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는 오는 4월1~10일 집회시설, 공동주택(연립주택), 종교시설 및 대형광고물 등의 특정관리대상시설을 정기점검한다. 점검반은 상당구 건축과 직원, 건축사, 광고협회 등 관계 전문가 등 4개반 10명으로 편성된다. 특정관리대상시설은 집회시설 5개소, 공동주택 7개소, 종교시설 39개소, 대형광고물 13개소 등 총 64개소를 점검한다. 중점 점검내용은 △기둥, 보 등 주요구조부 균열 발생 여부 △안전상 위험요인 파악을 위한 외관 형태 점검 △피난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적정 여부 △기타, 시설물의 보수, 보강 등의 안전조치 실시내용 등을 점검한다. 상당구 건축과 관계자는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점검결과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은 안전등급(A등급~E등급)을 조정할 계획"이라며 "계단, 복도 등의 경미한 물품적치 행위에 대해 현지에서 계도하고 기둥, 보 등 주요구조부의 균열발생에 대하여는 건축법 제35조(건축물의 유지·관리)의 규정에 의거 소유자에게 보수 및 보강토록 시정명령 등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청주시 상당구는 2015년 보건복지부의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초연금 등 각종 사회복지서비스제도의 선정기준이 발표됨에 따라 이달부터 적용해 시행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최저생계비는 4인 가족 기준으로 2014년도 163만820원에서 168만8천329원으로 2.03% 상향 조정된다.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 기준 완화, 근로능력없는 수급자의 범위 확대, 근로소득공제 적용대상자의 확대 등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개선으로 복지사각지대의 많은 대상자들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70%에 지원하는 기초연금의 선정기준액은 전년도 기준 노인단독가구 87만원, 노인부부가구 139만2천원 대비 6.9% 인상된 93만원과 148만8천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근로소득 공제 및 기본재산 한도액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기존에 기초연금 수급을 받지 못했던 노인들이 올해는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장애인연금은 기초연금 기준에 준해 적용되며 한부모가족지원제도는 2015년도 최저생계비의 130%,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및 차상위장애인, 차상위우선돌봄서비스는 최저생계비 기준의 120%로 적용된다. 복지서비스 제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상당구청 주민복지과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 농축산경제과는 28일부터 2월17일까지 설 연휴를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가스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상당구는 관계기관과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종합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가스누설 여부, 안전장치의 정상작동 여부 △안전관리 업무 실태 △비상시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운영 사항 등을 점검한다. 상당구 관계자는 "사고예방을 위해 보완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관리자에게 통보해 시정하도록 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해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는 식품접객업소의 노후시설개선 등 위생시설 개선이 필요한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 업소를 오는 2월6일까지신청받고 있다. 융자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및 단란주점 등 영업신고 6개월 이상 경과된 업소이다. 시설개선 대상은 식품접객업소 주방, 객실, 객석, 화장실의 노후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경우로, 단란주점의 경우는 주방·화장실 시설 개보수에 한한다. 신청은 식품진흥기금융자신청서, 영업시설개선 계획서, 각서 등을 해당 구청과 동주민센터, 면사무소, 위생업소 각 협회에 접수하면 된다 융자한도액은 시설개선자금으로 식품접객업소는 5천만 원까지 화장실 개선업소는 1천만 원까지 융자된다. 금리는 전년도에는 식품접객업소 연2%, 화장실개선업소는 연 1%이며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은 5년(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안에 상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 공무원들이 농촌지역 홀몸 노인 가정을 위한 나눔 봉사에 나선다. 상당구는 이달 말까지 과별로 자매결연을 맺은 낭성면 인경리를 시작으로 홀몸노인을 발굴해 설 연휴 전까지 위문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박광옥 상당구청장은 "노인인구의 증가로 보살핌이 없이 외로움과 고독으로 힘겹게 사는 어르신을 볼때마다 마음이 아팠는데 간부공무원들이 솔섬수범해 1대1로 자매결연을 맺어 봉사하려는 마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청주시 상당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건축물에 대한 안점점검에 나선다. 오는 2월2~6일 예정된 안전점검은 상당구 건축과 주관으로 1개반 3명으로 편성된 점검반이 종합병원 2개소, 판매시설 2개소, 문화·집회시설 2개소 등 6개소를 점검한다. 점검내용은 △피난계단 및 복도의 물건적치 등 유지관리 상태 △기둥, 보 등 주요 구조부의 균열발생 여부 △기타, 건축물 내부 및 외관의 관리상태 등 이다. 