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통합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설이 필요한 2개 구청사의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우선 상당구청사는 지난달 29일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로부터 건립사업에 대한 승인을 받아 이를 토대로 공유재산관리계획승인과 설계공모를 거쳐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상당구청사는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92-2번지 일원 공공청사용지 4만6천127㎡(청사부지 2만7천33㎡) 내 총사업비 551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3∼5층(연면적 1만9천406㎡)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흥덕구청사는 현재 구청사 건립을 위해 타당성조사 수행기관과 함께 건립 예정지 현지조사를 추진하는 등 오는 11월 조사 완료를 목표로 타당성조사를 추진 중이다.흥덕구 사인리 14-1번지 일원에 공공청사용지 결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결정을 거쳐 충북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 후 총사업비 621억원을 투입, 2017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2개 구청사의 조속한 건립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이상적인 도·농복합도시의 본보기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오는 30일까지 부동산 중개업소 62개소를 지도 점검한다.지도점검 대상은 상당구 전체 227개 등록업소 중 지난해 통합 이후 신규 등록업소 41개소와 타 지역에서 상당구로 전입한 21개소다.상당구는 자격증 대여와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불법중개행위 여부, 고용인 신고 여부와 자격증, 등록증, 요율표 등 중개사무소 게시의무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고가 부동산 거래 시 중개수수료(중개보수)를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는 이른바 '반값 복비'가 7월부터 도입되면서 이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김명구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부동산 중개업소의 공신력을 높이는 한편, 앞으로도 공정하고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중개업소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아이도 시민운동 단원들과 오는 7월부터 쓰레기 불법 투기 지역 등 취약지 112개소를 정비한다. 아이도시민운동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과 기초질서 잘 지키는 선진 시민의식 구현을 위해 상당구가 추진하는 특수시책으로, 상당구는 면·동별 아이도단원의 취약지 책임구역과 취약지별 관리카드를 작성해 지역실정에 맞게 정비활동에 나설 방침이다.또한 공용봉투, 장갑, 집게 등을 지원하고 책임구역별 아이도 단원 대표를 수시로 방문해 추진상황을 논의하고 아이도 단원의 취약지 정비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할 계획이다.상당구 관계자는 "그동안 취약지에 대한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판, 불법투기 경고판을 설치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취약지 정비에 노력했으나 완전 정비에 한계가 있었다"며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아이도 단원이 책임지고 취약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책임구역을 지정,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어려운 이웃들의 집수리를 돕기 위해 청주시 상당구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가 손을 잡았다.박광옥 상당구청장과 이선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장은 1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사랑애(愛) 집수리 지원 희망전달 협약'을 맺었다.협약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가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의면에 거주하는 김모(73) 씨의 집을 수리할 예정이다. 3대가 모여 사는 김모 씨 가정은 가족은 5명이지만 주택이 협소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박광옥 상당구청장은 "소외이웃들에게 지원과 관심을 가져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지난 5일 청소년광장에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아이도시민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아이도시민운동 단원 대표 구영회씨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도시민운동 경과보고, 단원증·위촉장 수여, 대표자 선서,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아이도시민운동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과 기초질서 잘 지키는 선진 시민의식 구현을 위해 상당구가 추진하는 특수시책이다.상당구와 단원들은 찾아가는 홍보활동, 애니메이션 제작 홍보, 먹는물 공동시설 및 쓰레기통 등에 표지판 부착, 취약지 불법투기 경고판 설치, 시민과 함께하는 자율청결활동, 쓰레기 불법투기 적발 등을 추진했다. 상당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단원들과 함께 하는 아이도시민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취약지별 아이도 단원 책임구역제, 단원들과 함께하는 자율청결활동, 시민의견 수렴의 장 마련 등 시민 주도형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아이도시민운동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단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맑은 고을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중증장애인과 보호자 등 40명이 상당구와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도움을 받아 지난달 29일 아산시 지중해마을 등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여름철 장마철을 대비해 28일 미원면 옥화리 일원 임야 절개지와 낙석 위험 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날 박광옥 상당구청장은 우천 시 토사 유출, 주택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지 또한 경사면에 균열이 발생했거나 흙이 유출됐는지 설치된 배수로에 이상이 없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재난 취약 지역에 대한 안전 대책을 세우고 취약지에 대한 사전 점검과 발 빠른 조치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 예방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민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재난은 사후처방보다 예방이 적극적인 예방행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장마철을 대비해 급경사지 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상당구 건축과가 주관하는 이번 점검은 1개반 3명으로 이뤄진 점검반이 오는 6월4~11일 8일간 진행한다.