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는 오는 3월3~14일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초·중·고학생 교육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자녀 △2013년 교육비를 지원받지 않은 학생 △2013년 학교장 추천으로 교육비를 지원받은 학생 △2014년 교육비지원 희망학생 등으로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구비서류를 갖추어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지원 탈락자 또는 교육비지원 미신청자 중 담임추천을 희망하는 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움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갖춰 담임의 추천절차를 밟아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 선정기준은 최저생계비 130~150%이며 기준적합 가구에게는 입학금, 수업료, 급식비, 교육정보화지원,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이 지원된다. 신청자에 대해 행복e음(사회복지통합관리망) 공적자료를 통해 조사가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학교에서 대상자에게 통지한다. 김수자 주민복지과장은 "행복e음을 통해 정확한 조사를 실시해 복지사각지대 방치된 저소득가구를 발굴하는 등 시민복지과 민생안정을 위해 적극 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가 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에게 음악을 선물하고 있다. 상당구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민원환경을 제공하고, 음악이 흐르는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11일 민원실 입구에 '해피송'을 설치했다. 해피송은 인체감지센서가 장착돼 있어 민원인이 민원실을 들어오면 130여곡의 음악이 순차적으로 재생하는 기기다. 민원인 김모 씨는 "민원 대기 시간 음악을 들으며 무료함을 달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명구 민원봉사과장은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없애고 아름답고 포근한 민원환경을 조성해 민원실을 찾는 시민에게 내 집과 같이 편안하고 아늑한 민원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청 산악회 회원 40여명이 지난 8일 경남 대매물도에서 청주시의 발전과 회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갖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가 2014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모두 55명 모집에 238명이 접수해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청주시 상당구에 거주하며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지역공동체 일자리 분야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3~6일 신청 받았다. 상당구는 신청자 중 부양 가족이 많은 가구주, 가구 소득 및 재산이 적은 자를 우선 선발한다. 참여자는 25일께 발표 예정이며 참여자로 선발되면 3월3일~6월 말 사업소 및 각 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산물 상품화, 폐자원활용, 지역 문화관광 명소 활성화, 공원조성 사업 등에 투입된다. 각 사업의 참여자는 시간당 임금 5천210원과 교통·간식비 3천원이 별도로 지급되고 4대 보험에 가입된다. 65세 미만은 주 26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를 하며 주차·연차 수당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당구청 경제교통과(043-200-3332)나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가 고액체납자를 엄단한다. 상당구는 2013년도 연도폐쇄기 체납액정리의 일환으로 압류부동산 공매처분을 적극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방세 체납액이 100만원 이상인 고액체납자 가운데 부동산이 발견돼 재산이 압류됐음에도 체납액을 내지 않은 체납자는 상당구 지역에 63명에 달했다. 상당구는 이달 중 체납액을 납부하도록 공매예고통지서를 발송했으며 예고기간 내에 납부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분명한 납부 의지를 보여주는 체납자는 일시적으로 공매를 보류해 체납자의 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에 공매 예고된 체납자는 50명, 체납액은 1억 7천200만원이다. 상당구 세무과는 "사전 안내문을 받아 보는 납세의무자는 이번 기회에 자진 납부해 달라"며 "공평과세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으로 지방세입을 확충해 지역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가 오는 10~21일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급경사지 13개소, 미준공된 공사장 3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당구는 주로 경사면·굴착부의 붕괴위험성 조사, 옹벽·축대 등의 균열 여부, 배수로 설치 및 토사유출방지책의 적정 여부, 기타 공사장 안전관리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지적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상당구는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 저해 요소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가 경로당 97개소를 대상으로 전기·가스시설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와 화재 등의 재해로부터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당구는 1천160만원을 들여 공동주택 경로당을 제외한 상당구 97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의뢰해 전기안전점검은 이달 말까지, 가스안전점검은 이달부터 4월 말까지 각각 실시된다. 상당구는 안전점검결과 부적합 진단을 받은 경로당은 점검결과가 나오는 대로 안전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충근 상당구청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설안전 확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는 오는 5월까지 2014년도 정기분 재산세 부과를 위한 과세자료 일제정비 작업을 실시한다. 과세자료정비는 과세누락과 부당감면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적법하고 공평한 과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재산세는 매년 6월1일을 과세기준으로 부과·징수하는 지방세로 부동산에 관련된 세목인 만큼 그 권리변동도 잦고, 납세자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정확한 과세자료 정비작업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재산세 과세자료 정비는 건물 신·증축자료 2천500여건과 건축물 대장에 미등재된 건물, 토지 분할·합병, 지목변경, 소유권 변동 등 2만여건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상당구는 상속등기가 이행되지 않은 부동산에 대해서는 주된 상속자를 파악 납세의무자를 지정하고 주민등록번호 결번·오류토지에 대해서는 각종 공부 및 탐문조사를 실시 후 정비할 계획이다. 