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수행 기관으로 음성군노인복지관(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충주노회유지재단)이 선정됐다. 음성군이 2017년도 노인돌봄서비스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행복한 노후, 따뜻한 복지'가 실현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사업을 포함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수행 기관으로 음성군노인복지관(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충주노회유지재단)을 선정했다. 군은 수행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8일간 공개모집 한 결과 2개 기관이 신청했고, 노인복지와 사회복지 관련 전문가 7명이 선정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현미경 심사를 했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음성군노인복지관은 2017년 1년 동안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사업수행에 필요한 인건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보호가 필요한 노인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 확인과 정서적 지원, 생활교육 등을 제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과 음성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서센터는 22일 동절기 복지관이용자 및 저소득 노인, 장애인들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금왕신협 및 올레길탐방봉사단, 한화첨단소재(주)음성사업장, ㈜팜스코, CJ헬스케어(주)대소공장, ㈜비알코리아 SPC 해피봉사단,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임직원, 한국보그워너티에스 음성1공장, 복지관 회원 어르신 등 80여명이 후원과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이번 김장행사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회원과 지역 내 저소득 재가노인 50가구, 저소득 장애인 30가구의 동절기 먹거리를 마련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일정량을 비축해 김장지원시기가 종료된 이후에도 읍·면사무소와 연계하여 2017년 3월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유지숙 음성군노인복지관 관장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추운겨울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함께해주신 분들의 따뜻한 사랑 실천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30일 음성군 노인복지관에서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심뇌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해온 '최참판(최고의선물! 참 건강비법을! 판매합니다!) 프로젝트 건강교실'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참판 프로젝트 건강교실은 지난 3월부터 5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6개월간 매주 1회씩 강동대 교수 등 전문인력의 지도로 저염식 조리실습 및 스트레칭, 요가, 노인우울증 개선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웃음치료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았다. 또한, 사전 사후 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건강상태를 점검받았다. 이밖에도 근력부하운동 및 저당저염식 요리실습 등의 실천위주의 교육을 통해 평소 생활 속에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가 가능하도록 주민교육에 힘썼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즐겁게 습득하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건강한 생활습관을 이어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시설평가원이 시행한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최우수시설)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839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음성군노인복지관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으며 최우수(A등급) 등급을 받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평가로 지역의 노인복지와 노인 여가문화 활동의 구심 역할을 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음성군노인복지관은 다시 한번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종합시설임을 인증받게 됐다. 유지숙 관장은 "최우수 등급 선정은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그리고 전 직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음성군의 전폭적인 지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노인복지관과 음성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동절기 먹거리 마련을 위한 김장행사를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행사에서 만든 김치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회원과 관내 저소득 재가노인 50여명의 동절기 먹거리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의 지원을 위해 일정부분을 비축해 김장지원시기가 종료된 이후에도 읍·면사무소와 연계를 통해 2016년 3월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화첨단소재(주) 음성사업장과 ㈜ 팜스코가 김장재료를 후원하고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재래시장상품권 지원을 통해 김장물품구입을 지원한다. 