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대청댐관리단 물문화관은 8.15 광복절을 기념해 '학교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전시를 21일부터 9월21일까지 물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에 근대식 학교교육이 도입되는 시기부터 일제강점기, 광복 직후까지 '학교'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이중에서도 식민지 교육정책이 전개되는 공간이자 한국인의 저항이 계속되는 공간이었던 일제강점기 학교의 다양한 모습을 주목해 보는 자료들이다. 광복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주역이 됐던 학생들의 헌신과 나라사랑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고 있다.대청댐관리단 물문화관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미호동 1의5 대청댐 광장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옥천 / 손근방기자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과 보은 회인초등학교(교장 조영애)는 24일 회인초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교실 준공식을 가졌다.다목적교실은 K-water에서 댐주변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총 1억원을 지원해 건설됐다.초등학생의 영어 학습을 위한 글로컬체험실과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급인 햇살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문화가정 및 장애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회인초는 "댐주변지역지원사업을 통하여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회관의 준공으로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이석천 단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적시성 있는 지원을 통해 댐주변지역의 교육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살기좋은 댐주변지역을 만드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고 전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K-water 대청댐관리단은 18일 삼성물산(주), 수자원기술(주), 오비맥주(주) 등 주요 협력사와 합동으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대청댐 및 협력사 임직원들은 청렴을 최우선의 행동기준으로 삼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윤리경영을 실현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이석천 대청댐관리단장은 "높아지고 있는 국민적 청렴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K-water뿐만 아니라 주요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도 청렴 의식 확산과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폭염 속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의 녹조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청댐관리단과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옥천군 군북면 이평리 수역이 진녹색으로 변하면서 악취를 풍기는 녹조 덩어리까지 발생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이 지난 7일 측정한 이곳의 클로로필-a는 13㎎/㎥, 남조류 세포수는 3천336개/㎖로 '조류주의보' 수준에 육박했다. '조류주의보'는 클로로필-a 15㎎/㎥, 남조류 500개/㎖ 이상인 상태가 2주 동안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다만 대청호에서는 회남(보은), 추동(대전 동구), 문의(청원)수역서만 조류예보제가 시행될 뿐, 이곳은 대상수역이 아니다. 이 마을의 박찬훈 이장은 "가뭄으로 대청호 수위가 크게 낮아진데다, 최근 섭씨 3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호수 가장자리에 누런 녹조덩어리가 떠오르기 시작해 고약한 냄새까지 풍긴다"며 "해마다 이곳서 발생한 녹조는 며칠 만에 호수 전역으로 번진다"고 말했다. 이날 대청댐의 수위는 64.72m로 만수위(80m)에 턱없이 못미친다. 저수율도 37.3%(계획 저수량 14억9천만t 중 5억5천500만t)로 크게 떨어진 상태다. 대청댐관리단은 녹조 확산을 막기 위해 추소리 수역에 설치한 10대의 수차를 가동해 물속 산소량을 늘리고 있다. 또 K-water연구원이 개발한 천연 녹조제거제를 살포한 뒤 수상콤바인을 이용해 죽은 찌꺼기를 걷어내고 있다. 대청댐관리단의 한 관계자는 "대전과 청주 취수탑 근처의 조류수치는 아직 안정적인 상태지만, 급속한 확산해 대비해 종합적인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청호에서는 지난해 7월25일 추동 수역서 첫 조류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11월5일까지 추동과 회남 수역서 모두 3차례 주의보가 내려졌다. 옥천 / 손근방기자
K-water 대청댐관리단 물문화관은 보조여수로 준공을 기념해 '보조여수로 건설, 10년의 여정' 전시를 7∼27일까지 물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04년 대청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4년에 보조여수로 건설공사를 준공하기까지 10년의 여정을 16점의 주요사진을 통해 선보인다.대청댐관리단 물문화관은 이 사진전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비한 K-water의 선제적 재해 대응 노력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일관되고 투철하게 지속되고 있음을 관람자가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조여수로는 홍수시 댐에 가둔 물을 안전하게 하류로 흘려보내기 위한 비상시설로 1,98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규모는 댐 높이 56m, 댐 길이 280m, 여수로 길이 1천145m에 이른다.이석천 단장은 "보조여수로를 통해 대청댐의 홍수방어능력은 초당 약 7천t 정도 커졌으며, 극한 홍수로 대량의 물이 상류로부터 유입할 시에도 항구적인 댐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K-water 대청댐관리단은 16∼18일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대청호에서 호수 속에 가라앉은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이번 수거에는 육군 제13공수특전여단의 잠수요원 등 200여명의 인력과 선박·모터보트 12척이 동원된다.이들은 호수 밑바닥을 오가면서 빈병이나 플라스틱류 등을 수거하고, 폐그물 등 대형 쓰레기는 작업용 선박에 줄을 매달아 끌어낼 예정이다.이 지역에는 상류에서 유입되는 쓰레기가 호수 전체로 흩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차단펜스가 설치돼 있다.이석천 관리단장은 "장마에 대비한 오염원 제거를 위해 호수 속에 가라앉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이라며 "군 장병의 도움을 받는 대규모 작업이어서 하루 70㎥ 이상의 오염물질을 제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이 3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목표 6배 달성(2007년 4월 11~2014년 3월 22일) 인증패를 수상했다. 대청댐관리단에 따르면 그동안 대전·세종·충청권의 용수공급, 홍수예방, 전력생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상태였다. 하지만, 철저한 사업장 안전수칙 준수, 노·사 공동 안전점검, 지속적인 안전보건 교육 등 사고 제로화와 산업재해 근절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석천 대청댐관리단장은 "직원 스스로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이 직원 본인의 안전과 사업장 무재해를 이룩한 결과"라며 "특히 분야별 1인 1설비 점검책임제 및 모의훈련 등을 실시해 지속적인 재해예방과 사고 제로화 실현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K-water는 전사적으로 매년 6월 4일을 'K-water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직원들의 재난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관리 문화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 김동민기자
