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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3 16:09:23
  • 최종수정2023.06.13 16:09:23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이 13일 조달우수제품 지정업체 주식회사 한국타피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13일 조달우수제품 지정 업체인 충북 청주시 소재 주식회사 한국타피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판로지원 확대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주식회사 한국타피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다수의 특허와 성능인증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한국타피의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인이 여러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한 창구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Non-Stop 실시간 발급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조달청은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을 발판삼아 더욱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에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판로가 더욱 확보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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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