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K-water 대청댐 관리단이 21일 영동초 등 댐주변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K-water 꿈나무 일기장'을 전달했다.'K-water 꿈나무 일기장'보내기 행사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K-water에서 주관해 댐주변지역 전국 초등학생에게 일기장을 나누어주는 행사로, 댐에서는 댐주변지역 초등학교 16개소에 4천150여권을 배포했다.이석천 단장은 "댐 주변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원어민 영어교육 지원 및 영어캠프,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육영사업을 통해 댐 주변지역 학생들을 후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통해 댐 주변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임"을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K-water 대청댐관리단은 하절기 녹조발생을 대비해 선제적 녹조 대응 체계 구축 일환으로 26일 녹조방제 모의훈련을 했다.녹조는 장마철 이후 호소 내 질소, 인 등 영양물질의 농도가 높고, 수온과 일조량이 증가하면 나타난다. 현재 대청호는 예년에 비해 조류발생량이 적고, 양호한 수질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대청댐관리단에서는 천연조류제거제 살포, 수상콤바인 수거, 황토 및 응집제 살포 및 수면포기기 가동, 보리짚 투여 등 녹조방제를 위한 만전의 대비를 하고 있다. 대청댐관리단은 대청호에 녹조가 발생해도 녹조의 영향이 적은 심층수를 취수해 원수를 공급하고 있고, 조류는 정수처리 공정에서 모두 제거되기 때문에 먹는 물에는 영향이 없다. 댐관리단은 평소 오염물질 유입 최소화 노력과 함께 녹조피해 방지를 위해 조류확산 방지막, 수류차단막, 인공습지, 수중폭기장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질자동측정장치 및 물오염감시원을 이용해 수질감시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녹조발생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석천 단장은 "녹조발생을 근본적으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유역내 오염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대청호를 맑고 깨끗하게 가꾸어 나가기 위한 지자체와 주민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대청호에 번성하던 녹조가 2년 연속 안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가뭄이 이어지면서 녹조를 일으키는 영양염류의 유입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금강유역환경청과 대청댐관리단에 따르면 지난주 대청호에서 측정한 클로로필-a(엽록소량)는 회남(보은) 3.1㎎/㎥, 추동(대전 동구) 5.1㎎/㎥, 문의(청원) 4.6㎎/㎥로 매우 안정적이다. 남조류 세포수도 회남 656개/㎎, 추동 540개/㎎가 검출되는 데 그쳤고, 문의수역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조류예보제가 실시되는 대청호에서는 클로로필-a 15㎎/㎥ 이상, 남조류 500개/㎖ 이상인 상태가 2주 동안 지속될 경우 '주의보'가 발령된다.두 지표가 각각 25㎎와 5천개를 넘어서면 '경보', 100㎎와 100만개를 웃돌 경우 '조류 대발생'으로 대체된다. 소옥천천에서 유입된 물이 고이면서 여름철마다 녹조 덩어리가 떠다니면서 악취를 풍기던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의 클로로필-a와 남조류 세포수도 7.8㎎과 542개에 머물고 있다. 대청댐관리단은 올해 초부터 이어지는 가뭄으로 하수나 가축분뇨 등에 섞여 들어오는 염양염류 유입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수온은 예년보다 2∼3도 높지만, 먹이부족 등으로 조류가 번성할만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날 대청댐 수위는 65.54m로 만수위(76·5m)를 크게 밑돌면서 올해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저수율도 39.5%로 떨어져 기본적인 발전방류만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대청호에서는 1998년 예보제 도입 뒤 1999년과 지난해 두 차례를 제외하고는 해마다 조류주의보나 경보가 이어졌다. 2001년에는 조류 대발생이 7일동안 이어지면서 충청권 식수원의 수질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대청댐관리단의 박별님 대리는 "지난해 마른 장마로 조류가 번성하지 못한 이후 지금까지 안정적인 수질환경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댐 관리단은 장마 이후 조류번성에 대비해 소옥천천 합류수역에 보리짚을 투입하고 수상콤바인(조류제거선)을 배치하는 등 방제대책을 수립한 실정이다.또 박 대리는 "보리짚에서 과산화수수소가 생성돼 조류발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추소리 앞 수역에 1.5t가량을 투입해 조류발생을 막고 물 순환장치와 수상콤바인 등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K-water 대청댐관리단이 19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목표 7배(기간 2007.4.11~2015.4.15) 달성 인증패를 수상했다. 