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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타결" 2매립장 조성 속도 낸다

청주시, 천안시와 주민협의체 구성 합의
내달 오창읍 후기리 확정 고시

  • 웹출고시간2016.04.12 19:47:20
  • 최종수정2016.04.12 19:47:3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창읍 후기리 일원에 추진하는 2쓰레기매립장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인접 지역인 주민협의체 구성 등에 대한 충남 천안시와의 협상이 타결되면서 2매립장 후보지 1순위였던 오창읍 후기리가 사업 예정지로 최종 확정되게 됐다.

청주시는 2매립장을 애초 계획대로 오창읍 후기리에 조성하기로 천안시와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합의 내용의 핵심은 주민협의체 구성 비율이다.
매립장 영향권 주민들로 구성되는 협의체는 매립장 운영과 주변 지역에 지원되는 인센티브 배분 등을 결정하게 된다.

협의체에 참여할 주민 대표는 오창읍과 동·면 등 11개 마을에서 1명씩 참여하도록 했으며 비율은 청주시 7명, 천안시 4명으로 정했다.

협의체는 주민과 함께 청주시의원과 천안시의원, 환경전문가 2명 등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목욕탕과 체육시설 등 매립장 내 편의시설도 조성하기로 했다.

다만 천안시가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2매립장 사용 여부는 청주시의회 등과 논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천안시와의 협상이 타결되면서 시는 이달 중 2쓰레기매립장 선정위원회를 열어 오창읍 후기리를 사업 예정지로 확정한 뒤 5월 이같은 내용을 고시할 방침이다.

한편, 학천리 매립장 사용 종료를 앞둔 청주시는 2020년 운영을 목표로 총사업비 670억원을 들여 매립면적 15만㎡, 매립용량 110만㎥ 규모의 2매립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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