다중이용건축물에 대한 점검결과 계단, 복도 등의 경미한 물품적치 행위는 현지에서 계도하고 기둥, 보 등 주요 구조부의 균열발생했을 때는 건축법 35조(건축물의 유지·관리)의 규정에 의거 소유자에게 보수 및 보강토록 시정명령을 할 계획이다.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소유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시정명령이 이행될 때까지 매년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상당구는 "다중이용건축물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가 16~25일 도시형 생활주택 11곳의 실태점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일 경기도 의정부시 도시형생활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 화재 예방과 화재사고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 기간 1개조 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공사 중인 1개소와 공사완료된 10개소 등 11개소의 도시형생활주택을 점검한다. 중점 점검내용은 △외벽 가연성 마감재 시공여부 △건축물 무단 용도변경 여부 △대피로 확보여부(옥상의 잠김여부) 등이다. 도시형생활주택에 점검결과 계단, 복도 등의 경미한 물품적치 행위는 현지에서 계도하고 무단용도변경에 대하여는 건축법 79조(위반건축물 등에 대한 조치 등)의 규정에 의거 소유자에게 원상복구 토록 시정명령을 할 계획이다.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소유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위반사항이 해소될 때까지 매년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상당구 관계자는 "서민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해 건축허가시부터 외벽의 가연성 마감재 사용자제, 대피로 확보상태에 대한 점검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청주시 상당구는 시민중심의 행정청렴 달성을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청렴마일리지' 평가결과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청렴마일리지 우수부서는 상당구 산하 전부서(8과·5면·8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청렴교육분야 △청렴시책활동분야 △고객만족분야에 대한 부서별 제출 실적과 홈페이지·언론보도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평가 결과 세무과와 영운동주민센터가 청렴교육과 청렴시책활동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민원봉사과와 가덕면사무소는 장려부서에 뽑혔다. 상당구는 지난 7월 개청 후부터 구청 현관 로비에 청렴거울, 청렴나무, 청렴열매 등의 청렴공간를 마련하고 부서별 청렴다짐 결의대회 실시, 직원들의 청렴독후감 작성 등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상당구는 건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육성을 위해 직원들이 청렴 관련 도서를 읽고 직접 작성한 독후감을 모아서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한권동 상당구청장은 "직원들의 청렴 및 친절봉사 의식을 향상시키고 청렴문화와 확산을 통해 청렴일등 상당구를 조성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는 13개 면·동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 공무원에게 전화민원 응대의 편의성 및 직원건강을 위해 헤드셋 23개를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5일 문의면사무소에서 열렸던 사회복지 공무원과의 간담회 '복지 토크 콘서트'에서 사회복지 공무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사회복지 공무원들은 업무 특성상 민원인들과의 전화상담이 많아 하루 평균 30~40통의 전화를 받는다. 전화로 민원상담을 하면서 사회복지통합 전산시스템 인 '행복e음'에 상담내용을 입력하고 민원인의 각종 공부상 자료들을 확인하려면 전화기를 손에 들고 일하기가 불편해 전화기를 어깨와 목 사이에 끼고 상담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보통 상담을 시작하면 10분 이상 길게는 30분까지도 소요되어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어깨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최명숙 주민복지과장은 "헤드셋을 사용해 전화상담할 경우 공무원의 피로를 완화하고 상담내역 입력 시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업무처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좀 더 편한 자세로 장시간 상담전화에 응대할 수 있어 친절행정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직원들의 건강에도 일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는 2015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 발주 및 예산 절감을 위한 합동설계단을 구성, 운영한다. 합동설계단은 상당구 건설교통과 이범수 과장을 단장으로 3개반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이들은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된 농로포장, 마을안길 재포장, 하수관거 정비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72건 45억5천원을 조기 발주하고 상반기 내 사업을 완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설계를 설계사무소 등 설계용역 의뢰하는 대신 구청 및 면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합동 현장조사, 측량, 설계내역서 작성 등으로 설계용역비 1억 5천900만원의 예산을 절약할 계획이다. 