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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18 16:35:50
  • 최종수정2017.04.18 16:35:50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18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 2쓰레기 매립장의 지붕형 추진을 주장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18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 제2쓰레기 매립장을 지붕형으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청주시는 강내면 학천리에 위치한 청주광역 쓰레기 매립장이 2019년 말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해 제2매립장 조성사업을 준비했다"며 "하지만 어렵게 얻은 합의를 청주시가 지난 연말 제2매립장을 기존 공모안인 '지붕형'을 '노지형'으로 변경한다고 하면서 다시 주민 갈등이 불거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갈등을 조정하고 풀어야 할 행정이 오히려 앞장서서 갈등을 부추기는 상황으로 많은 환경피해를 감수하면서 매립장을 허용했던 주민들을 무시했다"며 "애초 예정지 주민들의 민원을 고려해 지붕형으로 공모했고, 상황이 변한게 없는데 매립방식을 변경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모기업의 매립장과 확정된 쓰레기 매립장 부지가 겹치면서 매립형태를 변경 추진하게 됐다는 의혹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도 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주민갈등 부추기지 말고 원안대로 쓰레기매립장을 '지붕형'으로 추진하라"며 "쓰레기 처리방식과 더불어 쓰레기 저감, 자원순환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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