을회 회원 48명 전원이 최근 23개 리에 산발적으로 모아놓은 농약 빈 병 등을 영춘면생활체육공원으로 운반 후 분리수거했다.

지역의 참 일꾼인 영춘면새마을회는 매년 농약 빈 병 수거로 국토대청결운동과 자원재활용에 앞장서고 있으며 하천 변 환경 정화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창대 회장은 "농약 빈 병 등이 일제히 수거돼 마을 주변 환경이 깔끔해졌다"며 "청결한 영춘면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수거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이금자 부녀회장은 "농약 빈 병 분리수거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재활용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오철근 영춘면장은 "추운 날씨에 분리수거 하느라 고생한 새마을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영춘면을 만드는 데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춘면새마을회는 23개 마을에서 수거한 마대 400자루 규모의 농약병을 한국환경공단에 매각한 수익금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도울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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