이범수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합동작업으로 사업 담당자 간 상호 정보교류·공감대 형성과 상반기 조기집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효율적인 시정업무 수행으로 정확한 현장 조사측량으로 민원 등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는 내년부터 정보통신 사용 전 검사 필증을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를 통해 교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필증을 교부 받으려면 구청에 전화해 필증이 교부됐는지 여부를 파악한 후에 직접 해당 구청을 방문, 필증을 교부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주시는 내년부터 홈페이지에서 필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간단한 인증 절차를 통해 자신이 해당하는 민원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민원인이 온라인 발급을 신청할 경우 사용 전 검사 일정과 결과, 필증 발급 완료 여부 등을 조회해 열람할 수 있다. 김홍현 총무과장은 "정보통신 사용 전 검사 필증 온라인 교부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되면 민원인들이 해당 관공서에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간단한 절차를 통해 민원의 처리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민원인들의 편익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는 폭설, 한파 등으로부터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과 시민들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겨울철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당구가 제설기 11대와 교반기 및 염수저장탱크 6만ℓ, 염화칼슘 523t, 소금 1천350t 및 모래주머니 3만 포대를 확보했으며 면·동에 미리 염화칼슘, 모래 등을 배부해 전진 배치했다.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부족한 제설장비 덤프트럭 7대, 백호우 2대를 추가로 임차했다. 구청 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고갯길 및 결빙 취약지역에 제설함 120개, 모래주머니 2만여 개를 비치해 주민들 스스로 결빙구간에 모래를 살포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향후 사용현황에 따라 보충할 계획이다. 상당구 명암동 지방도 512호선 일원 산성로 급경사 구간 동부우회도로 명암터널에서 산성입구까지 3.750㎞구간에 7억2천만원을 들여 결빙방지용 염수 자동분사 살포장치를, 8먼만원을 들여 영운동 송림아파트 진입로 경사지에 열선공사를 했다. 상당구 관계자는 "지난 1일 강설 시 교통혼잡이 있을 것에 대비해 구청은 물론 면·동 직원도 비상근무에 참여해 배치된 제설장비를 동원, 완벽한 제설작업을 벌였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준비해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가 16일 신규 공무원 22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규 공무원들은 지난 6월 실시된 '2014년도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합격자들로, 청주·청원 통합 후 새롭게 개청한 상당구에서 신규 공무원들이 대거 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낭성면·미원면·가덕면·남일면·문의면 등 상당구 5개 면을 비롯해 민원봉사과, 주민복지과 등 구청 부서에서 첫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총무과에 근무하게 된 이원용씨는 "아직은 미숙한 점이 많지만 시민을 위한 좋은 공무원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권동 상당구청장은 "시민에 대한 봉사자임을 잊지 말고 친절하고 성실한 자세로 공직에 임하고, 청렴하고 공명정대한 행정으로 통합 청주시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가 7월1일 통합 청주시 완벽한 출범 준비를 위해 교통·도로안내 표지판 등 구(區) 명칭(상당구→청원구) 변경 사항을 25~27일 사전점검한다. 이는 구청 개청 전에 시민의 혼동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로 상당구청에서 청원구청으로 변경될 내수읍, 오창읍, 북이면, 우암동, 내덕 1·2동, 율량사천동, 오근장동 등 8개 읍·면·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상당구는 이 기간 도로 안내표지판 30개소, 공원안내표지판 46개소, 버스노선 안내도 132개소, 버스승강장 8개소, 공한지 및 무료공영 주자창 7개소, 체육시설 8개소, 쓰레기 불법투기 경고판 122개소 등 모두 353개소를 중점 점검한다. 이충근 구청장은 "개청에 앞서 상당구에서 청원구로 변경될 도로, 교통, 청소, 공원, 체육시설 표지판을 25일까지 정비함으로써 시민의 혼동을 최소화시키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23~26일 가스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주요 점검내용은 가스누출 여부를 비롯해 지반침하 및 붕괴 위험 여부, 가스공급자의 안전관리 준수 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등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상당구청에서는 점검과정에서 부적합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관리가 미흡한 업소에 대하여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조하에 중점관리해 나아갈 방침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가스시설의 안전관리 실천의식을 고취시키고 장마로 인한 침수, 지반침하·붕괴 위험성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