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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6월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 소개

다문화가정에 공감과 진심 전하는 윤채원 씨

  • 웹출고시간2023.06.07 10:23:23
  • 최종수정2023.06.07 10:23:23

다문화 가족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채원(왼쪽) 가족들이 여행 중 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주민과 화합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숨은 이웃들을 알리는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문화 가족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채원(36) 씨를 7일 소개했다.

윤 씨는 결혼 후 아이를 낳으며 직장을 그만둔 후 스트레스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충주시가족센터 상담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다.

상담 선생님의 권유로 시작한 다문화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윤 씨의 일상은 변화했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그는 언어 교육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윤 씨는 "다문화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힘들 때는 혼자 참기보다 가족센터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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