또한 복지관 이용회원 50여명도 4일간 김장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노인복지관은 오는 23일 복지관 이용자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음성군노인복지관 주차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국수, 김밥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와 세탁비누, 농산물, 의류 등을 판매하는 알뜰장터, 본관 풍물반 외 다수가 준비한 찬조공연, 난타공연 및 어울림마당이 열릴 예정이다.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는 거동이 불편하고 거리가 멀어 본관을 이용하기 힘든 지역의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여가와 건강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동복지사업이 "차즈미"의 사업비 마련을 위해 열린다.음성군노인복지관은 작년에 진행된 제5회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올해 삼성면의 어르신들에게 노래교실, 레크레이션 등의 여가프로그램과 무료급식·이미용서비스·손마사지 등의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유지숙 관장은 "2016년에도 더 많은 지역을 찾아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3일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복지관회원, 금왕라이온스클럽, 금왕신협, 강동대 사회복지행정과 자원봉사자, 사할린영주귀국동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송편나누기 행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과 홀몸어르신 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이 행사를 위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회원들은 지난 8월말부터 한달여동안 송편재료인 쌀, 콩 등을 자발적으로 기부했으며, 행사에도 참여해 송편도 정성껏 빚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음성군노인복지관 유지숙 관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후원하고 송편을 빚어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가 12년동안 지속되는 것에 매우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회원들이 직접 송편재료인 쌀, 콩 등을 기부하고, 이를 정성껏 빚어 저소득 독거노인 200여명과 노인단체 등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위로하는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노인복지관은 KB금융그룹에서 지원하는 치매예방프로그램 'KB 국민건강 총명학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KB 국민건강 총명학교'는 전국 290여 개의 노인복지관 중 30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중 충북에서는 2개 기관이 선정돼 각 500만원씩을 지원받아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음성군노인복지관은 오는 11월까지 '치매 예방에 좋은 호好(좋은) 두頭(머리)를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선발한 노인과 청소년 서포터즈 각 25명을 1:1로 매칭해 12회에 걸쳐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이 프로그램에서는 뇌훈련(뇌 5대영역 활성화), 식습관(뇌에 좋은 음식 섭취), 뇌운동(뇌 자극운동), 사회활동(뇌의 심리적 안정감)교육 등 어르신들에게 인지기능, 신체기능, 정서기능, 식습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한, 지역사회 내 치매예방안전망 구축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높이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유지숙 관장은 "이번 'KB 국민건강 총명학교' 선정을 통해 고령사회로 진입한 음성군에 치매예방사업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개인과 가족의 고통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노인복지관과 무극로터리클럽이 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노인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힘을 합쳤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극로터리클럽의 후원으로 120만원 상당의 한우고추장볶음 120kg을 제조해 180여명의 홀로 사는 노인과 저소득 노인들 가정에 전달했으며, 안전교육도 함께해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아울러, 음성군노인복지관과 병설 음성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매년 하절기 기간을 '폭염특별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저소득 노인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이에 관내 이용노인 500여명에게 건강한 여름나기 안내자료를 배포했고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도 실시했다.유지숙 관장은 "외로움과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봄이 와도 늙고 지친 마을엔/ 종달새가 울지 않는다 / 아이의 웃음도 책가방도 실종 된 지 오래 / 육십 대 젊은이가 두엇 농기계를 굴리고/ 그의 아낙들은 공장으로 내닫는다// 심종화 시 저무는 마을 중에서서울에서 남편의 직장생활로 여유롭게 살다가 2009년 음성으로 귀농한 심종화 씨가 농사를 지으며 음성군노인복지관에서 시를 학습하고 문단에 등단, 시집 '하늘 한 삽 푹 떠다가'를 발간했다. 농촌의 분주한 일상사에서 씨앗을 뿌리고 키우고 거두면서 느꼈던 고난, 하루하루 살면서 이웃과 도타워진 순수한 정향 등을 진솔하게 그린 시집에는 농촌의 발전을 팔팔하게 기린다는 의미로 시 88편이 게재됐다. 시집에는 1부 '치마폭으로 뛰어드는 봄'에서 농촌의 풍경을, 2부 '기다림조차 행복이다'에서는 자아를 돌아보고, 3부 '연기가 몸에 젖어들면' 에서는 인연 따른 주변 이야기, 4부 '소금 항아리'에서는 시골풍경을 5부 '겨울은 눈물로 떠난다' 에서는 귀농생활에서의 시정 등이 등재됐다. 