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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7 11:14:21
  • 최종수정2023.06.07 11:14:21

어문용(왼쪽)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이 국가유공자에게 국가보훈등록증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북부보훈지청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부 출범일인 지난 5일 제1호 국가보훈등록증 전수식을 가졌다.

국가보훈부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위상에 걸맞게 신분증 디자인을 개선하고 보훈가족의 편의를 제고하고자 기존 15종의 보훈신분증을 1종의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통합·개선했다.

국가보훈부는 7월말까지 국가보훈등록증 시범 발급기간을 정해 추진한 뒤, 내년 말까지 전면 교체 발급할 계획이다.

기존 보훈신분증은 향후 5년간(2028년 6월 4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어문용 지청장은 "국가보훈부 출범과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제1호 국가보훈등록증을 6.25참전유공자께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부의 위상에 맞게 일류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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