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단설유치원인 영동유치원(원장 홍여찬)이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 유치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비롯 박병진 도의원, 여철구 영동군의장 등 교육가족 및 지역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 행사는 테이프 커팅, 식전공연 등의 식전 행사, 강병효 원감의 경과보고, 홍여찬 원장의 식사, 김병우 교육감의 치사로 이어졌다.이번에 개원한 영동유치원은 충북도내 열 일곱번째 공립 단설 유치원으로 6천730㎡의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천993㎡ 규모다.이 곳에는 놀이터, 잔디밭, 텃밭, 흙놀이 공간 등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드넓은 공간이 조성됐으며 유희실, 식생활교육관, 참관실, 교수·학습자료실, 도서실, 강당, 방송시설 등 유아에 적합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추었다.기존의 영동, 이수, 부용초등학교병설유치원 3개원을 통폐합해 일반학급 9학급(만3세 3학급, 만4세 3학급, 만5세 3학급)으로 현재 182명의 원아들이 밝고 건강하게 고운 꿈을 키워가고 있다. 영동군에서는 처음으로 공립 단설유치원인 영동유치원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인성교육, 감성교육으로 유아가 행복하고, 교사가 보람
청주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7시 시립도서관 1층 강당에서 '9회 가을책사랑 포이트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시립도서관 문화교실 '시창작반' 수강생들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시낭송회 행사로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포이트리 콘서트(Poetry concert)'로 진행된다. '시(詩), 그대 곁에 간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 콘서트는 기존의 시낭송 방식을 깨는 시울림문학회 회원들의 옴니버스 시낭송, 연상시 낭송, 시 창의극 등 참신한 문학공연이 펼쳐진다. 색소폰 연주가와 성악가들의 공연이 어우러져 문인과 음악가가 함께하는 '포이트리 콘서트'만의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립도서관(043-201-407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은 23일 오전 11시 유치원 튼튼방에서 김병우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감, 이성범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관계자 및 학부모 등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개원식을 가졌다.이날 개원식은 식전행사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만5세 파랑반 원아들의 사물놀이와 만3세 빨강반 원아들의 귀여운 율동 축하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웃음꽃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특히 개원식 막바지에는 만4세 노랑반 원아들이 원가를 씩씩하게 불러주며 의림유치원의 개원식을 더욱 빛내줬다. 개원식에 참석한 김병우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감은 "의림유치원이 제천지역 유아교육의 핵심적인 교육기관으로서 원아들의 꿈·사랑·희망을 키워주고 원아들이 건강·예의·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랑 가득한 유아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모두가 행복한 유치원을 지향하는 의림유치원은 이번 개원식을 발판삼아 앞으로 유아,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유치원이 되도록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참된 교육을 꾸준히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김상하)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8일 그림책 및 동화를 주제로 하는 동화 속 주인공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대회는 당일 현장에서 배부한 도화지에 평소 흥미있게 읽었던 그림책이나 동화 속 주인공의 장면을 크레파스나 물감으로 그려 제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크레파스가 무료로 증정된다.또한 현재 진행중인 독서의 달 '도서관 스탬프를 찍어라' 책갈피에 참석 스탬프를 찍어주며, 이 스탬프를 3개 채우면 독서수첩을, 5개 채우면 도서관 가방을 증정한다.동화에 관심 있는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립도서관 및 예성공원 내에서 진행되는 이번 그리기 대회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마당에서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당일 참가 신청도 가능하다.김상하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그리기 대회를 통해 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고 독서에 흥미를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중앙도서관(관장 홍준기)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다 같이 놀자, 책과 함께'를 주제로 제2회 충북도서관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공유 및 참여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을 위한 교육·문화의 장을 제공하고자 운영되는 북페스티벌은 도내 공공도서관 및 유관 기관, 출판사, 프리마켓 등 50개 기관이 참여해 운영한다.함께 보고 듣고 배우고 나누는 즐거움이 가득한 도서관 축제는 26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가지 테마(마당)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강연마당에는 박웅현 광고홍보전문가, 홍승표 웹툰작가, 이가을 동화작가, 김선영 소설가의 초청강연회 △공연마당에 가을날 즐기는 재즈콘서트, 오카리나우쿨렐레 연주회, 청주맹학교 브라스앙상블 공연, 북 콘서트, 난타스 공연 △전시마당에 웹툰, 미래를 열다, 점자로 보는 세상, 쪽매 원화전시 △체험마당에는 독서셈판 만들기, 마녀의 쿠키 쿠킹, 염소아저씨의 행복가방 만들기 등 홍보체험관 30개 기관, 자음과 모음, 창비, 보리 출판사 등 10개 출판사의 도서 홍보 및 판매, 코르크클레이, 팬시우드, 공예품 판매 등 프리마켓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행사