심종화 시인은 2014년 전국어르신문화작품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충북노인문화예술제문예부문에 응모 충북도지사상을 수상, 시의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한국문협홍보위원인 증재록 시인은 시집 발문에서 "서울에서 생활하다가 지연과 혈연도 없는 음성으로 내려와 농사를 지으며 정착하기까지 5년여간에 풀어낸 농촌의 현실을 체감할 수 있는 시"라고 말했다. 시집 발간식은 오는 27일 만인이 살만한 곳이라는 만생산 자락에서 자연과 어울려 연다고 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노인복지관 (관장 유지숙) 시치유반에서 시를 공부하고 있는 문맹에서 시인까지의 한충자(84) 시인이 서울시에서 열리는 '토요일은 청이 좋아' 프로그램 '서울, 時를 노래하다'에 출연, 지난 25일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서 대담을 가졌다.시민청은 시민과 소통 공감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으로 한충자 시인의 감동스토리를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한 무대다.72세까지 문맹이었던 한충자 시인은 음성군노인복지관 문해학교 프로그램에서 한글을 터특하고 시치유반에서 증재록 시인의 지도를 받아 77세에 시집 '봄꽃은 희망이고 가을 꽃은 행복이다'를 펴내 희수(喜壽)잔치를 열었고, 지난해 여름에는 제 2시집 '백지장 하나 들고'를 출간한 바 있다.그동안 각 언론과 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진 한충자 시인은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 하루동골에서 남편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순박하게 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운명한 103세 시어머니를 효심으로 모셔 효부로도 알려져 있다.음성군노인복지관 유지숙관장은 "한충자 어르신은 문해학교를 다니실 때부터 남다른 학구열과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시며 활기차고 능동적인 노후생활을 보내셨다. 이러한 모습이 다른 어르신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능동적으로 사회참여활동을 하는 어르신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음성군노인복지관은 문해학교, 시치유반 외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은 본관 회원 어르신과 직원간의 긍정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4년 즐거운 어르신 나들이'를 지난 11일에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어르신 248명과 직원 23명이 참여해 강원도 삼척일대삼척항, 추암해수욕장, 촛대바위, 조각공원을 관람했다. 어르신 나들이 행사는 농촌지역 어르신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해 즐거운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마련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은 10일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어르신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김현기 강사가 "웃음과 기쁨으로 지키는 건강한 노년과 긍정의 힘으로 행복한 노년만들기"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행복한 노후설계 특강도 진행됐다.군은 올해 22억2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익형, 복지형, 시장형, 교육형 등 4개 유형 24사업단에 1천32명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마련해 추진이다.또한, 노인일자리 사업과 노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도록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와 음성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3곳에 위탁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과 병설 음성군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강형기)에서 실시하는 문화누리 기획사업 '문화나들이' 사업을 통해 오는 1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엄마를 부탁해' 연극공연을 관람한다.문화나들이는 (재)충북문화재단에서 추진한 2014년 문화이용권 기획사업으로, 자발적 관람이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연비, 식비, 교통편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이번 행사는 2014년 찾아가는 지역순회사업 '차즈미' 참여자 44명, 경로대학 참여자 15명, 재가노인 28명 등 모두 87명이 참여하며, 특히 지역 노인을 위해 음성읍 지역주민과 삼생보건진료소의 협조로 이루어진다. '문화나들이'에 참여하는 윤 어르신(93)은 "평소 다리도 아프고 길도 몰라서 서울까지 공연을 보러 갈일은 없을 줄 알았다"며 "이번 기회에 서울로 연극공연관람을 하게 되어 기쁘고, 즐거운 나들이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라고 말했다.유지숙 관장은 "음성군 지역 노인의 문화복지향상을 위해 음성군노인복지관이 중심이 되어 항상 노력할 것이며, 이번 문화나들이를 통해 음성군 어르신들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이 높아져 즐거운 노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해 온 국민의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분위기에 따라 42회 어버이날 행사를 대폭 축소해 실시했다.당초 다양한 외부공연과 직원공연 등으로 계획했던 행사를 취소하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뷰니크(대표 이호규)와 TDS팜(대표 김석구)의 기업체 후원 선물전달, 한화 L&C(주) 음성사업장(사업장장 황택훈) 해밀사랑 봉사단과 연계한 삼계탕 무료식사, 음성군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 박향순)와 연계한 네일아트프로그램으로 축소해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지역 내 노인뿐 아니라 사할린 영주귀국동포 노인 초청과 가정에 거주하는 재가노인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물과 꽃을 달아드리는 등 효와 섬김의 마음으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