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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고 학생 선수 3명, 태권도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청주공고 장원경·이재욱 12회 아시아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 대회 출전
서원중 박시찬 사라예보 2023 세계 카뎃 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

  • 웹출고시간2023.06.13 15:55:32
  • 최종수정2023.06.13 15:55:32

'제12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 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겨루기 부문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청주공고 장원경, 이재욱 학생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헤비급 장원경 학생, 신보현 태권도부 코치, 페더급 이재욱 학생.

[충북일보] 충북 중·고 학생 선수 3명이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청주공업고등학교는 2학년 장원경, 이재욱 학생 선수가 '제12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 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겨루기 부문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중·고 선수 1천500여 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장원경은 헤비급, 이재욱은 페더급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 선수들은 오는 9월 레바논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아시아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목표를 세우고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원중학교 박시찬(2학년) 선수는 8월 28~31일 열리는 '사라예보 2023 세계 카뎃 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박시찬은 지난 9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사라예보 2023 세계/제5회 아시아 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남중부 웰터급 1위를 차지하며 출전권을 획득했다.

노수경 서원중학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가대표가 선발되는 경사를 맞았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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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