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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매립장 시의회 예결위 통과

3수 만에 64억6천여만 원 사업비 확보
예결위 무기명 투표 찬성 8·반대 7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 웹출고시간2017.09.15 17:50:32
  • 최종수정2017.09.15 17:50:3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가까스로 쓰레기 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 2쓰레기매립장 조성사업이 3수(修) 만에 시의회의 문턱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청주시의회 예결위는 15일 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예결위는 추경안에 담긴 2매립장 관련 예산 64억4천6천여만 원을 부활시켰다.

앞서 상임위인 도시건설위는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과 조성방식을 둘러싼 여야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관련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

그러나 이번 예결위에서는 2매립장 조성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예결위원들 15명은 이날 2매립장 사업비에 대한 계수조정에서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고, 찬성 8, 반대 7의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매립장 예산은 마지막 관문인 오는 19일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시는 2매립장 예산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2매립장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19년 3월 첫 삽을 뜬 뒤 2021년 6월 2매립장을 가동할 방침이다.

당초 계획보다 1년 6개월이 늦은 상황이지만, 시는 2019년 사용 종료 예정인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 광역매립장 소각량을 조절해 1년 정도 연장 사용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2매립장은 부지 25만㎡, 매립용량 110만㎥ 규모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에 들어선다. 하루 처리 용량은 153t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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