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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공방으로 번진 2매립장 논란

市 "감사 받았다" VS 시민단체 "시가 거짓말한다"

  • 웹출고시간2017.06.08 07:04:27
  • 최종수정2017.06.08 16:25:27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2쓰레기 매립장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 여부를 놓고 시와 시민단체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9일 폐기물 처리 업체인 ES청원에 대한 특혜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받았고, 지적 사항이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감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맞서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가 지난달 29일 밝힌 ES청원 특혜 의혹 등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는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감사원에 직접 확인한 결과, 감사를 진행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감사원은 언론보도 직후 청주시의 보도가 잘못됐다고 직접 연락했고, 시도 이를 인정했다고 한다"며 "그럼에도 시는 정정보도를 내기는커녕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의 통화에서 감사원의 감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는 이번 거짓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시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고 그동안 불거진 여러 의혹들을 밝히기 위해 충북도에 주민감사청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시는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21일 감사원에서 감사관 2명이 내려와 ES청원·청주 매립장과 관련한 3개 분야의 관련 서류를 검토했다"며 "실무자 입장에서 이를 감사라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후 별도의 지적 사항이 없었고, 이를 토대로 간담회에서 설명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의 입장은 또 다르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시를 방문한 것은 2매립장 조성사업과 관련한 자료 수집 차원이었고, 정식 감사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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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