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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매립장 부지 '제척'…오창TP 면적 축소

시, SPC 업체간 협의 후 면적 조정 나설 듯

  • 웹출고시간2016.01.24 13:38:34
  • 최종수정2016.01.24 13:38:4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인 오창테크노폴리스(이하 오창TP) 산업단지의 부지면적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2020년부터 사용할 2매립장 조성 1순위 후보지가 오창TP 예정지와 일부 겹치는 오창읍 후기리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시는 24일 오창 TP 부지(258만2천㎡) 내에 포함된 매립장 부지를 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위치·규모 등이 담긴 쓰레기매립장 조성 기본계획이 세워지면 오창TP 면적을 축소·조정하기로 했다.

조정은 산단 조성을 위해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에 참여한 업체들과 협의를 통해 진행되며 26만~33만㎡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오창TP사업 추진을 위한 SPC 설립은 마친 상태로 리드산업개발과 에스알그린텍, 청암건설, 홍익기술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6월 SPC에 참여키로 시와 협약을 맺은 현대엔지니어링, 교보증권 등도 곧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3천200억원을 투입, 2019년까지 청원구 오창읍 가좌리·후기리 일대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바이오·첨단·전자부품·신소재 관련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시와 SPC가 공동 추진하며 시는 10억원의 SPC 설립 자본금 중 20%인 2억원을 시유지로 현물 출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9일 열리는 시의회 15회 임시회에 '오창테크노폴리스 주식회사 출자 계획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매립장 부지 제척 문제가 해결되면 산업단지 지구 지정과 개발계획은 오는 6~7월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매립장 조성 후보지와 겹친 부분은 협의를 거쳐 빼야 할 것"이라며 "이를 제외한 산단 조성을 위한 준비는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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