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14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민선 6기 상당구 면·동 주민건의사항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건의사항 설명회는 민선 6기 들어 제기된 주민 건의사항, 숙원사업, 다수인민원 등 총 568건의 상당구 주민 요청사항에 대한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박광옥 상당구청장과 해당 부서장이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설명회는 통장, 직능단체장 등 주민 25명과 시의원이 참석해 그간의 건의사항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윤여정 중앙동 통장협의회장은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상당구에서 직접 찾아와 추진상황을 설명해줘 사업내용과 성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주시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주민건의사항 설명회는 앞으로 영운동(17일 오후 2시), 용담명암산성동(21일 오전 10시), 성안동(22일 오후 2시), 낭성면(23일 오후 4시), 용암2동(25일 오전 10시), 용암1동(25일 오후 2시), 남일면(10월1일 오전 10시), 탑대성동(1일 오후 2시), 금천동(5일 오전 10시), 문의면 (5일 오후 2시), 미원면(6일 오전 10시), 가덕면(6일 오후 2시) 순으로 동주민센터와 면사무소에서 열린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산림의 생태적 안정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목재 수급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상당구는 6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임야를 대상으로 2015년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하며 큰나무 가꾸기, 임내정리,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을 추진한다.숲가꾸기 사업으로 상당구는 숲의 원활한 생육도모, 큰 나무의 생장 촉진으로 고급 목재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수질정화기능의 향상으로 뿌리가 깊숙이 뻗어 토양을 지탱해 산사태 등 수해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당구는 미원면 운암리 산61-2번지 등 72필지 452.3㏊를 대상으로 6개 권역으로 11월 말까지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지난 1~4일 수돗물이 끊겨 영업을 하지 못한 상가 이용하기 캠페인에 나섰다. 오는 9월 말까지 진행될 캠페인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단수 피해 상가의 고통을 위로하기 위해 상당구 21개 부서 350여명이 참여한다.이들은 각 부서 회식, 직원 친목 모임 장소로 단수 피해가 집중된 용암1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지역 음식점을 이용한다. 상당구는 직능단체와 지역주민에게도 단수지역 피해 상가 이용을 당부할 방침이다. 상당구 관계자는 "단수 피해 상가가 그간 겪은 어려움을 직원들이 위로하며 도움을 줄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당구 직원들이 도울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와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청주시지원센터는 이달 한 달간 공공기관·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 합동점검을 한다. 점검사항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 적정성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동시에 진행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자동차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한 경우만 주차할 수 있고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경고 없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도록 되어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개정 시행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17조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 금지에 대해 중점적인 홍보도 실시된다. 주차방해 행위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내 및 진입로에 물건을 쌓아두는 행위 △전용주차구역 앞이나 뒤, 양측 면에 물건 등을 쌓아놓는 행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진입로에 물건 등을 쌓거나 주차하는 행위 등으로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다만 시는 주차방해 행위에 대한 사회인식이 아직 저조한 측면을 감안, 법 집행의 실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10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토록 했다. 최명숙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장애인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이며 주민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두 아들 등과 어렵게 생활하는 김모(여·73) 씨 집이 깨끗하게 수리됐다.청주시 상당구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2일 문의면 김씨의 집에서 '사랑애(愛) 집수리 희망전달' 2호점 준공식을 가졌다.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주최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 청주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사랑애 집수리 희망전달' 사업은 전문건설 회원사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집수리 봉사활동이다. 회원사들은 김씨의 집에서 40여 일간 2천만원 상당의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는 전기내선점검과 계량기 이설에 도움을 줬다.김씨는 정신 질환이 있는 아들 2명과 일용직에 종사하는 아들과 손녀와 함께 살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집수리에 그치지 않고 김씨에게 신경외과, 안과 무료진료를 연계해주고 냉장고 등 물품도 지원했다. 이선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사랑애 집수리 사업을 통해 협회와 청주지역 전문건설 회원사가 지역주민에게 재능기부로 봉사하고 사랑을 나눌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전했다. 