대청댐관리단은 대전·세종·충청권의 용수공급, 홍수예방, 전력생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그러나 철저한 사업장 안전수칙 준수, 노·사 공동 안전점검, 지속적인 안전보건 교육 등 사고 제로화와 산업재해 근절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이석천 단장은 "직원 스스로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이 직원 본인의 안전과 사업장 무재해를 이룩한 결과"라며 "특히, 분야별 1인 1설비 점검책임제 및 모의훈련 등을 실시하여 재해예방과 사고 제로화 실현이 가능했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K-water 대청댐관리단은 지난 15일 가뭄피해 지역인 영동·옥천 관내에 병물 1.8ℓ1천여병을 지원했다.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천 및 영동지역에 K-water가 자체 생산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가뭄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석천 대청댐관리단장은 "최근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하루속히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병물을 제공하는 등 국민을 위한 공기업으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영동군은 간이상도가 고갈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상촌면 고기리와 물한1리에 병물을 공급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K-water 대청댐관리단은 15일 가뭄피해 지역인 영동·옥천지역에 병물 1.8ℓ1천여병을 지원했다.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천 및 영동지역에 K-water가 자체 생산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가뭄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석천 대청댐관리단장은 "최근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하루속히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병물을 제공하는 등 국민을 위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K-water 대청댐관리단은 15일 나누리 음악봉사단과 함께 청주시 소망의 집에서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를 가졌다.이날 음악회는 흥겨운 악기 연주를 시작으로 전통가요, 대중가요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이 펼쳐져, 소망의 집 장애우들과 하나가 되는 신나는 시간이 됐다.대청댐관리단 이석천 단장은 "앞으로도 대청댐 인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봄이 되면서 충청인들의 식수원인 옥천 대청호가 낚시꾼들이 쓰레기를 소각하고 버리는 등 주변환경이 멍들어 가고 있다.대청댐과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주말과 휴일 옥천읍 수북리 대청호에 옥천과 대전 등 인근에서 낚시를 하기위해 찾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여기에 전문 낚시꾼들까지 가세하며 몸살을 앓고 있다.특히 앞서 연휴인 1일부터 5일까지는 가족단위로 타고 온 차량들로 대청호가 북새통을 이루었다. 그러나 이들은 잡은 물고기를 현장에서 끓여 먹는 등 취사까지 일삼아 대청호 오염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지난 11일 오후 취재기자가 대청호를 찾았을 때 10여명의 강태공들이 낚시를 하느라 여념이 없었다.대전에서 왔다는 A(55)씨는 10여개의 낚시대를 대청호에 드리우고 고기가 잡히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A씨는 이곳에서 잡은 잉어 등 물고기를 음식점에 팔고 있는 일을 한다.하지만 이날 대청호는 쓰레기가 소각되고 있었고 대청호 주변 곳곳에는 각종 쓰레기로 즐비했다.먹은 막걸리통 등 술병을 비롯해 일회용품, 비닐봉지, 부탄가스통 등이 나뒹굴고 있었고 그나마 모아둔 쓰레기 역시 처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었다.더욱이 대청호와 연결된 안터교 주변 도로까지 이들이 버린 쓰레기가 그대로 버려져 있었다. 이렇듯 대청호는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가야 한다는 시민의식이 실종된 양심불량 현장이 되면서 대전과 청주시민들이 먹는 식수원이 일부몰지각한 낚시꾼들로 인해 오염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주민 김모(62·동이면 석탄리)씨는 "주민들이 버리지 말고 되가져 가든지 따로 모아두기라도 하라고 해도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며 "결국 주민들이 치워야 하기 때문에 연안마을 주민들의 몫이 되고 있어 강력한 지도단속과 함께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대청댐 관리단 관계자는 "상시적으로 직원, 마을주민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으며 지난 3-4월에도 300㎥ 정도 주워 처리했다"며 "낚시꾼들을 매일나서 막을 수도 없지만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등 계도간판을 호수 주변에 설치했으며 앞으로 지도단속 활동을 강화토록 하겠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K-water 대청댐관리단의 대청댐 효나눔 복지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8일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실버레크레이션 전문강사 박영수씨의 재능기부로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직원들의 큰절과 회인 초·중학교 학생들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어머님 은혜 합창, 댄싱북,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렸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신나는 곡으로 공연을 펼친 회인중학교 댄싱북 팀은, 매년 어르신께 활력을 불어 넣어드리는 실천하는 효를 상징하고 있다. 