K-water 대청댐관리단 물문화관은 3일부터 이달 15일(일)까지 자연미술전 '움직이는 자연과 미술' 전시회를 갖는다.이번 전시는 프랑스, 중국, 인도 등 10개국 약 30여명의 자연미술 작가들이 한국의 중·남부지역을 탐방하며 얻은 영감을 형상화하는 자연미술 프로젝트 'Global Nomadic Art Project-KOREA 2014' 의 작품들로 꾸려졌으며, 작품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삶의 방식에 대해 성찰하고 공감하는 것이 주요 주제다.Global Nomadic Art Project는 세계 각국의 자연미술가들이 매년 특정 국가의 자연현장을 탐방하며, 현장에서 얻은 영감을 토대로 자유로운 형태로 작품을 제작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새로운 개념의 미술 프로젝트다.대청댐관리단 물문화관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미호동 1의5 대청댐 광장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옥천 / 손근방기자
K-water 대청댐관리단은 17일 옥천군 아동복지시설 영실애육원생 40명 및 지도사 13명을 대전오월드로 초청해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아원 원생들에게 꽃정원과 동물원, 놀이기구 등의 재미있는 놀거리와 볼거리 및 먹을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가족의 따뜻함을 전했다.대청댐관리단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매월 모은 '임직원참여기금'을 통해 매해 댐주변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이석천 단장은 "앞으로도 댐주변지역 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활동 시간을 갖게 하고, 밝고 명랑한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은 31일 금강하천감시센터와 대청호 상류오염원 감시 성과를 공유하는 협약을 체결했다.대청댐관리단에 따르면 옥천, 영동, 보은, 청원, 금산, 무주, 대전 동구·대덕구 등 금강과 대청호 상류에 생활하는 주민 123명으로 구성된 금강하천감시센터는 금강과 대청호 유역의 오염원을 감시하면서 지천 등 100여 곳의 수질을 조사하고 행락철에는 환경 캠페인과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이번 인 단체와 협약으로 금강하천감시센터의 감시활동 성과 중 댐 상류 유역의 수질오염물질 및 부유물 발생현황 조사결과를 공유할 수 있게 됨으로써 무주부터 시작되는 대청호 유역 전체에서 발생하는 오염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고 상류 유역 오염물질의 유입을 최소화 해 대청호 수질보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청호는 유역면적이 3천204㎢(약 10억평)로 넓어서 대청댐관리단에서는 그동안 호수 중심으로 오염감시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은 22일 오후 3시 대청댐 분수대 공연장에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는 '물빛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충남에서 공연 및 창작활동을 하는 직장인들로 구성된 JBL팝스 단원들의 연주로 이뤄지며, 섹소폰과 트럼본, 트럼팻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한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JBL팝스는 대전·충청지역 직장인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음악 동아리로써 매년 정기 연주회 및 문화소외지역·계층 대상 연주회를 실시하고 있다. 음악회 외에도 물의 날 당일에는 대청댐 물 문화관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물 절약 홍보를 위한 씨드스틱 기념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되며, 세계 물의 날 기념 기획전시인 '생명의 물' 전시전이 22일부터 4월27일까지 물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은 청정에너지(수력발전) 생산시설 안정화를 위해 3∼22일까지 모두 20일간 발전설비 대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대점검은 여름철 전력대란에 대비해 발전설비의 사전 분해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생산을 지속적으로 한다는 계획이다.주요점검 내용으로는 발전설비 분해점검, 전기설비 절연상태 진단, 계기류 검교정, 출력시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석천 단장은 "대청댐은 연간 1억9천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5만여 가구의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뢰있고 안정적인 설비운영을 통해 대전·충청권역의 중단없는 청정에너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이 운영하는 孝나눔복지센터(센터장 임재일)에서 11일(화) 민속놀이 한마당을 실시했다.이날 민속놀이 행사에는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이 열렸다. 또 부럼나누기, 귀밝이술,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하게 펼쳐졌다.윷놀이(6인1조)는 11팀, 탁구대회 12팀이 참가신청서를 냈으며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됐다.
K-water 대청댐관리단은 동절기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댐에 따르면 동절기 댐시설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한 결과 지난 설 연휴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주요 대책으로는 동절기 폭설시 주요 이동통로(계단, 데크, 주차장 등) 제설작업, 댐정상부, 물문화관, 편의시설 등 주요 이용시설에 대한 일일점검 실시, 위험시설 접근 금지 조치 등 이용객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위험사항 발생시 즉각 조치를 통한 이용객 편의증진의 실질적인 대책을 펼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지난해 12월초부터 '동절기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특별안전점검을 매일 실시해 사고방지에 노력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해빙기 및 여름철 등 연간 시설물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대청댐관리단 관계자는 "2013년 대청댐 방문객 수는 58만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관리 및 안전위해요소 제거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K-water 대청댐관리단은 28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대청댐 인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옥천군의 지역 보육시설인 영실애육원 원생들과 청원군 소망의 집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는 생활 필수품을 전달했다.대청댐관리단 전 직원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후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