박광옥 상당구청장은 "이번 집수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가족 모두 편안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도움의 손길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8월 주민세 정기분 7만3천614건, 10억8천300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 주민세 부과 건수는 지난해 7만241건 대비 373건 증가했으며 금액은 지난해 7억6천300만원보다 41.9%인 3억2천만원 증가했다. 주요 증가원인은 주민세 세율 인상(모든 지역 1만원)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주민세 과세 대상은 8월1일 기준으로, 청주시 상당구에 주소를 둔 가구주,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4천800만원 이상인 개인 사업자, 법인이다. 지방교육세를 미포함한 주민세 부과세액은 개인 가구주 1만원이며, 개인사업자 5만원, 법인의 경우 자본금과 종업원수에 따라 5만~50만원이다.납부기한은 오는 16~31일로, 상당구는 세율개정에 따른 납세자의 혼란이 방지하기 위해 상당구청 세무과에 주민세 민원처리 전담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상당구 세무과 관계자는 "위택스, 가상계좌, 자동이체, 은행 ATM, 신용카드(구청방문 또는 ☏043-201-5000)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해 주민세를 납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건설교통본부 대중교통과가 상당구 중앙로 50에 위치한 청석빌딩 3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27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대중교통과 사무실은 최근까지 상당구청 별관에 있었다. 임헌석 대중교통과장은 "대중교통과 사무실이 상당구청 별관에 있어 민원인이 시청을 방문했다가 다시 상당구청으로 2회 이상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민원편의제공, 관계부서와의 협업, 직원간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27일부터 8월14일까지 충청북도 곰두리 체육관 수영장에서 장애아동 수영캠프를 실시한다.장애아동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재활의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수영캠프는 만 10세~18세 미만 장애아동 20명이 참여한다.수영캠프에서 장애아동들은 전문강사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수영방법과 기본적인 인명구조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상당구 관계자는 "수영캠프를 통해 참가한 아동들이 장애로 인해 평소 하고 싶었던 수영을 체계적으로 배워 물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할 뿐 아니라 재활에 대한 의지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박광옥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21일 구청 내에 위치한 시청 본청 과장 7명과 간담회를 갖고 시민을 위한 행정을 위해 서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통합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설이 필요한 상당구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기본계획에 따르면 상당구청사는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92-2번지 공공청사용지(청사부지 2만7천33㎡) 내에 업무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을 포함해 연면적 1만9천406㎡(지하 1층, 지상 3∼5층) 규모로 지어진다. 사업비는 상당구청사 건립을 위해 추진했던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제시된 506억원이다. 그동안 시는 상당구청사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해 지난 5월29일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로부터 건립사업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받아 이를 토대로 시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승인을 받았다. 이어 입찰방법심의를 위한 집행계획서를 충북도에 제출하고 올 하반기에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기본·실시 설계를 내년 하반기까지 마무리한 후 201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건립될 상당구청사는 옛 청원군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이상적인 도·농 복합도시의 본보기를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청 직원들이 14일 성안길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구청 직원들은 최근 메르스로 헌열 참여자가 줄어헌열 수급에 차질이 있다는 보도를 접한 뒤 헌혈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8일 기업하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가덕면 중소업체 3곳을 방문했다.박광옥 구청장과 농축산경제과 직원들은 유경케미칼, 거성수지, 명진포장을 차례로 방문해 투자를 어렵게 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개선·애로사항에 대한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박광옥 구청장은 "중소기업 활성화는 곧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시민 전체에 이득이 돌아가는 일이다"라며 "현장 방문을 통해 도출된 규제· 애로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자치법규의 정비가 필요한 과제는 해당 부서와 협의 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메르스와 경기불황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나눔활동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단협의회 등 17개 단체, 충북다문화포럼은 지난 4일 네팔 출신 결혼 이주여성 무나 스누와르씨에게 성금 395만5천원을 전달했다. 무나 스누와르씨는 남편 이규종씨와 결혼해 두 딸과 시부모와 함께 북이면 용계리에 살고 있다.결혼 6년째인 지난 4월12일 네팔을 처음 방문했던 무나 스누와르씨는 같은 달 25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친정 가족들이 다치고 주택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뒤로한 채 귀국해야만 했다.