행사는 어르신들의 참여로 더 값진 어버이날 행사가 됐고 받기만 하는 '노인'이 아닌, 받은 만큼 돌려줄 수 있는 '어르신'이 되고 싶다는 어르신들은 사회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댄스 실력을 뽐냈다. 그룹 LPG의 '찔레꽃'리듬에 맞춰 차밍댄스를 통해 학생들과 직원들에게 답사를 선사했다. 대청댐 효나눔 복지센터에서 임재일 센터장은 "어르신들게 어버이날만이 아닌, 매일 매일이 의미 있고 특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한달간 물문화관에서 '생명의 물'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사진, 판넬 등을 이용해 전세계 수자원 분포현황 및 물 부족 심각성, 물에 대한 상식 등을 알림으로써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함께 지켜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이석천 단장은 "물문화관 관람가능 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0일 신탄진역에서 병물 배포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신탄진역을 이용하는 시민 및 지역주민들에게 홍보스티커가 부착된 무료 병물을 배포하고 직접 시음하게 함으로써 수돗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이석천 대청댐관리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믿고 마실 수 있는 물로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대청호 주변 지역사회와 함께 대규모 정화활동을 18일 벌였다.대청댐관리단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옥천군 군북면 주민과 함께 대청호 소옥천 수역, 석호리 지역, 대정리 지역 등에 산재한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여 환경보전과 함께 농한기 지역민 소득 창출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앞서 17일 대청호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민단체인 옥천금강유원지 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옥천군 금강유원지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23일에는 대청호 조정지댐 및 물문화관 인근의 행락쓰레기 등을 수거할 계획이다.또한 대청댐관리단은 오는 4월 청원문의어촌계와 대청호 주변의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하고 6월에는 대청댐 주변의 문의중, 회인중, 안내중과 함께 대청호 상류 품곡천, 회인천, 안내천 주변의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대청댐 관계자는 "대청호를 더욱 맑고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낚시 및 행락 쓰레기 되가져오기, 주택가 및 하천변에서의 불법 투기 금지 등 쓰레기 줄이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은 200만 충청인의 식수원이자 청정에너지 생산시설인 대청다목적댐의 안전과 평안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 행사를 지난 2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K-water 대청댐관리단 및 협력업체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이석천 단장은 "대청댐은 올해도 안정적인 충청인의 식수원과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댐 관리에 혼신을 다하자"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은 청정에너지(수력발전) 생산시설 안정화를 위해 2일부터 21일까지 총 20일간에 걸쳐 수차발전기 대점검을 실시한다. 대청댐 수력발전소의 시설용량은 9만kW(4만5천kW×2대)로써 연간 2억7천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7만5천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이번 대점검은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생산을 지속하고, 여름철 전력부하관리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수차발전기의 주요 부품을 사전에 점검, 보수 및 교체하는 공사다.주요 점검내용은 수차 및 발전기의 주요부품 분해점검, 전기설비 절연상태 진단, 계기류 검교정, 출력시험 등이다. 이석천 단장은 "이 기간 발전기 및 변압기 절연진단 등을 병행함으로써 신뢰있고 안정적인 설비운영을 도모해 충청권역의 중단없는 청정에너지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대청댐 인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옥천군 관내 보육시설인 영실애육원 원생들과 청원군 소망의 집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생활용품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K-water 대청댐관리단은 전 직원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임직원 참여기금으로 매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석천 대청댐관리단장은 "앞으로도 대청댐 관내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