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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원도심 상권활성화 추진

2027년까지 80억 원 투입…성내충인동·봉방동 일원
전통시장 등 특색 반영 환경개선·통합 브랜드 개발

  • 웹출고시간2023.07.09 15:08:24
  • 최종수정2023.07.09 15:08:24
[충북일보] 충주시가 낙후된 원도심 상권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9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 40억 원, 도비 12억 원, 시비 28억 원 등 총 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7년까지 5년간 성내충인동, 봉방동 일대 5개 상권을 대상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는 충주 자유시장, 무학시장, 성서중심시장, 중앙어울림시장, 관아골상가 일대 30만 524㎡다.

이 지역에는 1천500여개 점포들이 몰려 있으나 코로나19 이후 폐업이 속출하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추억과 맛과 멋이 어우러진 충주 원도심을 비전으로 △그린 감성상권 조성 △추억 거리 상권 조성 △FUN 상권 조성 △희망 상권 조성 등을 조성한다.

원도심만의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한 특색있는 상권으로 충주시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 방문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그린 감성상권 사업으로는 성서 빛길, 충주천 산책로 경관조명 등 '이음 빛거리'를 조성하고, 상권 통합브랜드를 활용한 통일된 가로시설물도 설치한다.

추억거리 상권 사업의 경우 성서 중심거리에 '추억'을 콘셉트로 한 점포 창업 지원을 중심으로, 충주 대표 먹거리 개발을 위한 전국단위 공모전, 개별 점포의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이 추진된다.

성서거리 내 MZ세대를 위한 복합놀이공간을 조성하고, 길거리 페스티벌, 야시장, 플리마켓 등과 연계한 'FUN 상권' 사업도 펼쳐진다.

또 BI, CI, 캐릭터 등 통합상권 브랜드와 상권통합 스토리텔링 개발, 홍보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한 통합 홍보마케팅이 진행된다.

이 밖에 상인 대학프로그램운영, 더 편한 장보기시스템 등 원도심 상권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

시는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5개년 사업운영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충주중원문화재단 위탁 운영되는 상권관리기구도 설치했다.

앞으로 이 기구를 통한 연차별 추진실적 평가와 피드백을 진행, 사업 지속력과 상권 자생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권 활성화사업은 침체한 원도심 지역 상권을 살릴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세부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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