반기문영어경시대회에서 배수현(동인초6), 성우현(세광중3), 김정민(대성초6), 이세준(솔밭중3) 군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8월 열린 제8회 반기문영어경시대회에서 해외체류 경험 6개월 이내 A그룹에서 동인초 배수현(6년) 양과 세광중 성우현(3년) 군이, 해외체류 경험 6개월 이상 2년 이하 B그룹에서 대성초 김정민(6년) 군과 솔밭중 이세준(3년) 군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반기문영어경시대회는 해외체류 경험 기간에 따라 A, B그룹을 나눠 시상한다.올해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학생 1천110명과 충북 및 타시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330명 등 총 1천440명이 예선에 참가했다.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학생은 예선 및 본선대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 초등학생 12명과 중학생 12명이다.고등학교부 결선대회 진출학생은 충북 12명, 타시도 14명 등 총 26명을 선정했다.고등학교부 수상자는 오는 10월 23일 충청북도교육정보원에서 개최되는 결선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결선대회는 자유주제를 선정해 1인당 5분 이내로 영어 발표 형식으로 진행되며, 결선대회에 이어 초·중·고 수상학생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이
충북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직장어린이집에서 법정 기준치를 2배 초과한 석면이 검출됐다.새누리당 신의진 국회의원(비례)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공립대 직장어린이집 석면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8곳의 대학에 설치된 직장어린이집 가운데 4곳에서 법정 기준치(1%)를 초과하는 석면이 검출됐다.이 가운데 충북대 어린이집의 경우 석면검출량이 기준량의 2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석면검출량이 검출된 곳은 전북대로 10배를 초과했다. 석면이 검출된 직장 어린이집은 대학 내 교직원 자녀 가운데 0~5세 영유아들을 위해 지어진 곳이었다. 백석면은 석면 종류 중 유독성이 떨어지는 편으로 알려져 있지만,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될 경우 폐암·중피종암·후두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1급 발암물질이다.이외에도 서울대(8배), 부산대(5배) 등에서 석면 검출량이 법정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김병학기자
청주 산남유치원(원장 김혜숙)은 지난 5일 유치원 다목적실에서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원생들에게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괴산 연풍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손희순)은 5일 소규모 유치원 공동운영 유치원인 칠성초병설, 장연초병설유치원과 함께 특허청 유아대상 발명체험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에게 놀이를 통한 발명 체험학습을 실시하여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함양하고 미래의 발명꿈나무를 육성하고자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발명교육센터를 방문해 교육활동이 진행됐다.유아들은 만화 동영상 뽀로로의 에디 캐릭터 등을 통해 발명을 이해하고 우리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용품이나 가전제품 등에 숨어 있는 발명품을 찾아봤다.유아들은 솜사탕 만들기, 뜰채를 이용한 다양한 비누방울 모양 만들기, 숟가락 포크나 치카치카 캡처럼 재미있는 발명품 감상하기 등 직접 체험활동을 통하여 일상생활 속 발명에 흥미를 느꼈다./김병학기자
음성소방서(서장 신상수)는 지난달 29일 음성군 대표로 출전한 꼬망새유치원이 청주아트홀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5회 충북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산을 지키자'를 불러 유치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금왕읍에 소재한 꼬망새유치원은 오는 10월 1일 춘천 강원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을 얻게 됐다. 어린이들이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배우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길러주기 위해 개최하는 소방동요대회는 충청북도소방본부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 교육청, 한국소방안전협회와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후원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도내 각 지역 소방서별로 엄선한 유치부와 초등부 18개팀이 참가했다. 꼬망새유치원 심우경 원장은"우리 아이들이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큰 무대에 올라 환하게 웃으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정말 대견스러웠고 이런 대회를 통해 안전의식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부 음성 대표로 출전한 용천초는 '안전 어린이 될래요'를 불러 금상을 받았으며, 대상과 금상을 받은 지도교사에게도 상장이 수여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올바른 또래문화를 정착한다.