중과세대상 및 비과세·감면 부동산의 고유목적 사용 여부 등 과세자료의 적정성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는 지난 24일 상당구청에서 율량동 어린이공원 3개소에서 근무할 어린이공원지킴이 3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어린이공원지킴이는 어린이공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이용권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동주민센터로부터 추천받아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2월10일부터 1년간 율량어린이공원, 삼정어린이공원, 욋골어린게공원에서 근무하며 공원 청소를 비롯해 각종 시설물·위해요소 점검한다. 상당구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공원지킴이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함과 동시에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안전한 어린이공원을 가꾸어 나아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가 설 연휴기간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식중독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섭취, 사람 간 전파로도 식중독을 확산시킬 수 있어 많은 사람이 모이고 한 번에 많은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놓는 설 연휴 기간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설 명절 식중독 예방 요령은 △식재료 정량 구입 및 식사 인원에 알맞은 양 가열 조리하기 △가열·조리 음식은 바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기 △식사는 개인별 찬기에 덜어먹기 △남은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 후 섭취하기 등으로 무엇보다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음식 조리는 식사 인원에 따라 정확한 양만큼 가열조리하고 칼, 도마 등 조리기구 사용 시 가열용과 비가열용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음식을 가열할 때는 음식물 내부 온도가 85도, 조리시간은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도록 한다. 남은 음식은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나 부득이 보관해야 할 경우 신속히 냉장고에 넣어 최대한 변질을 방지하고 재섭취 시에는 완전히 내부까지 가열하도록 한다. 상당구 관계자는 "굴 등 어패류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식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씻어 냉장고에 보관했던 채소류도 섭취 전에 다시 씻어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는 21일 구청 상황실에서 성안길 노점상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안길 일원의 노점상과 무단적치물로 인한 보행권 환경 문제, 노점상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집중 토론했다. 노점상인들은 노점상 주변 청결, 청결한 복장과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해 누구나 찾고 싶고 걷고 싶은 성안길 조성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상당구는 "앞으로도 신규 노점상을 억제하기 위해 정비와 단속을 병행 실시하고 거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상가번영회 등의 자율적인 정비를 유도하는 등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와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당구는 작년 한 해 동안 노점상 3천436건, 노상 적치물 1천791건을 단속·정비했고 321건 1천8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개설, 도로 시설물·하수도 보수, 가로등·공원 유지관리 등 올해 건설사업을 조기 집행한다. 올해 상당구는 도로개설 8건, 도로정비 및 보수 10건, 공원 유지관리 17건, 하수도 정비 10건, 가로·보안등 정비 6건 등 모두 건설사업 93건에 90억4천600만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하는 사업은 건설사업 58건(46억8천600만원)으로 각종 시설물에 대한 연중 유지관리사업 35건(43억6천만원)은 제외된다. 상당구는 조기 집행하는 건설사업은 이미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자체설계하는 건설사업은 현황조사 또는 측량 중으로 겨울철 공사 중지기간이 끝나는 대로 오는 3월 초에 착공해 상반기에 공사를 마무리 지를 계획이다. 상당구 관계자는 "건설사업을 조기에 집행해 통합청주시 출범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유통기한을 식별하기 어렵게 표기해 유통 시킨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5개소가 적발됐다. 청주시 상당구는 지난 8~20일 제수용품, 설 성수식품을 취급하는 즉석식품판매제조가공업소, 대형 매장인 기타 식품판매업소, 재래시장 등 60여 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유통기한 식별이 불가한 제품을 제조 유통 시킨 식품제조 가공업소 2개소와 첨가물용도 등을 표시하지 않는 등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조업소 3개소를 적발돼 상당구는 관할 시·군·구에 통보, 행정조치토록 했다. 상당구는 오는 29일까지 제사음식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설 명절 안전한 식품이 공급 유통될 수 있도록 하고 무허가 제품 판매 행위나 유통기한 변조 등의 중대한 위반 행위가 발견됐을 때는 강력히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는 농촌지역 마을안길, 취약지역 제설을 위해 이달 중 농업용 트랙터와 소형트럭에 부착 사용하는 제설기(배토판)를 20대를 오근장동을 비롯한 5개동 주민자율제설반에 지원한다. 도농복합의 지역적 특성을 가진 오근장동주민센터 등 5개동은 자체 인력으로 면적이 넓어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지원하는 트랙터 부착 제설기 보급은 농촌지역의 이면도로 및 마을안길 제설작업 능률을 크게 향상 시켜 폭설 시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상당구는 지난 2012년에도 율량사천동 등 3개동에 트랙터 부착 제설기와 염화칼슘 살포기 등 7대의 제설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상당구 관계자는 "향후 강설 시 트랙터 부착 제설기를 이용한 주민자율제설반과 함께 관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16일 청주시 상당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정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22개의 보안·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