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1일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 희망복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후원자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사랑의 쌀 160포와 150포를 기탁한 상당집 이종진 대표와 가람농산 정회경 대표, 매달 빵 30개를 지원해주는 크레시앙 김선아 대표, 저소득층에게 맞춤안경을 제공한 일공공일안경원금천점 신종우 대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매월 4명씩 장학금 5만원을 후원한 나눔회 이성규 회장, 2개월마다 자장면 나눔 행사를 하고 있는 청주시 생활안전센터 성락원씨가 받았다. 박광옥 상당구청장은 "올 한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주신 후원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상당구의 저소득층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신체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버무려진 김장 김치가 전달됐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임직원은 지난 20일 청주시 상당구청 소회의실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후원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정무위원장, 박광옥 상당구청장, 우재분 상당구 자원봉사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상당구에서 재배된 절임배추 360상자 등 김장재료 구입비로 쓰인다. 용암1동 자원봉사대 회원들은 이날 정우택 정무위원장, 하나은행 임직원 등 70명과 김장 담그기에 나섰다. 이들은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150가구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함께 버무렸다. 용암1동을 시작으로 KEB하나은행이 기탁한 후원금은 상당구 자원봉사대 회원들의 손을 거쳐 800가구에 나눠줄 김장김치를 담그는 데 사용된다. 우재분 봉사대장은 "바쁘고 추운 날씨에 김장 담그기에 참여한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9일 소회의실에 새마을지도자 회장, 새마을부녀회장 26명을 초청해 2016 구정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상당구는 오는 20일까지 7개 주요 단체장과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으로,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 중 실현 가능한 부분은 구정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윤성우 용담명암산성동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내년도 구정 주요 사업에 대해 해당 부서장이 직접 자세히 설명해줘 알기 쉽게 이해했다"고 말했다. 박광옥 상당구청장은 "구정 주요사업 실적과 계획을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홍보해 공감 받을 수 있는 행정, 주민들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구정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4일 소회의실에서 상당구 지역 바르게살기위원장 13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상당구는 논의된 의견 중 실현 가능한 부분은 구정운영에 반영할 계획으로 오는 20일까지 7개 주요 직능단체장과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용준 상당구 바르게살기위원장은 "2016년 구정 주요 사업에 대해 해당 부서장이 직접 설명을 해 주어 알기 쉽게 이해했다"며 "지난달 주민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에 이어, 2016년 구정 주요사업 설명 간담회를 개최하여 구정 활동에 많은 이해와 함께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광옥 상당구청장은 "구정 주요사업 실적과 계획을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공감받을 수 있는 행정, 주민들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들을 수 있는 구정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금천동 우미린 아파트 가정어린이집 1개소 신규인가를 위해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이 어린이집은 지난해 아파트 준공에 앞서 우선순위자와 예비대기자 3순위까지 지정했지만 여러 사유로 모두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주민들이 어린이집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공개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랑은 청주시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공고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신청서 접수는 23~25일 3일간이다. 상당구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결격사유 등을 조회한 후 공개 추첨을 통해 우선 순위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명숙 상당구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공개모집은 신규 아파트 300가구당 1개소에 대해 가정어린이집을 지정 인가하는 청주시 보육위원회의 청주시 어린이집 수급조정 계획에 따른 것"이라며 "아이를 사랑하는 역량있는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조회를 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9988 행복나누미 공연단이 '아침이 행복해야 하루가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난타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황진이', '아리랑' 음악에 맞춰 10여 분간 진행됐으며 직원들의 어깨춤과 함께 큰 박수를 받았다. 상당구는 매달 테마가 있는 정례조회를 실시하여 기존의 엄숙한 정례조회의 틀을 벗어나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정례조회에는 요가강사를 초빙해 사무실에서 쉽게 할 수 있는 5분 스트레칭을 교육했다. 박광옥 상당구청장 "앞으로도 테마가 있는 정례조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휴식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정례조회를 지속해 열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환경위생과는 27일까지 2주간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버스승강장의 쓰레기통을 청소하고 고장 난 쓰레기통은 교체했다. 상당구 환경관리원과 공공근로사업 근무자들은 버스승강장 쓰레기통의 오물을 제거하고 물청소로 묶은 때를 벗겨냈다. 또한 시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안내하는 등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정비하지 못한 쓰레기통은 내년 3월쯤 재정비할 계획이다. 김미환 환경위생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버스승강장에서 더럽고 훼손된 쓰레기통을 보면 눈살이 찌푸려질 수 있는데 이번 쓰레기통 청소를 통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시민들이 행복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선정기준에 부적합해 기초생활보장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위기에 처한 109가구, 235명에 대해 보호가 필요하며 청주시생활보장소위원회에 권리구제 심의를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권리구제 대상은 신규 기초생활수급 신청자와 현재 보호를 받고 있는 수급자 중에서 부양의무자 기준 등이 선정기준에 부적합하나 부양의무자와 가족단절로 실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 부양의무자가 부양을 기피·거부하는 가구 등 가구특성이나 생활실태로 보아 실제로 생계가 곤란해 보호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 등이다. 