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동준)는 학교폭력 예방 솔리언 또래상담 사업으로 8월26일 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2014년 또래상담 지도교사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솔리언 또래상담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여성가족부와 교육부의 공동 사업으로서 학교폭력의 조기발견을 위한 예방 대책으로서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이다. 도내에서는 초·중·고 306개교에서 운영되며 1,800여명의 또래상담자들이 양성되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본과정을 이수한 또래상담자들의 역량강화를 돕고자 새로이 개발된 또래 심화프로그램을 또래지도교사들에게 제공된다. 교육을 이수한 또래지도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또래상담자들을 지도하며 건강한 또래문화를 이끌고 정착하는데 앞장선다. 솔리언 또래상담 지도교사 심화교육은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청소년종합진흥원 충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주관으로 진행한다. 충북도 청소년종합진흥원 박정미 상담원은"또래지도교사 심화교육을 통해 지도교사들이 또래상담자를 육성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지역 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또래문화 확
청주시립오송도서관과 분관 도서관은 9월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친해지고 책 읽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독서의 달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봄, 여름, 책, 겨울' 이라는 주제로 단순히 책을 보는 것에서 벗어나 책과 관련한 다양한 공연, 전시, 강연, 체험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시립오송도서관은 찾아가는 문화공연 공모사업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가야금 병창 '미소와 함께하는 현의소리' 공연과 '상상나라 마술공연', 'Fun한 팝업북 나라' 전시회, 가족 체험 '엄마랑 아빠랑 영어동화책에 풍덩' 등을 진행한다.서원도서관은 영화로 보는 '별별인권이야기', 인형극 공연 '나는 튼튼짱', '팥죽할멈과 호랑이' 등을 선보인다.흥덕도서관에서는 별똥별 아줌마 이지유 강사와 이은희 강사의 '과학을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 '어린이 책과 함께하는 삶을 가꾸는 책 읽기' 독서 특강, 인형극 공연, 영화상영, 그림책 원화전시회 등을 갖는다.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WoW 신기한 영어그림책 탐험' 전시회와 부모와 함께하는 '알콩달콩 마주이야기 책만들기' 체험, '우리는 환경지킴이' 인형극, 원화전시회, 영화상영 등을 진행한다.행사에 대
지식재산도시인 제천시가 여름방학기간을 활용해 발명꿈나무 육성을 위한 초등발명체험교실 여름방학특강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이번 방학특강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제천시 초등발명교실'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 발명과 창의성에 대하여 5일간 집중교육이 이뤄졌다.1기 과정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2기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남천발명교육센터에서 55명이 수료했으며 만족도 조사결과 발명과 창의성향상 등 방학특강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의 호평을 받았다.특히 발명교실 강사는 관내 발명교사인 정동재(43·입석초) 교사를 비롯한 전인기 전국창의발명협회장 등 4명의 발명교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해 강의실에 열정과 재미가 넘쳐났다.발명교육은 5일간 3시간씩 발명과 창의성에 대한 집중 교육을 비롯해 다빈치 투석기, 움직이는 북극곰, 라이트 잠수함, 로켓 등 발명체험실습을 통해 발명원리를 놀이와 재미로 배움으로써 '아이디어는 톡톡 창의력은 쑥쑥'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이민지(왕미초·6) 학생은 "평소 발명은 어렵게 느껴왔는데 이반 발명교실을 통해 발명은 참으로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이라고 생각을 바꿨다"며 "우리가
○…단설유치원 설립과 관련해 유치원장이 '증설'을 요구하자 김병우 교육감이 단설유치원을 '황소개구리'와 비교.지난 14일 청주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A단설유치원장이 '단설유치원의 조리종사자에 대한 인건비 지원과 함께 단설유치원 증설'을 요구.이에 김병우 교육감은 "단설유치원은 황소개구리와 같다"며 단설유치원 증설은 불가능 하다고 답변. 김 교육감은 선거공약에 단설유치원을 설립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A원장은 교육감의 의중을 떠보기 위해 이 같은 질문을 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해석./김병학기자
한국교원대가 전국 농산어촌에 거주하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온드림 서머스쿨' 행사를 갖는다.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14. 온드림 서머스쿨 행사'는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로 한국교원대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진행하는 교육기부 사업으로 학생, 예비교사, 현직 교사가 함께 하는 교육문화 축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농·산·어촌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357명(인솔교사 28명), 중학생 571명(인솔교사 66명), 대학생 멘토 61명 등 총 1,213명이 참여하며 2박 3일 과정으로 1, 2차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문화예술 체험(컵타, 레고, 앙상블), 교육시설 탐방(교육박물관, 황새생태공원), 함께 여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온드림 콘서트 등의 특활교실을 진행한다. 중·고등학생은 동아리 네트워킹 및 활동 콘텐츠 공유, 카테고리별 전문가 멘토링, 교사 세미나, 함께 여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온드림 콘서트 등의 동아리 포럼을 진행한다. /김병학기자