중점 점검내용은 △경사면의 배부름 및 균열 발생 여부 △급경사지 주변 토사유출 여부 △경사면의 지하수 용출 여부 △기타, 급경사지의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상당구 관계자는 "점검결과 급경사지 주변 배수로 불량 등의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에서 계도하고 지하수 용출·붕괴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는 재난·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해 절개지 주변 출입통제와 소유자(관리자)에게 응급 복구토록 행정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일손 부족으로 적과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에 도움이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청주시 청원구청 직원 20여명은 지난 22일 사천동 발산리 양호정씨의 사과 농장(1천500㎡)에서 적과 작업을 도왔다. 양호정씨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일손을 거들어 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상당구청 총무과 직원들은 자매결연 마을인 낭성면 인경리 김정태씨의 배 농장에서 일손을 거들었다.일손돕기는 민원담당자 등 필수 업무 직원을 제외한 직원 15명이 참여했다. 김정태씨는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바쁜 업무 가운데 시간을 내준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김홍현 상당구 총무과장은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에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마을인 인경리 마을에 꾸준한 봉사활동은 물론 어렵게 생활하시는 가정을 방문해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12일 저소득 장애인 등 이동약자에게 장애인 보장구를 전달했다. 특수시책으로 '장애인 보장구 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상당구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등록 장애인에게 지원된 보장구 3종(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수동휠체어)을 기부받아 수리해 보장구 지원대상이 아닌 저소득 일반 장애인, 거동불편 노약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상당구는 지난 2월부터 기부 희망자를 조사해 고장난 보장구 5대를 확보한 후 수리를 마쳤다.박광옥 상당구청장은 "고가의 보장구 구입이 어려운 분들께 보장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무엇보다 건강을 위한 물품이니 안전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청주시 상당구는 28일 금천동 아이림 유치원에서 원생 216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과 시민자율참여운동인 '아이도 시민운동'을 홍보했다. 이날 홍보 활동은 일상생활 중에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를 재미있는 스토리 형식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을 상영한 후 쓰레기 버리기에 대한 수수께끼 문제를 풀면서 아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교육에 이어 종이, 플라스틱, 캔, 유리병 등 재활용품을 각각 분리해 배출하는 체험 활동을 병행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상당구 관계자는 "아동, 학생, 노인, 주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안내하고 아이도 시민운동을 홍보해 전국 제일의 깨끗한 도시 청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23일 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최우수·우수시책으로 선정했다.상당구는 우수시책 선정을 위해 지난 2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으뜸상당 행정혁신 경진대회' 시책 보고회를 가졌다.경진대회는 부서 팀과 면사무소, 동주민센터가 소관업무에 대해 연구한 시책 53건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15건이 발표됐다.이날 발표된 시책 중 용담명암산성동의 '무인민원발급기 두 종류 이상 서류 동시 발급'이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됐다.이어 '지방세 원스톱 자동이체 환급신청 시스템 운영', '가족관계 증명서 발급신청서 번역 사업', '교통 유발금 납기일 안내', '공영버스 유개승강장 아크릴 꽂이대 설치' 등 4건이 우수시책으로 이름을 올렸다.최우수·우수시책들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올 하반기와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광옥 상당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이 감동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은 새로운 시책 발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와 행복을 위하여 새로운 시책 발굴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청주시 상당구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주의보를 내렸다. 16일 상당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식중독 발생 환자 수는 △2012년(6천58명) △2013년(4천958명) △2014년(7천466명) 등 모두 1만8천482명으로 조사됐다.이 가운데 4~6월 발생한 환자 수는 전체 환자의 34%(6천269명)를 차지,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상당구는 야외 활동 시 식중독을 예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음식은 1회분만 준비해 빠른 시간 내 섭취 △ 음식물 장기간 보관 시 서늘한 곳에서 둘 것 등을 당부했다.식재료·조리된 음식물은 5도 이하 냉장 또는 60도 이상 온장 보관등 온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고기류와 채소류의 칼·도마·용기 등은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고기를 구워 먹을 경우 집게나 가위 등은 생고기용과 익힌 고기용으로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식중독발생을 예방하는 방법이다.상당구 관계자는 "벚꽃놀이,야유회, 소풍, 현장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일교차가 커 봄에는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져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며 "음식물에 대한 조리·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백씨는 30여 년 전 부인과 이혼 후 자식들과도 연락이 끊어진 상태로 현재 누나와 함께 살고 있다. 백씨는 골수종양 수술 후 몸의 마비증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그의 누나는 중풍과 치매를 겪고 있다. 박광옥 상당구청장은 "백씨를 위해 방문간호서비스 연계, 물품후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청주시 상당구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무심천변 불법 노점상 단속에 나선다. 상당구는 오는 4월1일부터 벚꽃이 질 때까지 합동 단속팀을 구성해 무심천 변 제1운천교에서 효성병원 앞 구간을 집중 단속한다. 기동단속반과 현장 순찰반 40여명을 투입해 매일 주·야간, 주말까지 상시 순회한다. 불법 주정차 단속반, 상당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해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노점상 금지 등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지 않고 '새봄의 향연' 주제라는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상당구 관계자는 "홍보 현수막 등이 벚꽃을 만끽하는 데 불편을 가중시키고 아름다운 풍경을 훼손해 깨끗한 청주시 이미지를 실추시킨다고 판단해 홍보동영상을 활용한 단속에 나서게 됐다"며 "무심천 벚꽃길이 가족이나 연인들에게 추억을 만드는 새봄의 향연 장소가 되도록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