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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스코·단양역에 호텔 유치하자"…충북도,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4.06.16 12:42:10
  • 최종수정2024.06.16 12:42:10

충북도는 지난 1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충북 호텔 사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와 단양에 호텔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호텔·금융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신세계센트럴시티, 더본코리아 등 호텔 운영사와 자산 운용사·금융사, 건설사 등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충북 호텔 사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김명규 경제부지사, 김문근 단양군수 등 충북 지자체 관계자들은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 사업'과 '청주 오스코(OSCO) 상업 용지'를 소개했다.

청주 오스코는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 들어서는 청주의 대표 컨벤션 시설이다. 내년 개관한다.

도는 오스코 배후 용지에 오스코 집객 인원과 청주·세종권역 행정·기업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호텔과 수익성 복합 시설을 유치하고 있다.

현재 부지는 조성이 완료된 상태다. 도는 저렴한 가격에 부지를 제공하고 행정기관 인·허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 사업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로 선정돼 케이블카, 미디어아트터널, 호텔 등을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핵심 관광시설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연계해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양군의 숙원 사업인 호텔 건립을 위해 군은 부지를 확보해 제공하고 도는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의 불황에도 도의 투자 제안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며 "설명회 참석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호텔 사업을 유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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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