충북교육청 보령교육원(원장 정정희)이 13일부터 1박 2일간 10개교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바다체험'을 운영했다.'장애학생과 함께하는 바다체험'은 도내 학생 중 바다체험을 하고 싶어도 여러 가지 이유로 할 수 없는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위해 기획한 특색 프로그램이다.바다수영과 모래작품 만들기, 대천수산물어시장 견학, 장기자랑 등이 운영됐으며, 둘째 날은 해변로 아침산책, 개화예술공원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또한 지난 11일부터 1박 2일간 다문화가정 37가족 144명에게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바다체험 기회를 가졌다.보령교육원은 지난 2001년부터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장애 학생 등을 대상으로 바다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정정희 원장은 "보령교육원은 학생과 교육가족들의 건전한 수련환경 조성은 물론, 방학을 맞아 생활관을 집중 개방해 충북교육가족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병학기자
충북중앙도서관(관장 홍준기)이 기증받은 도서 중 동일한 도서가 많은 경우 소외계층, 작은 도서관 등 도서를 필요로 하는 곳에 재기증을 하고 있다.중앙도서관은 다양한 지식정보자원을 확충하기 위해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도서를 수시로 기증받고 있다.이처럼 기증 받은 도서 중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와 동일한 도서의 경우, 도서관에 장서로 보관하기보다 재기증을 통해 보다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도서 나눔을 하는 것이다.중앙도서관은 이런 동일 도서를 최근 2년 동안 작은 도서관, 소외계층 등의 5개 기관, 1천447권을 기증했다.올해 재기증 된 도서는 지난 1월 가정폭력상담 및 피해자 보호시설인 쉼터가이아에 117권을 시작으로,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드림작은도서관'에 238권을 기증했다.홍준기 관장은 "개인이 소장하던 도서를 중앙도서관에 기증한다면, 공공도서관 자료 확충뿐만 아니라 지식 소외계층에 재기증을 통해 도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기타 도서기증에 관련된 사항은 중앙도서관 사서과(☎276-8707~8)로 문의하면 된다./김병학기자
충북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희숙)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공, 사립유치원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연계, 자연과 함께하는 유아환경교육 연수를 가졌다. 유치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숲 체험교육과 이론적 접근, 누리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자세한 안내와 더불어 숲 유치원, 국립 생태원 현장 방문 연수를 운영해 교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병학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영동초, 단양중, 송학중, 서원고, 신흥고 등 5개 학교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부터 유네스코학교(UNESCO Associated School Project Network)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유네스코학교는 평화, 인권, 다문화, 환경, 세계화, 경제정의, 지역고유문화, 지속가능발전 등 유네스코 이념에 기반을 둔 국제 학교 네트워크이다. 이번에 유네스코 네트워크에 가입한 학교는 앞으로 유네스코가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충북교육청은 유네스코학교 지역 워크숍 개최로 지역 고유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학교별 사례를 공유, 충북의 유네스코학교들이 모범적인 유네스코학교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충북에는 기존에 14교가 유네스코학교로 활동한데 이어 이번에 5교가 추가 가입해, 총 19개 학교가 활동하게 됐다.유철 과장은 "충북의 자랑인 세계문화유산 직지를 바탕으로 우리지역의 고유문화를 연구하고 홍보하며, 소규모 학교간 지역 연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도내 학생들이 국제사회와 지역사회의 연관성을 체험하고, 유네스코 이념을 배워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내에 유네스코학교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진)은 30일 충주 관내 유치원 교사 46명을 대상으로 정보공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8월 정보공시 입력 지침 및 시스템 사용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8월에는 유치원 원비현황 및 유치원 회계결산서, 유치원 규칙에 관한 정보가 ‘유치원 알리미’를 통해 공시된다.‘유치원 알리미(유치원정보공시 서비스)’는 웹 사이트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관심 있는 유치원을 최대 4개까지 선택하여 공시항목을 비교할 수 있어 수요자의 요구를 보다 다양하게 충족시키고 있다.