무나 수누와르씨는 "형편이 어려운 가족들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서 항상 미안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민충기 북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북이면민의 따뜻한 정을 하나로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며 "실의에 빠진 무나 수누와르씨 가족이 희망을 가지고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옥 상당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들과 성락원씨는 지난 4일 가덕면에 있는 덕산콘크리트의 후원을 받아 가덕면 한계1리 경로당에서 노인 50여명을 초청해 자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거래소 KRX행복재단(이사장 최경수)은 저소득계층 급식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3일 성금 1천만원을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전달된 성금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용암1동, 용암2동, 영운동 지역에서 월 1회 진행되는 저소득계층 무료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아미 신춘복 대표는 청주시청을 찾아 메르스 감염 예방 등에 써달라며 황사마스크 3천개를 기증했다. ㈜아미는 전기·전자 부품 제조업에 이어 지난해부터 황사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신춘복 대표는 "전국적으로 메르스 발병으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봉사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주흥덕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위원장 조광식)는 이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청원생명쌀 60포 600kg을 강내면사무소에 기탁했다.흥덕구 강내면복지회(회장 맹순자)와 충청대학교 직원협의회(회장 박춘기) 회원 14명은 강내면 사인2리 한모(41) 씨 가정을 방문해 저소득가정에 도배·장판과 싱크대 설치, 집안 청소를 해줬다. 한씨는 어린 자녀 3명을 키우는 다자녀가구 가장으로 몸이 아파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씨는 "오래된 흙집을 말끔하게 단장해 놓으니 새집 같은 기분이다. 아이들도 덩달아 좋아한다"며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3전4기, 68년 만에 하나가 된 통합 청주시는 중부권 핵심도시를 목표로 출발했다. 면적은 940.3㎢, 인구는 외국인을 포함해 5월 말 기준 84만1천396명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 중 7위, 충북 인구의 52.6%를 점유하고 있다. 통합 청주시 출범 후 민선 6기 청주시는 1년 간 국내·외 기업 투자협약과 공장 신·증설 등 1년간 270개 업체로부터 2조2천170억원의 투자 유치 실적을 올렸다. 이는 민선 6기 투자유치 목표율을 22%를 넘어선 수치다.같은 기간 고용 창출 실적은 6천840명이었다. 국내 기업은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셀트리온제약, ㈜대웅제약, ㈜ 태강 등 13개 기업에서 1조7천257억원 투자유치와 3천950명의 고용창출이라는 실적을 올렸다.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기업은 스템코㈜, ㈜원익머트리얼즈,㈜뷰티콜라겐, MBG㈜ 등 4개 기업에서 1천400억원 투자유치와 460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올렸다. 위상은 높아졌지만 해결해야 할 현안은 켜켜이 쌓여있다.지난해 7월1일 통합 청주시 출범식에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했던 5가지 현안사업 중 통합 시청사 건립은 종잣돈인 통합시 기반조성비 500억원을 확보, 청주시 청사건립기금 관리되고 있다. 통합시 청사 건립은 현재 리모델링과 신축이라는 두 가지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오는 11월 건립방법이 최종 결정된다. 신설하기로 한 흥덕·상당구청 건립사업은 상당구청은 2016년 착공·2018년 완공, 흥덕구청은 2017년 착공·2019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상당구청사는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92-2번지 일원 공공청사용지 4만6천127㎡(청사부지 2만7천33㎡) 내 총사업비 551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3∼5층(연면적 1만9천406㎡)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흥덕구청사는 현재 구청사 건립을 위해 타당성조사 수행기관과 함께 건립 예정지 현지조사를 추진하는 등 오는 11월 조사 완료를 목표로 타당성조사를 추진 중이다.흥덕구 사인리 14-1번지 일원에 공공청사용지 결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결정을 거쳐 충북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 후 총사업비 621억원을 투입, 2017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서원경찰서 신설은 충북지방경찰청이 2020년까지 신설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세종대왕 초정행궁 조성사업은 현재 국비 반영을 신청한 상태로 오는 10~11월께 국비 지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무심동로~오창IC 도로개설사업도 국비 지원 건의 등 추진되고 있다. '민선 6기 이승훈 호(號)' 공약사업은 124개 사업 중 완료 9개, 진행 중 98개로 17개 사업은 아직 시작도 못했다.완료된 사업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운영, 광역상수도 보급 조기마무리, 도심 공영주차장 10~15분 무료 주차개방, 가경동 주민센터 주차공간 확충 등 9개 사업이다. 이승훈 시장이 매주 토요일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민과의 토요 데이트'를 이어가며 민생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토요 데이트는 지난해 7월부터 92회 진행됐으며 성화동 주택단지 주차장 진출입로 스쿨존 침해 문제, 오창읍 소각장 이전 등을 82건을 해결했다. 이밖에 읍·면(옛 청원) 지역 택시요금 복합 할증률을 복합 할증률은 55%에서 35%로 20% 낮추는 데 최종 합의했다. 그러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많고 넘어야 할 산도 많다. 통합 시청사 건립 방법 결정을 비롯해 노사 갈등으로 문을 닫은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사태 해결,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청주공항 활성화와 항공정비(MRO) 단지 조성과 저비용항공사 유치, 서청주IC 이전,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국제규격의 종합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등 크고 작은 현안이 산적해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