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3전4기'… 청주 2매립장 신청지 나왔다

시, 4차 공모 결과 흥덕구 신전동·오창읍 후기리 접수
내년 8월까지 부지 확정…2020년 가동 목표

  • 웹출고시간2014.12.25 15:15:47
  • 최종수정2014.12.25 19:12:09

청주 제2매립장 조성사업 조감도.

속보=네 번의 시도 끝에 청주시 2매립장 유치 희망 지역이 나왔다.<17일자 2면>

청주시가 지난 24일 마감한 2매립장 입지 후보지 4차 공개모집에 흥덕구 신전동 270번지 일원과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474번지 일원 등 2곳이 응모했다.

두 지역은 지난 10월까지 진행된 3차 공모 당시 유치에 관심을 보였던 곳으로 주민 동의 미달 등 응모자격을 갖추지 못해 신청서를 내지 못했었다.

응모 자격을 완화하며 4차 공모에 자신감을 보였던 청주시는 마감일이 임박해오면서 2곳 이상의 신청지가 있을 것으로 자신해 왔었다.

3차 공모는 1~2차 때와 달리 옛 청원군 지역까지 신청지역을 넓혔지만 후보지 경계에서 2㎞ 이내 거주 가구주 70% 이상의 동의와 토지소유자 70% 이상의 동의를 받도록 해 신청건수가 '0'에 그쳤었다.

4차 공모에서는 신청자격을 후보지 입지 지역 마을(법정동·리) 주민등록상 가구주를 대상으로 70% 이상의 동의와 토지소유자 50%이상의 매각동의를 얻으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시는 쓰레기매립장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 유치를 신청한 2개 마을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 등을 벌여 내년 8월까지 최종 입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2매립장이 들어서는 마을은 매년 최대 10억원의 주민지원기금을 40년 이상 지원받을 수 있다.

10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주민 편익시설 건립비와 주민 숙원사업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2매립장 부지가 선정되면 오는 2016년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공사에 들어가 2019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2매립장은 지붕형 시설로 관리동, 전처리시설,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사업비는 공사비 526억원, 보상비·법적 절차·설계비 등 144억원 등 모두 670억원이 소요된다.

2020년부터 운영되며 매립면적 10만㎡, 매립용량 220만㎥ 규모로 청주에서 발생하는 불연성 쓰레기와 가연성 쓰레기를 소각하고 남은 재 등이 묻히게 된다.

그러나 변수도 남아있다. 입지 타당성 조사 결과 부적합한 부지로 평가되거나 주민 반대가 심각할 경우 운영 목표 시점인 2020년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입지후보지 공개모집은 3차례 무산된 후 4차 공모시 신청조건을 완화하고 친환경 시설에 대한 주민홍보를 강화해 유치에 관심이 있던 지역이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접수된 2개 마을의 신청 서류에 대한 검토를 한 후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등 입지 선정 절차를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