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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2매립장 노지형 가닥

김용규 의원, 조성방식 질의
이승훈 시장 "악취없고
예산 절감돼 효율적" 답변

  • 웹출고시간2017.03.16 22:22:39
  • 최종수정2017.03.17 16:48:13
[충북일보] 속보=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에 들어설 2매립장 조성 방식에 대해 "노지형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16일 자 2면 보도>

이 시장은 16일 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용규 의원이 2매립장 조성방식에 대해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 시장은 "악취 등 환경 문제가 가중되지 않고 효율적인 쓰레기 처리와 예산 절감 방안이 있다면 변경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매립이 종료되면 본래 상태로 되돌려 주민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며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2매립장은 노지형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지형을 반대하는 주민에 대해서는 "충분한 이해와 설명을 통해 2매립장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김 의원은 추가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도 노지형 조성에 대한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 시장은 "2매립장이 지붕형으로 결정된 2013년과 상황이 달라졌다"며 "광역소각시설 2호기가 2015년 가동에 들어가면서 2매립장에는 (일반 생활쓰레기가 아닌) 소각재와 불연재, 연탄재가 매립돼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시정질문에 나선 김 의원은 청주시가 정책적 결정을 바꾸면서 원안인 지붕형 대신 노지형으로 추진하게 된 원인에 "사악한 일부 주민과 기업, 청주시의 행정농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정도 어떤 이유인지 모르나 편승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매립장을 유치한 후기리 방말을 '황금을 좇는 방말 엘도라도'라고 비유하며 2매립장 확장성을 봤을 때 인근에 들어서는 '이에스청주'의 산업폐기물 매립장과 소각장 이전을 고려했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방말 주민은 마을 인근에 조성되는 매립장 등으로 인해 시에서 450억 원, 오창테크노폴리스에서 100억 원, 이에스청주에서 20억~40억 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립장 신청한 방말 주민이 일을 꼬이게 만들었고 시정은 냉정하게 짚어내지 못했다"며 "(지붕형) 2매립장은 1, 2단계 거쳐 50년간 사용할 수 있음에도 확장성 떨어뜨리는 것을 이에스청주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직원들이 이에스청주에 허가를 내준 건 매립장 입지가 선정되기 전이었다"며 "흑막은 없다"고 답변했다.

한편 청주시는 오는 4월17~27일 열리는 26회 시의회 임시회에 2매립장 사업비 143억 원(국·도비 포함)이 포함된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할 예정으로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제2쓰레기매립장 선정 취소 요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원안인 지붕형 조성을 요구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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