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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 보험료의 1.5배

지난해 수익금 73조4천억원
보험료 수입은 47조5천억원

  • 웹출고시간2020.03.01 16:23:43
  • 최종수정2020.03.01 16:23:43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이 거둬들인 보험료의 1.5배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민염근공단 청주지사는 2019년말 기준 국민연금 적립금은 전년대비 97조9천억 원 증가하며 736조7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적립금 증가는 운용수익금 증가 등에 따른 결과로 분석됐다.

지난해 연간 운용수익금은 73조4천억 원(잠정), 연간 운용수익률은 11.3%다. 연간 운용수익률은 지난 1999년 11월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후 최고치다.

특히 기금운용수익금은 국민연금 가입자 2천200만 명으로부터 거둬들인 보험료의 1.5배 수준이다. 지난해 국민연금 보험료 수입은 47조5천억 원이다.

기금운용수익금은 국민연금 지급액(22조8천억 원)과 비교하면 3.2배, 무역수지 흑자액(45조3천억 원)과 비교하면 1.6배 수준이다.

이에 따른 누적 수익금은 367조5천억 원으로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의 절반에 해당된다.

김종진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장은 "코로나19 전염병 확산과 관련해 공단과 임·직원은 위험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보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연말 기준 청주시의 국민연금수급자 수는 6만6천200명이다. 월지급 연금액은 254억 원, 가입자 수는 31만1천 명이다.

충북도의 국민연금수급자 수는 16만4천700명이다. 월지급 연금액은 596억 원, 가입자 수는 62만7천 명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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