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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 3만 명 돌파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 참가 서울 구로구 이병확·김경신씨 부부

  • 웹출고시간2023.11.09 15:38:06
  • 최종수정2023.11.09 15:38:06

김문근 단양군수가 영광의 3만 번째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인 서울특별시 구로구 이병확, 김경신씨 부부에게 꽃다발과 단양 관광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발급 5개월 만에 3만 명을 돌파했다.

단양군은 올해 5월 31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발급자 수가 3만 명을 돌파해 단양군 주민등록인구(2만7천737명, 2023년 10월 기준)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영광의 3만 번째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이병확(60대)씨, 김경신(60대)씨 부부로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에서 탄생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민이 된 이 부부에게 꽃다발과 단양 관광 기념품을 전달하며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병확, 김경신씨 부부와 함께 단양을 찾은 1천200여 명의 관광객들은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소금정공원에서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까지 걷는 것으로 사이사이 먹거리부스, 플리마켓, 버스킹공연, 모터서프보드, 플라이보드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 군수는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소멸 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통해 관계 인구를 늘려 지역에 활기를 더하겠다"며 "단양과 관광객 사이에 유대관계를 구축해 관광객들의 단양 방문 횟수와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 10월 7일 2만5천 번째 발급자 이후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아 3만 명을 넘기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 중인 15개 지자체 가운데 같은 기간 중 최다 가입자를 모았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과 사이트에서 발급받아 단양을 방문하면 관광지 및 체험시설 13곳, 숙박시설 6곳, 쇼핑 및 식음 18곳 등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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