청주시생활보장소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령' 28조에 의거,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민·관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소위원회는 소명자료 등 적정성 검토를 통해 권리구제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10월 현재 상당구의 기초생활수급자는 3천467가구, 5천55명이다. 박광옥 상당구청장은 "복지대상자 조사 시 충분한 사전안내와 소명기회, 이의신청을 통해 민원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선정기준은 초과하나 생활이 어려워 꼭 보호가 필요한 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구제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20일부터 222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무등록 부동산 중개행위, 중개수수료 과다 징수, 자격증 대여행위 등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를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가을 이사 철 불법 중개행위와 불법 전매 행위를 사전예방하고 건전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충북도와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한다.단속에서 무등록·무자격중개, 자격증·등록증 대여, 중개사무소 유사명칭 사용으로 적발될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중개대상물의 확인·설명 위반, 중개보조원 미신고 중개행위 등은 6개월 이내 업무정지 및 과태료 500만원 이하의 행정처분을 받는다. 김명구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부동산 중개업소의 공신력을 높이는 한편, 앞으로도 공정하고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중개업소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각종 의약품을 복용하는 노인들의 경우 음식섭취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상당구은 약을 복용하시는 경우 주의해야 할 음식으로는 녹즙, 콩즙은 와파린(혈액을 물게 해주는 약)의 약효를 낮출 수 있어 갑자기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또 바나나, 오렌지와 일부 고혈압약을 같이 먹으면 심장박동이 빨라 질 수 있다. 과일주스 중 자몽주스는 고지혈증약, 부정맥치료제, 알레르기약 등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 부작용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포도주스는 고지혈증약(스타틴 계열), 고혈압약(칼슘 길항제), 안정제 등과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 위험이 커진다. 두 개 이상의 약을 같이 복용하는 경우 주의 할 사항으로는 고혈압약과 소염진통제를 같이 먹으면 혈압이 상승하고 당뇨약과 감기약·호르몬제를 병용하면 혈당이 올라갈 수 있다. 고지혈증약과 항부정맥제·항바이러스제·항진균제 등도 함께 먹으면 근육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상당구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노인은 일반 성인에 비해 대사기능 등 신체기능이 떨어지므로 약을 복용할 때 용법·용량을 정확히 지키는 것과 아울러 음식 등에 대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6일 미원면과 가덕면사무소에서 민선6기 주민건의사항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금천동에 이어 12번째 열린 이날 설명회는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숙원사업, 다수인 민원 등 미원면 86건, 가덕면 71건의 총 157건의 주민 요청사항에 대한 진행상황과 향후계획을 박광옥 구청장과 해당 부서장이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통장, 직능단체장 등 미원·가덕면 주민 100여명과 지역 시·도의원이 참석해 그간의 건의사항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석 미원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주민이 제기한 각종 지역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상당구에서 설명해줘 알기 쉽게 이해했다"고 말했다.상당구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용담명암산성동 주민센터에서 설명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박광옥 구청장은 "주민의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진행결과에 대해 수시로 주민에게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듣고,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물리치료 과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붙이는 파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령의 의료급여수급자 대부분이 관절염 등 통증 유발 질환을 앓고 있으나 가장 많이 애용하는 붙이는 파스는 정작 의료급여 적용 예외 품목으로 지정되어 있어 수급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붙이는 파스 무료 지원 사업은 65세 이상 물리치료 과다 이용자와 연중 시행하는 의료급여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이용개선이 된 자에 지원된다. 최명숙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외지인들의 부동산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청주 흥덕구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성태(서울 강서을)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재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도내에서 진행된 외지인 부동산 거래는 △2012년 6만9천460건 △2013년 7만344건 △2014년 8만1천824건 등 모두 22만1천628건이다. 도내 시·군·구 별로는 청주 흥덕구가 지난 3년 동안 3만5천205건으로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2012년 1만2천476건을 비롯해 2013년 9천626건, 2014년 1만3천103건 등 모두 3만5천205건이다. 이어 옛 청원군 지역은 2012년 1만443건, 2013년 1만3천780건, 2014년 6천718건 등으로 3만941건을 기록했다. 청주 상당구는 2012년 6천977건, 2013년 1만833건, 2014년 9천596건 등 모두 2만7천406건으로 집계됐고, 충주시는 2012년 8천731건, 2013년 7천809건, 2014년 8천146건 등으로 총 2만4천686건에 달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악취 저감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10월 정화조 청소대상 2천100여 곳에 청소 안내문을 발송했다. 정화조는 하수도법에 따라 1년에 1회 이상 청소를 하도록 되어 있다.청소를 실시하지 않으면 침전물이 쌓여 처리효율이 떨어지며 악취가 심해지고 파리, 모기 등 해충이 번식하는 등 생활환경에 피해를 줄 수 있다.정화조 청소 시에는 건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입회해 청소량과 요금표를 확인하고 청소 영수증을 1년 동안 잘 보관해야 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는 22일 구청 상가 밀집 지역과 성안길 업소,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상당구 직원들은 식중독 예방 책자와 홍보물(물티슈)을 활용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수칙 알기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남은 음식 사용 안 하기 등 식중독예방 수칙을 홍보했다. 상당구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손 씻기만 잘해도 식중독 70%를 예방할 수 있다"며 "추석 연휴 동안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빨리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