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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제2매립장 3차 공모 무산

시, 연말까지 4차 공모 착수 예정

  • 웹출고시간2014.11.02 19:02:51
  • 최종수정2014.12.16 19:45:43
청주 제2매립장 입지 선정을 위한 3차 공모가 무위에 그쳤다.

청주시는 옛 청원지역까지 확대한 제2매립장 입지 후보지 3차 공모를 지난달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했으나 신청서가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1, 2차 공모와 달리 3차 공모는 주민설명회를 요청하는 등 일부 지역에서 유치 움직임을 보이며 시는 입지 선정에 기대감을 드러냈었다.

시는 낭성면, 미원면, 오창읍 후기리, 남이면, 내수읍 등 5개 지역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40년 동안 매년 최대 10억원의 주민지원기금, 주민편익시설 건립비 50억원, 주민숙원 사업비 50억원(5년간 균분 지원) 등 두둑한 인센티브에도 상당수 주민이 환경문제 등을 이유로 매립장을 혐오시설로 인식, 반대 목소리를 냈었다.

시는 3차 공모가 무산되면서 곧바로 4차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포화상태에 이른 현 강내면 학천리 광역매립장은 오는 2019년 폐쇄가 예정돼 있어 제2매립장을 조성을 위한 4차 공모는 서두를 수밖에 없다.

제2매립장은 670억원이 투입되는 지붕형 매립시설로 시는 오는 2015년 9월 입지를 선정해 2017년 2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차 공모는 제2매립장 설치 지역에 주어지는 인센티브는 그대로 두고 응모자격을 수정, 보완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3차 공모 시 응모자격이었던 '신청 후보지 부지 경계선으로 부터 2㎞이내에 거주하는 세대주를 대상으로 70% 이상 동의, 토지 소유자 70% 이상 매각 동의'를 시간상 받지못한 지역이 있는가 하면 청주시와 인근 시·군간 경계에 이르는 지역이 있었다는 것이 청주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제2매립장 공모와 관련 문의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진행될 4차 공모에서는 신청 지역이 있을 것"이라며 "제2매립장은 냄새걱정 없는 지붕형매립시설로 청주시민에게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청주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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