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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외유 갈등' 당 對 당 공방으로 확산

한국당 충북도당 "신언식 의원 사죄하고 책임져야"
민주당 충북도당 "2매립장 사업 전면 조사하라"

  • 웹출고시간2017.05.18 20:57:21
  • 최종수정2017.05.18 20:57:21
[충북일보]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업체 관계자와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온 청주시의원을 놓고 지역 정치권이 옥신각신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18일 성명을 내 "청주시의회 민주당 신언식 의원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청주시의회가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이번 사건의 본질은 폭로와 협박으로 점철된 정쟁이 아니라 현역 시의원이 특혜의혹이 있는 업체와 부적절한 골프여행을 다녀왔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신언식 의원과 청주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본질은 제쳐두고 상임위원장과 집행부의 함정설을 제기하는 등 궤변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 대한 예의와 절차도 무시하고 반성하지 않는 오만한 행태로 시민들을 대표한다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언식 의원은 지금 즉시 시민들께 석고대죄하고 본인의 행동에 대해 떳떳하게 책임지는 것이 공인으로서의 자세이고 지역주민들에 대한 도리"라며 "이런 행동이 전제된 후에 시의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통해 이번 논란의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매립장 사업의 전면 조사 및 수사를 촉구하며 맞불을 놨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논평을 내 "신언식 의원의 골프여행은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으며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힌 뒤 "하지만 이 사건이 청주시민을 대변하는 한 의원의 소신을 꺾기 위한 것이었는지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자유한국당 소속 안성현 도시건설위원장은 청주시 공무원을 통해 신 의원의 여행사실을 사전에 보고 받았고, 신의원의 여행 후에는 여행사실 폭로를 빌미로 쓰레기매립장 예산통과를 종용하는 부도덕한 행위를 자행했다"며 "청주시 고위공무원의 발언 녹취를 보면 특혜의혹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각본대로 움직였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신 의원 여행으로 인한 관련법 위반 수사와 함께 쓰레기매립장 전반에 불법은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해 볼 일"이라며 "동료의원의 약점을 빌미로 의사결정의 왜곡을 요구한 안성현 위원장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고 덧붙였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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