남창현 행정지원과장은 “공시정보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학부모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유치원 정보공시는 ‘알리미’ 사이트(e-childschoolinfo.mest.go.kr) 및 앱 스토어에서 유치원 알리미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영동교육지원청은 31일 영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 정보공시 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 8월 유치원 정보공시 담당자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유치원알리미(http://e-childschoolinfo.moe.go.kr)에 공개될 유치원비 현황(학부모가 부담하는 경비 일체) 등 총 네항목의 작성 지침에 대해 업무담당자들의 이해를 높여 정확한 공시정보 입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영동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유치원에서 입력된 공시자료는 교육지원청, 충북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3단계 검증을 거쳐 다음달 말 유치원 알리미를 통해 대국민서비스 될 예정이다.김진영 교육장은 "유치원 정보공시는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유아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유치원 전반의 주요 정보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라며 "앞으로 정부3.0에 맞는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도내 대학이나 학원가 등을 중심으로 커피숍 등 카페가 '스터디족'들이 자리를 점령해 골머리. 대학이나 도서관 등 독서실 자리 잡기가 치열해지자 커피숍 등 카페가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커피나 음료 한 잔을 주문하고서 몇 시간 또는 하루 종일 자리를 차지하는 '스터디족'들 때문에 골머리.충북대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A씨는 "학생들을 밖으로 나가게 할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 자칫 소문이 라도 잘못나면 손님이 떨어질까 우려가 돼 말도 못하고 속앓이만 하고 있다"고 지적. /김병학기자
충북도 교육청은 최근 진천 공립(단설)유치원 건립 예산 26억6천310만원(토지 매입비 24억5천650만원, 설계비 2억660만원)을 1회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진천 단설유치원 설립 논란은 지난해 12월 도의회에서 관련 예산 삭감으로 교육 당국과 학부모단체가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이번 도 교육청의 예산 편성은 이해 당사자들의 반발 기류를 더욱 부채질 하면서 2라운드에 접어든 셈이다.진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토지 매입비 등을 확보한 뒤 국비를 받아 단설유치원을 설립할 계획으로 사업 예정지는 애초 예정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진천교육지원청은 201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진천읍 장관리 일대 4천910㎡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2천696㎡ 규모의 단설유치원(10학급, 177명)을 설립할 계획이다.진천교육지원청은 기존 진천상산초와 진천삼수초 병설유치원을 통합하는 만큼 사립 보육시설이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하지만 진천군 보육시설연합회와 진천군 보육시설협의회 등 지역 48개 사립보육시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이들은 16일 오후 2시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설유치원 설립 반대를 거듭 주장
옥천 군서초등학교는 16일 전교생이 함께 학교 강당에 모여 미니올림픽을 개최했다. 충청북도 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어깨동무학교) 사업 일환으로 전교생 38명의 학생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골고루 섞여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펼쳤다.미니올림픽은 여러 스포츠종목을 학교에서 간이로 해볼 수 있는 간단한 게임활동을 했다.2인3각 경기를 시작으로 왕주걱에 올려진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왕주걱 게임, 커다란 원판으로 풍선을 떨어뜨리지 않고 오래 띄우는 풍선 사수하기 게임, 두 명씩 짝을 지어 공을 등에 대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공과 하나 되는 게임을 했다.이번 미니올림픽에 참여한 최진영 학생은 "모두 함께 참여하는 미니올림픽이여서 너무 재미있었고, 우리 팀이 이기기 위해 열심히 응원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미현 교감은 "이번 미니올림픽을 통해 아이들이 정정당당한 경쟁심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들이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어 학교폭력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원장 김명수)은 청주, 진천, 괴산·증평, 음성지역 중 1학년 60명이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중등영어심화과정 2기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지역균형과 내신성적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로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외국어교육원에서 합숙하며 다양한 영어체험활동을 경험한다.참가 학생들은 입소 첫날, 총 6개 반으로 나뉘어 원어민 담임교사들의 지도 아래 안전 대피 훈련을 시작으로, 원어민 교사들이 진행하는 호텔·병원·방송체험 등 상황체험학습을 통해 실생활 영어를 익히게 된다.이들은 언어·역사·과학·미술·음악 등 학교 교과 수업을 영어로 배우는 기회도 갖게 된다.외국어교육원 관계자는 "펜던트 공예·요리·손수건 디자인 활동과 마술·사진술·요가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있어 학생들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즐겁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외국어교육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지난해 4천357명이 이용, 97.83%가 만족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