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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업인 보험료 최대 80% 지원

농기계 종합보험·농업인 안전재해보험

  • 웹출고시간2024.06.16 13:36:46
  • 최종수정2024.06.16 13:36:46
[충북일보] 세종시가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된 농업인들을 위해 신체상해 보상보험 등 보험료를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시는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국비와 시비 8억원을 들여 보험료를 지원하고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하면 농작업 중 발생한 부상·질병·재해 피해와 치료급여, 유족급여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15세부터 87세까지의 농업인이다.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 등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19세 이상의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농기계 운행 중 사고 때 인·물적 피해를 보장하는 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협에 방문 신청하고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보장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지난해 농기계 종합보험에 833농가(농기계 1천365대)가 가입해 사고 30건에 대한 보험료 2천700여만 원을 받았다.

또한 6천403명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에 가입해 농작업 중 발생한 재해와 질병 1천285건에 대한 보험료 4억1천500여만원을 보장받았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작업 중 예기치 못한 상해사고 발생에 따른 충분한 경제적 손실보상과 신속한 회복을 위해 보험에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부터 농기계 종합보험과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지원사업 선정 평가 배점을 각 5점씩 반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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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